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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딱새와 갈매기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과 말똥가리..............2023년 11월 2일 목요일 대장동 잠시 들러 다시 굴포천으로 가 봤다. 어제 해 온 갓이 김치 담그기엔 양이 적어 더 있을까??? 굴포천변을 찬찬히 가면서 오리들을 담아 봤다. 지난번 보이지 않던 물닭도 보이고~~ 들판을 뒤져보지만 갓은 보이지 않는다. 봄에 꽃은 엄청나게 폈었는데 덩굴식물이 완전 장악을 했으니~~ 지칭게가 보드라워 그것도 좀 캐고 가시상추도 더 자라 가시가 나오면 식용이 안되니 조금 챙기고. 짐 챙겨 오는 길 대장동 다시 들러 새매라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가 보니 비둘기가 없다. 다시 이동 내 포인트로 가 삼각대 펼치고 보니 가끔 보이던 분이 수로에서 잿빛이 담아 보겠다고 잠복 중이시다 ㅎㅎ 해가 넘어갔으니 잿빛은 얼굴도 못 보고 철수. 더보기
대장동 78일차(말똥가리와 큰기러기 등)................2023년 1월 30일 월요일(1) 오늘은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은 것 같다. 참새방앗간 갔는데 너무 조용하다. 차로 진입하는데 매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주차하고 삼각대 들고 올라가는데 한 분이 철수하신다. 남은 분은 남자 세 분 여자 두 분, 그리고 나 조금 있자하니 다른 곳에 털발말똥가리 담으러 간다고 모두 가셨다. 나만 혼자 덩그라니~~ 비둘기도 잘 오지 않고 바람은 불고 다른 곳 가 봐야 별 재미는 없을 것 같아 기다려 봤다. 어제와 같은 심심한 날일까 했는데 서운치는 않게 매도 한 차례, 말똥이도 한 차례 더 기다릴 일이 아닐 것 같아 들녘으로 들어 가 봤다. 하늘 높이 하얀 새가 세 마리 비행을 하길래 담아 봤더니 갈매기다. 이곳에서 갈매기는 처음 담아 보는 것 같다. 조잘조잘 방울새도 오늘은 모델이 되어 준다. 한 바퀴 .. 더보기
용현 갯골 5일차 (검은이마직박구리와 매 등등).............2022년 10월 27일 목요일(1) 춘천언니가 갯골로 오신다니 나 또한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갯골로 향한다. 집에서 챙기다 보니 지갑이 안 보여 난리법석 찾긴 찾았는데 이번엔 카메라 베터리를 분명히 집었는데 어디다 뒀을까 미쵸... 그러다 보니 더 늦었다. 어차피 갯골 물수리는 오후에 온다지만 딱 점심 먹을 시간이 되겠다. 아니나 다를까 어디쯤 오냐고 전화가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국수에 물 부었는데 누군가 외친다 "떴다~~" 일제히 벌떡 일어나 각자 카메라 앞으로~~ 먹잇감까지 달고 멀리 날아가니 행여 가까이 날아올까 기다렸지만 그대로 사라졌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국수는 한껏 불어서 국물이 없다. 다들 물을 더 붓고 그래도 맛있게 냠냠냠 한참 후에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많이 보여 닦는데 다시 떴다네. 언능 찾았는데 금세 풍덩 아니.. 더보기
물수리 먹이사냥은 실패했지만~~(물수리와 갈매기).........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맹금류 사진에 도전 블친님의 조언으로 탐론 150-600미리 렌즈를 구매했었다. 현장에 나가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내 눈에도 렌즈들이 완전 주눅 들게 만들었다. 모두들 어마무시 거대한 렌즈 장착, 이름하여 대포부대가 날마다 수십명씩 그 가운데 초라한 렌즈 달고 뻔뻔하고 용감하게 도전 현장에서 만난 분과 얘기하다 보니 터줏대감에 동갑이라 친구 맺고~~ 날마다 그분 붙잡고 매달려 배움 했었다. 고맙게도 열심히 챙겨 주어 넘넘 고마우신 분. 결과물이 나빠 투덜대니 렌즈값의 차이라며 욕심 내지 말라고~~ 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네 비싼 만큼 값을 하는 거지~~ 가까운 것은 별 차이가 없지만 멀리 있는 피사체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그 사부님 덕에 오늘날 요만큼 성장했다. 그분 아니었으면 아.. 더보기
팔당 67일 차 흰비오리와 논병아리....2022년 2월 25일 금요일 어제 오전에 참수리가 두 번씩이나 사냥했다는데 앞으로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일찍 나가기로 작정 9시에 집에서 출발 주차장에 차 세우는데 진사님들 같은 방향으로 발사!! 저건 내것이 아니네~~ 다운도 안 걸친 체 급히 내려갔더니 참수리가 사냥해 갔다고~~ 사진을 보니 제법 큰 놈을 물고 갔다. 오늘은 바로 앞 산에서 편히 먹는다. 나눠먹자고 덤비는 넘이 한넘도 없다.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버티기 하는 참수리 오후에 단톡방 친구니 오셨는데 연습용으로라도 뭐가 날아주면 좋으련만~~ 참수리 퇴근까지 지켜보고 각자 집으로~~ 함께 올리려고 그동안 흰비오리 사진이랑 동영상 따로 모아 뒀었는데 찾으니 읍따 이 정신상태 어쩔끄나??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논병아.. 더보기
미생의다리에서 황오리와 혹부리오리............2022년 3월 3일 목요일(2) ↓미생의 다리(자전거 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황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청둥오리수컷 ↓청둥오리암컷 ↓갈매기 더보기
팔당 62일 차 너희들 제법 이쁘다아!!...........2022년 2월 20일 일요일 상모솔새 다시 담으러 가야 하는데 요즘 팔당 맹금이들이 비교적 활동적이니 발목을 잡는다. 일요일이라 다른데 가면 나들이객들이 내겐 방해가 되니 팔당에서 노는 게 맞다. 오늘따라 오리나 가마우지도 없어 강물은 조용하기만 하다. 이러다가도 어느순간 날아드니 기다려 보는 거지. 오잉?? 세시가 다 돼 가는 시각 흰꼬리수리가 날더니 이게 웬 떡?? 머리 위로 날아 올라 줌링을 돌려야 할 정도!! 급히 렌즈조절 해 보는데 내 렌즈는 왜 이리 빡빡한가 수면 가까이 날 때 잡힌 보케 배경에 기분이가 나이수다 ㅎㅎㅎ 오호~~ 오늘 일당은 이걸로 된겨~~ 그래도 참수리에 앞산에 있으니 같이 있어 줘야지. 퇴근시간 몇컷 담았지만 멀어서 눈이 실종. 아쉬움에 똥궁디만이라도 살려 준다.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