혹시나~~하고 기온이 떨어진다니
이른 아침 여주로 나서본다.
지난번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오늘은 어떨런지~~
이번엔 차를 끌고 신륵사 안으로 슝~~
뒤따르는 차가 두대나 있었다.
엥?? 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차가 제법 있네.
이번에도 상고대는 여전히 꽝~~
일출 담고 서둘러 이동
두루미를 찾아 나설까 바로 팔당으로 갈까 고민고민하다
일단 두루미찾아 휙 돌기로~~
지난번 두루미 날려버린 곳부터 찾아 갔다.
찬찬히 이동하다보니 저만치 아가까지 4마리가 보인다.
차에서 담자니 좁아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도 어쩌랴 바들바들 떨면서 일단 담았다.
이젠 궁금했던 아이 봤으니 됐다.
차에서 아침식사 떼우고 있는데 오잉 휙~~날아가 버린다.
나를 봤나??
아직 서툴러 급히 카메라 들었지만 못 찾겠다 꾀꼬리~~ㅎㅎ
마저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느긋이 팔당으로
큰 길로 나가는데 저만치 갸들이 있다.
새끼가 있어 경계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다시 몇컷 담아보고 놀랠라 조용조용 팔당으로 이동
팔당에 도착하니 여진사님도 한 분 계신다.
추측에 judy님이 아닐까 싶지만 그냥 지나쳐 자리 잡았다.
북쏘리님이 아는 체를 해 주신다.
바로 judy님이라고~
반갑게 인사하고 이것저것 물으니 친절히 일러 주셨다.
아는 사람 만나니 너무 좋다 편하게 물을 수도 있고~~
한참 있자하니 다른곳에 계시던 영랑님도 오셨다.
마스크 쓰고 춥다고 똘똘 싸니 알아볼 수가~~
와우 이렇게 한 자리에서 아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니~~
두분이서 이것저것 살펴주시니 오늘은 계 탄 날~~
암튼 반가웠고 고마웠고~~
많이 배웠으니 오늘은 좀 낫것지???
비록 참수리 사냥장면 흑백으로밖에 못 담았지만
지난번보다 훨 나은 결과물이라 만족한다.
담엔 좀 더 나을거란 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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