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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바람이 몹시 사나운 날 팔당에서 열공 ㅎㅎㅎ.........(2021년 2월 15일 월요일)

16일부터 잡힌 일정은 쉴 날이 한동안 없을거라 해서

사나운 날씨지만 팔당행이다.

 

내가 시간이 나는 즈음엔 겨울철새들은

떠나갈 지도 모를 일이라 행여나~~

 

몇분 계시지도 않았지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부니

한 분 두 분 철수하신다.

 

난 꿋꿋하게 자리 지키기 ㅎㅎ

그날따라 웬 갈매기가 그리도 많이 날아 다니는지~~

 

갑장친구님이 자꾸 찍어보라 하니

곁에 계신 마포에서 오셨다는 분 말씀이 저렇게 갈챠 주는 사람 없다고~~

 

나보다 한 살 위래서 친구하자 하니 묵묵부답 ㅋㅋㅋ

암튼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특강 감사~~

 

참수리는 구경도 못하고 흰꼬리 잠시,

갈매기랑 긴긴 데뚜도 즐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