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가 어제는 바닥을 뚫는 건지
천지가 개벽하는 듯 소란스러웠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작업이 없을 터
조금 일찍 나가 봤다.
어라? 출입문이 개방
에라 모르겠다 차 끌고 들어갔다.
비가 왔다, 눈이 왔다 기다리는 새는 보이지도 않고
철수할까 하다 현장이 이리 조용한데 니들이 안 온다고? ㅎㅎ
잿빛개구리매가 나타났는데 어머나 참 똑똑도 하다.
펜스 따라 날아가더니 펜스를 넘어가 버렸다.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데 그쪽에서 먹이사냥을 했는지
다시 왔던 길로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며칠 전 쇠부엉이를 잠깐 봤기에 조금 더 기다려 봤다.
에혀~~5시가 넘어도 조용하기만 하니 이젠 여긴 글렀다 보다.
↓북방검은머리쑥새
↓딱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저만치 날아 오다 내가 사진 찍는 걸 알았나 홱~~되돌아 가버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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