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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팔당 3일차(참수리왈~~니들 내가 그리 만만해 보이냐??)...........2021년 12월 2일 목요일

팔당에서도 오전 시간대에 새들이 활동을 많이 한대서

일찍 가 볼까 하고 냉장고에 있던 새발나물로 전을 부쳤다

 

힝~~양이 좀 많다 보니 늦어진다.

일찍 출사 가려던 맘 접고 병원부터 다녀와야겠다.

 

부지런히 갔더니 잉???

오후 2시부터 진료한다고 문이 꼬옥 닫혀있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에도 오전 진료 없다 해서 건너뛰었는데

그땐 일시적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라고 붙어 있었다.

 

그래도 글치 전날 좀 일러 주징~~

암튼 돌아오는 수밖에~~

 

집에 와 가방이랑 전 부친 것 챙겨 나서는데

모처럼 출사 나오신 목사친구님 전화~~

 

왜 깔끄미 언냐 안 오냐고 빨리 오란다.

분원리보다 가까워서 좋다.

 

도착해 보니 진사님들 참 많다.

삼각대도 안 펼쳤는데 참수리가 떴단다.

 

허겁지겁 펼쳐 눌러봤지만 개에만 ㅎㅎㅎ

또 기회가 있을 테지~~

 

옆에 계신 오라버님

깔끔씨가 오니까 참수리가 날아준다며 고맙단다 ㅎㅎ

 

곧이어 점심때가 되니 각자 준비해 온 식사 준비

나도 이젠 날이 추워져 찬 음식은 별로라 쌀국수를 준비해 갔다.

 

차에서 가방 들고 오니 목사친구님이 김밥 한 줄을 주신다.

수프도 갖고 와 나눠 먹으니 참 좋기는 하다.

 

김밥 집에서 쌌다는데 목사 사모님 수고가 많으셨을 듯~~

게다가 수프까지 끓여 챙겨 주시고~~

 

내가 가져간 전 내놨더니 다들 맛있다고 칭찬일색

간단히 부침가루에 세발나물 넣어 부친 것뿐인데 솜씨 운운하니 민망하다ㅎㅎ

 

모처럼 푸짐한 점심이 되었다.

참수리도 식사시간 끝나니 다시 날아 줘 땡큐

 

건너편 산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접고 오기엔 아쉬우니

참수리 퇴근 때까지 있어 보는 거 쥐.

 

아쉽게도 오늘도 사냥은 않고 몇 차례 날고 앉기를 하다

어디론가 퇴근해 버렸다 병원 가는 것도 까 묵고 기다렸는데~~~

 

내일은 사냥을 하려나??

그럼 일찍 나가야 하는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참수리

 

↓참수리

 

 

↓참수리

 

 

↓비오리

 

 

↓물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