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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눈, 비 맞으며 5시간여 꽈앙!!...........2024년 1월 21일 일요일 놀이터가 어제는 바닥을 뚫는 건지 천지가 개벽하는 듯 소란스러웠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작업이 없을 터 조금 일찍 나가 봤다. 어라? 출입문이 개방 에라 모르겠다 차 끌고 들어갔다. 비가 왔다, 눈이 왔다 기다리는 새는 보이지도 않고 철수할까 하다 현장이 이리 조용한데 니들이 안 온다고? ㅎㅎ 잿빛개구리매가 나타났는데 어머나 참 똑똑도 하다. 펜스 따라 날아가더니 펜스를 넘어가 버렸다.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데 그쪽에서 먹이사냥을 했는지 다시 왔던 길로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며칠 전 쇠부엉이를 잠깐 봤기에 조금 더 기다려 봤다. 에혀~~5시가 넘어도 조용하기만 하니 이젠 여긴 글렀다 보다. ↓북방검은머리쑥새 ↓딱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저만치 날아 오다 내가 사진 찍는 걸 알았나 홱~~되돌아 가..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과 말똥가리..............2023년 11월 2일 목요일 대장동 잠시 들러 다시 굴포천으로 가 봤다. 어제 해 온 갓이 김치 담그기엔 양이 적어 더 있을까??? 굴포천변을 찬찬히 가면서 오리들을 담아 봤다. 지난번 보이지 않던 물닭도 보이고~~ 들판을 뒤져보지만 갓은 보이지 않는다. 봄에 꽃은 엄청나게 폈었는데 덩굴식물이 완전 장악을 했으니~~ 지칭게가 보드라워 그것도 좀 캐고 가시상추도 더 자라 가시가 나오면 식용이 안되니 조금 챙기고. 짐 챙겨 오는 길 대장동 다시 들러 새매라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가 보니 비둘기가 없다. 다시 이동 내 포인트로 가 삼각대 펼치고 보니 가끔 보이던 분이 수로에서 잿빛이 담아 보겠다고 잠복 중이시다 ㅎㅎ 해가 넘어갔으니 잿빛은 얼굴도 못 보고 철수.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대장동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새들.. 촬영준비도 안 됐는데 ㅎㅎㅎ 자동차로 좀 돌아보다 굴포천으로 이동했다. 오리들이 궁금해 천변을 천천히~~ 그동안 안 보였던 오리들 제법 보였다. 얼마 전 한 마리도 안 보이던 가마우지도 다시 돌아왔다. 삼각대 세우고 혹시라도 잿빛개구리매 보일까 기다려 봤지만 보이질 않는다. 낮에 덥길레 바람막이만 걸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추웠다. 자동차에서 거리가 멀어 갈아입을 수도 없고 그대로 철수. 그냥 오기 아쉬워 대장동에 다시 들어갔다. 비둘기조롱이 무리로 온다는 곳에 좀 기다려 보려고~~ 저 멀리 커다란 새가 내려 앉는 것 같아 급히 삼각대 세우는데 훠이훠이 지나간다 잿빛개구리매인 듯 비둘기조롱이 보려 왔는데 소식이 감감 날은 추워지고 어둠이 내려앉아 장비를 접었다. 아니 그.. 더보기
때까치와 흰뺨검둥오리 등...........2023년 10월 3일 화요일 휴일 마지막 날 놀이터 출입금지 구역 마저 돌아봐야겠다. 지난해 내 놀이터였던 곳 들어가 봤더니 여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훌쩍 자란 풀들로 사방이 가린다. 며칠간 삼각대 세웠던 자리에 오늘은 어떤 분이 파라솔까지 펼쳐 놓고 낚시를~~ 가까이 가 보니 참게 몇 마리 저러면 물총새도 어디론가 가 버릴 것 같다. 연휴라서 인지 개천 중간중간 낚시꾼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내가 설 자리가 없어졌으니 도보로 돌아다니다 집으로 왔다. ↓때까치 ↓흰뺨검둥오리 ↓황조롱이 ↓노랑나비 ↓줄점팔랑나비 더보기
