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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진박새와 곤줄박이............2024년 4월 3일 수요일 연이은 야생화 출사가 나에겐 무리였던지라 너무 힘든다. 오늘은 알바 끝나면 푹 쉬기로 마음먹었다. 부족한 수면 채우려 잠이 들었는데 눈 뜨니 오후 4시다. 조금 나은 것 같아 카메라만 달랑 들고 스틱에 의지해 산으로 올랐다. 그전에 다니던 곳에 갔는데 어라?? 진박새? 올해 유난히 많이 보인다더니 그런가 보다 알바 가는 길에서도 본 적이 있으니.. 그런데~~ 그런데 내가 괜찮지 않은가 보다. 팔이 떨려 사진이 안 된다. 손떨방이 꺼졌나? 아니다 체력의 한계가 왔나 보다. 스틱에 카메라까지 의지해야 한다 휴~~ 내일부턴 모토포트를 챙겨야 하려나 보다. ↓진박새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더보기
홀아비바람꽃, 큰괭이밥 등등 세정사 야생화..........2024년 4월 2일 화요일 어제 화야산 다녀오고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눈이 떠지네 ㅎㅎ 다행이다 오늘은 출근인데..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와 주섬주섬 챙겨 남양주 세정사로 달렸다. 내일 일기가 고르지 않다니 야생화 시기가 지날 것 같아 늦은 시각이고 몸도 힘들지만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다들 하산하는 시각, 난 시작 이번에 보이는 꽃들은 대부분 아래쪽이라 급할 것도 없다. 이 꽃 저 꽃 눈맞춤하며 사진놀이에 푹~~ 몸이 안 따라주니 어쩔수없이 엉덩이로 뭉기적 뭉기적 행여 꽃들 다칠세라 조심조심. 일단 앉으면 일어나기가 어려우니 나 원~~ 개별꽃, 홀아비바람꽃, 괭이밥 등등 대충 담아 왔다. 집에 오니 9시 ㅋㅋㅋ 그냥 자야 할 것 같다. ↓홀아비바람꽃 ↓큰괭이밥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 더보기
화야산에서 담은 나비와 새.....2024년 4월 1일 월요일(3) ↓쇠빛부전나비 ↓뿔나비 ↓네발나비 ↓다람쥐 ↓곤줄박이 더보기
화야산에서 담아 온 꽃(노루귀, 바람꽃, 제비꽃 등등)....2024년 4월 1일 월요일(2) ↓노루귀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더보기
화야산 얼레지.....2024년 4월 1일 월요일(1) 알바자리가 지난 금요일 쉬었는데 4월 일정표에서 1일도 쉬는 걸로 되어 있으니 푹 쉬고 2일 출근하랬다. 해서 오늘은 꽃사냥을 가보기로 했다. 세정사 계곡을 갈까 화야산 계곡을 갈까 . 세정사는 요즘 가면 종류가 좀 될 것 같지만 얼레지가 우선. 얼레지는 역시 화야산이다. 편도 70킬로 가까운 거리를 달려 도착하니 주차가 심각하다. 주차장 한참 전부터 차들이 길 가에 주르르. 혹시라도 하고 들어가 보니 만차라 돌아 주차장을 빠져 나왔는데 한 켠에 자리가 있다. 잽싸게 끼워 넣고 차에서 점심 해결. 조금 이르긴 해도 혹시 유리창나비란 걸 볼 수도 있을까 두리번두리번. 뿔나비는 지천이고 쇳빛부전나비 딱 한 번, 조금 큰 나비가 높이 날아가던데 혹시?? 본격적으로 꽃을 담아야 하니 렌즈 갈아 끼우고 예쁜이 담.. 더보기
할미꽃과 진달래 등.............2024년 3월 31 일요일 할미꽃이 얼마나 폈나 궁금해 일단 경숙옹주묘터로 갔다. 어느 블친님이 꽃 사진에 아웃포커싱을 이야기하셨길래 그동안 꺼내 보지도 않았던 50미리 단렌즈도 챙겨 봤다. 메크로를 장만하지 않았기에 꽃사진은 꼭 그걸로 담았었는데 새 사진 하면서부터 꽃 사진도 렌즈 바꿔달기 귀찮아져 줌으로 대충 담았었다. 도착하고 보니 휴일이라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이곳 할미꽃은 너무 땅에 딱~ 붙어있다. 속내를 보여주는 아이 골라 몇 컷 담고 대장동으로.. 이곳 또한 쑥 캐러 온 사람들이 쫙 깔렸다. 새가 올 것 같지 않아 장소 이동 워낙 넓은 곳이라 잿빛이 세 마리가 활동을 하지만 멀다. 수확이라면 고라니 ㅎㅎㅎ ↓할미꽃 ↓양지꽃 ↓진달래 ↓민들레와 네발나비 ↓할미꽃 ↓위 광대나물 꽃 담으러 내려갔다가 렌즈가 없으니 50미.. 더보기
노랑턱멧새, 황오리..........2024년 3월 30일 토요일 얼레지가 폈다는데 주말이라 엄두가 안 난다. 내가 사는 근방 어디에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없는 것 같다. 포기하고 뒷산 매화나무를 찾았다. 매화엔 왜 새가 안 오는 거지? 굴뚝새가 잠시 보이는 것 같아 기다려 봤지만 달아난 후론 오질 않는다. 집으로 돌아와 가방 챙겨 또 대장동행이다. 조용한 들판 황조롱이 한 마리는 전봇대가 지 자리인 듯. 오늘도 사냥은 별로다. 어디서 왔던가 별안간 눈에 들어온 잿빛과 말똥이 열심히 담고 다시 조용~~ 심심하니 쑥이라도 캐 볼까? 봄망초 나물도 조금 하고 쑥도 조금. 다듬어야 하는데 아잉 귀찮아. ↓노랑턱멧새 ↓황오리 ↓황조롱이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에이~~ 쉬는 날인데 날씨가 이게 뭐람?? 그래도 오후가 되니 비는 그쳐 느즈막이라도 나가본다. 산으로 갈까하다 대장동으로 늦으면 늦은대로 새가 보이면 담고, 쇠부엉이 보이면 더욱 좋고.. 그 비가 왔다고 농로엔 또 물웅덩이 투성이 농지엔 덤프트럭이 흙 실어 나르니 길은 더욱 엉망이다. 아무리 조심해 다녀도 차는 온통 진흙탕 목적지에 차 세우는데 잿빛개구리매가 나른다. 삼각대 세웠지만 이미 지나가 버렸다. 황조롱이 한 마리가 주변 전신주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먹이 활동. 그런데 수없이 내려 앉지만 대부분 헛발질이다. 늦게 나갔는데 수확이 쏠쏠하다 비록 쇠부엉이는 못 봤지만....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