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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빠샤~~떵침? 아이스께끼?? ㅎㅎ..................(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예년같으면 음식 장만한다고 바쁠테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딸래미 오지 마라 해 놨으니 오늘도 내맘대로 스케쥴

 

많은 이들이 다녀 왔다는 양평군 개군면

농협 근처 공터에 차 세우고 출또옹~~

 

지난해 미추홀 공원에서 봤던 것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엥???? 삼각대부대는 눈과 손은 한가하고 입만 바쁘다.

 

향나무 건너에서 기다린다기에 나도 낑겨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왔다~"해서 하늘을 보니 저 건너 높은 나뭇가지에 조롱조롱

 

이쪽으로 와 주려나 오매불망 바라보는데

다른곳으로 모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우찌우찌 한마리가 향나무에 앉았단다.

어떤분이 일러준대로 찾아보니 에그~~잘 뵈지도 않고

 

지붕위에 앉아 먹이활동을 하는데 어떤이는 붉은 기와가 환상이라고 하드만

내 장비나 재주로는 아웃포커싱이 안되니 환상은 깨지라는 거~~

 

아침 일찍 식혜를 앉혀 놓고 나간터라 마음이 급했다.

일찌감치 포기하고 팔당에 잠시 들러볼까??

 

우왕~~~차량들이 엄청나 그냥 패스

세시까지만 돌아오면 될 것 같아 팔댕대교 고니라도~~

 

다행히도 몇마리 앉아 있으니 빈손은 아니것다.

이곳에 오면 난 고니도 고니지만 작은새들을 찾게 된다.

 

물떼새가 보이는데 저 부리가 긴 새는 이름이 뭘까 도요새?(삑삑도요)

암튼 대충 담아 왔는데 정리하다보니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나름의 제목을~~

 

고니의 행동은 똥침이 맞을까 아이스께끼가 맞을까?

아님 이것도 저것도 아닐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