가마우지 먹방......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카메라 세팅은 바꿨는데 장망 쓸 기회를 안 주네. 오늘은 비가 안 오니 일단 싸 들고 나갔다. 새 사진이 참 어중간한 시즌이다. 일단 짧은렌즈만 달고 걷기부터~ 굴포천 변 걷는데 저 멀리 가마우지 움직임 대어를 잡아 낑낑낑, 거리는 멀고 렌즈는 짧고~~ 배가 고파 주차한 곳으로 돌아가 일단 삼각대 펼쳐 놓고 점심 해결 암만 기다려봐도 나르는 새가 없다. 오후 늦게 움직이던데 기다려 봐야지 별수 있나. 물총새 간간이 소리는 나지만 쏜살같이 날아가 버리니 야속하도다. 황조롱이 한마리 날아 와 앉으니 근처 까치는 다 날아와 엄포를 놓는다. 그나마도 천둥 두둥~~하더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황급히 장비 접어 철수. 아침부터 움직였건만 소득은 영~~ ↓가마우지 ↓백로와 황로 ↓아침부터 짝짓기에 여념없는 암먹부전나비.. 더보기
푸른수목원의 상사화와 빅토리아 연꽃...........2023년 8월 21일 월요일 주말농장으로 가 걷고 있는데 지인께 전화가 왔다. 푸른수목원 알락해오라기 담으러 갔다 귀가 중인데 가 보라고~~ 그곳에 빅토리아연꽃이 여러 송이 폈으니 살펴 보라신다. 곧바로 이동, 푸른수목원으로 가 봤다. 호수 둘레 울타리로 쳐진 나무를 다 잘라버려 완전 오픈상태라 물총새 담기는 틀린 것 같다. 암튼 오늘은 장비도 안 갖고 왔으니 바로 연지로 갔다. 빅토리아가 세송이 폈고, 두 송이도 준비 중 세 송이는 오늘 밤 대관식할 텐데 수목원은 10시 폐장이란다. 어느 분이 몰래 들어와 담아 보라는데 그렇게까지는~~ 담아 온 사진 컴에 올려놓고 보니 상태가 지난번 관곡지모습과 비슷했다. 대관식은 또 안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든다. 궁금했지만 밤에 나가기도 성가시고 포기~~ ↓제주상사화?? ↓빅토리아연꽃(.. 더보기
쥐 사냥한 황조롱와 뻐꾸기, 새호리기 등...............2023년 5월 22일 월요일(2) 걷다가 마주한 새들 짧은 렌즈지만 부지런히 담고 보니 황조롱이 호버링하다 사냥감 포착 발을 쭈욱 내 밀고 내리꽂아 잡아 올린 쥐 지가 먹을까 어딘가에 둥지가 있을까?? 전깃줄에 앉아 있는 뻐꾸기도 신기해서 인증샷 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들판에도~~ ↓새호리기 ↓황조롱이 ↓뻐꾸기 ↓흰뺨검둥오리 ↓등갈퀴나물 ↓지칭개 ↓장미 더보기
서서울 호수공원에서(히어리, 거북, 영춘화 등등)............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산길은 걷기에 부담이 와 평지만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디를 걸어볼끄나?? 블친님 방에서 히어리 사진을 보니 생각났다. 서서울호수공원에 히어리를 봤던~~ 오늘은 그쪽이다. 주일이라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남녀 쌍쌍이 많기도 하다. 호수가 제법 넓은데 흰뺨검둥오리 몇 마리뿐 어느 분이 알려 주신다 구조물에 앉아 있는 게 죄다 거북이라고~~ 이곳에다 방생을 했을까 그 수가 제법 많다. 멀지만 짧은 렌즈로 담고 꽃이라곤 히어리와 영춘화뿐이어 호수 두 바퀴 돌고 나왔다. 집에 왔는데 문득 개암나무꽃이 생각나 등산로로 잠시 가 봤다 잉? 진달래가 드문드문 피어 있다. 개암나무가 많은데 꽃 피운 게 잘 안 뵌다. 대롱대롱 매달려 간신히 한 컷 건졌네. ↓히어리 ↓할미꽃 ↓미선나무 ↓미선나무 ↓영춘화 ↓목련 ↓봄까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