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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화야산 얼레지.....2024년 4월 1일 월요일(1)

알바자리가 지난 금요일 쉬었는데 4월 일정표에서

1일도 쉬는 걸로 되어 있으니 푹 쉬고 2일 출근하랬다.

 

해서 오늘은 꽃사냥을 가보기로 했다.

세정사 계곡을 갈까 화야산 계곡을 갈까 .

 

세정사는 요즘 가면 종류가 좀 될 것 같지만 얼레지가 우선.

얼레지는 역시 화야산이다.

 

편도 70킬로 가까운 거리를 달려 도착하니 주차가 심각하다.

주차장 한참 전부터 차들이 길 가에  주르르.

 

혹시라도 하고 들어가 보니 만차라 돌아 주차장을 빠져 나왔는데 한 켠에 자리가 있다.

잽싸게 끼워 넣고 차에서 점심 해결.

 

조금 이르긴 해도 혹시 유리창나비란 걸 볼 수도 있을까 두리번두리번.

뿔나비는 지천이고 쇳빛부전나비 딱 한 번, 조금  큰 나비가 높이 날아가던데 혹시??

 

본격적으로 꽃을 담아야 하니 렌즈 갈아 끼우고 예쁜이 담기.

쉬엄쉬엄 가다 보니 너무 올라갔나 사람들이 없다.

 

"노루귀"라는 간판이 보여 살펴봤는데 어쩌다 하나씩 보였다.

돌아 내려오는데 다리는 심각하게 아프다.

 

내일 일어날 수 있으려나?

집으로 오는 길은 생각보다 정체가 심하지 않아 2시간 소요.

 

욕심껏 담았더니 휴~많다 사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