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에서도 오전 시간대에 새들이 활동을 많이 한대서
일찍 가 볼까 하고 냉장고에 있던 새발나물로 전을 부쳤다
힝~~양이 좀 많다 보니 늦어진다.
일찍 출사 가려던 맘 접고 병원부터 다녀와야겠다.
부지런히 갔더니 잉???
오후 2시부터 진료한다고 문이 꼬옥 닫혀있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에도 오전 진료 없다 해서 건너뛰었는데
그땐 일시적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라고 붙어 있었다.
그래도 글치 전날 좀 일러 주징~~
암튼 돌아오는 수밖에~~
집에 와 가방이랑 전 부친 것 챙겨 나서는데
모처럼 출사 나오신 목사친구님 전화~~
왜 깔끄미 언냐 안 오냐고 빨리 오란다.
분원리보다 가까워서 좋다.
도착해 보니 진사님들 참 많다.
삼각대도 안 펼쳤는데 참수리가 떴단다.
허겁지겁 펼쳐 눌러봤지만 개에만 ㅎㅎㅎ
또 기회가 있을 테지~~
옆에 계신 오라버님
깔끔씨가 오니까 참수리가 날아준다며 고맙단다 ㅎㅎ
곧이어 점심때가 되니 각자 준비해 온 식사 준비
나도 이젠 날이 추워져 찬 음식은 별로라 쌀국수를 준비해 갔다.
차에서 가방 들고 오니 목사친구님이 김밥 한 줄을 주신다.
수프도 갖고 와 나눠 먹으니 참 좋기는 하다.
김밥 집에서 쌌다는데 목사 사모님 수고가 많으셨을 듯~~
게다가 수프까지 끓여 챙겨 주시고~~
내가 가져간 전 내놨더니 다들 맛있다고 칭찬일색
간단히 부침가루에 세발나물 넣어 부친 것뿐인데 솜씨 운운하니 민망하다ㅎㅎ
모처럼 푸짐한 점심이 되었다.
참수리도 식사시간 끝나니 다시 날아 줘 땡큐
건너편 산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접고 오기엔 아쉬우니
참수리 퇴근 때까지 있어 보는 거 쥐.
아쉽게도 오늘도 사냥은 않고 몇 차례 날고 앉기를 하다
어디론가 퇴근해 버렸다 병원 가는 것도 까 묵고 기다렸는데~~~
내일은 사냥을 하려나??
그럼 일찍 나가야 하는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갈매기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참수리
↓참수리
↓참수리
↓비오리
↓물까치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땡땡이....(2021년 12월 4일 토요일) (0) | 2021.12.11 |
---|---|
팔당 4일차(2) 흰꼬리 수리 공중전................2021년 12월 3일 금요일 (0) | 2021.12.10 |
팔당 2일차 (12월 첫날 오고 가는 이들 구경거리가 되다.)...............2021년 12월 1일 수요일 (0) | 2021.12.07 |
나도 이젠 병원 순례자가 되려나??..................(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0) | 2021.12.07 |
팔당 1일차 (분원리 가다말고 팔당으로 고고)...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