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조롱이

백신 접종 다음날 비몽사몽 종일 잠만 자다.......................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백신 맞고 어제는 괜찮더니 아침에 깨어 보니 착 가라앉아 기운도 없고 주사 맞은 팔은 왜 이리 아픈가. 원래 오른팔이 아팠으니 어느쪽으로 돌아 누울 수도 없는~ 먹순이가 먹고싶지도 않고~~ 온몸이 아픈데 짜증 나게 아픈 이상한 증세 온종일 찜질팩 깔고 얹고 안고 뒤치럭거렸다. 안 되겠다 싶어 오후엔 타이레놀을 먹었다. 다 아프고 난 뒤 먹은 건가 밤이 되니 한결 가벼워진 몸 밀린 설거지하고 컴 앞에서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길게 아프지 않은 게 다행이라 여기며~~ 12월 7일 팔당에서 촬영 더보기
팔당12일차 사진은 실패했지만 참수리의 먹잇감 노리는 흰꼬리 추격이 볼만했던~~~~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정형외과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하니 백신부터 맞아야 할 것 같다. 28일 예약을 당겨 보려고 예약 병원에 수차례 전화 계속 통화 중이다. 오후 늦게서야 통화가 된다. 내일 4시로 예약 변경해 뒀다. 팔당은 댐 아래쪽이 어떨까 싶어 먼저 그곳으로 가 봤다. 딱 두 분이 계신데 유 감독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며 여기서 찍으라 신다. 사람들도 없고 어째 썰렁한 느낌이 들어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여전히 삼각대 만원사례인지라 대충 낑겨 자리 잡으니 춘천 언니 내외도 오셨네. 지인분들 인사하고 참수리 움직였냐니까 아니란다. 그럭저럭 오전 보내고 점심시간 오후 3시 가까워 오니 참수리 비행 겁 없이 갈매기가 또 따라붙는다. 먹잇감을 못 찾았는지 다시 나뭇가지로 올라앉는다. 긴 기다림의 연속 여러분들이 짐을 .. 더보기
팔당 9일차 가마우지는 식사 중........2021년 12월 9일 목요일 어제 조금 부치다 만 전거리가 남아 있어 아침에 부쳐 나가려니 바쁘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갑장샘이 빨리 삼각대부터 펴란다. 참수리가 날았으니 대기모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미 사냥은 해 갔고 다시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것 이내 날아와 나무에 앉았다. 어쨌거나 도착하자마자 참수리 비행 모습은 멀지만 눈으로 봤다는 걸로 만족 오늘은 가끔 말똥가리가 날아와 기회를 주기도 하고 참매도 날지만 너무 빨라 난 따라갈 수가 없더라눈. 행여 참수리 이벤트가 있을까 기다리다 병원에 갈 시간을 맞춰야 하니 3시 40분경에 접었다. 오늘따라 길이 왜 이리 막히는겨? 간신히 5시 바로 전에 도착 물리치료받았다. 이젠 다리도 아파오니 쉬어야 할까?? 팔도 좀 낫는가 했더니 도로 아프다. 아무래도 정확한 진단 절차를 밟아야 .. 더보기
팔당 7일차 호사비오리와 흰죽지..................2021년 12월 7일 화요일 미세먼지 나쁨이란 예보는 있었지만 탄천교를 지나는데 탄천이 뽀오얗다. 대기가 이런데 사진이 제대로 될까? 그래도 집에 멍하니 있기보다는 나가는 게 낫다. 다들 부지런하셔 지인들 여러분이 자리하고 계셨다. 적당한 곳에 삼각대 설치하고 휙 돌아 보는데 택시가 보였다. 앗~~내가 불편해 하는 그 분이시다. 누구 말마따나 시작도 한 적이 없는 인연인데 모르는 척했다. 현장에서 대면한 적이 너댓번이나 되나보다. 목사친구님께는 미리 사연을 얘기해 뒀던게 다행이다. 목사친구님과 나 사이에 삼각대 세우려 하는 걸 목사친구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라 했다. 왠지 오늘은 다른 옷을 입고 싶어 평소 입지 않았던 옷을 걸쳤다. 모자도 낯선 모자로~~ 그러니 그 분이 날 몰라보고 제법 떨어진 곳에 자리 잡으셨다. 내내 모르는 척 .. 더보기
팔당 6일차 내가 너무 한걸까??.................2021년 12월 6일 월요일 물리치료 토요일, 일요일 건너뛰었더니 다시 아프~~ 머리 가려운 건 약 먹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다. 오후에 병원 갈 요량으로 조금 일찍 서둘러 팔당으로 향한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인다. 성곽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니 늘 내 자리였던 곳은 다른 차가~~ 그 위쪽에 주차하고 내려 가려는데 위쪽으로 들어간 차에서 날 부른다. 고급 세단 벤츠가 어쩌자고 얼음 위로 올라섰을까나? 미끄러지니 운전석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돌멩이 찾아 좀 고여 달란다. 아침부터 츠암나~` 주변에 돌이 없어 산까지 올라가 하나 구해다 고였다. 그래도 주르르 차라리 미끄러지는 대로 내려와 보라 하니 난감해하신다. 나보고 어쩌라고???? 조금 더 쮸르르~~ 하니 다행히도 얼음이 없는 곳에 앞뒤 바퀴가 닿았다. 내 임무도 끝났.. 더보기
분원리 19일차(2) 황조롱이와 참매.............(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앞모습을 보여주질 않고 사라져 이름 찾기가 난감하다. 나름대로 검색해 보니 황조롱이로 나오는데 지인도 확실하게 답은 못해 주더라눈~~ 참매를 처음 담아 봤는데 운 좋게도 도착해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 가까이 날아줘 신 난 순간 ↓황조롱이 ↓황조롱이 ↓참매 ↓참매 ↓참매 ↓참매 ↓참매 더보기
개개비와 황조롱이.....(2021년 7월 20일 화요일) 이른아침 연꽃도 담고 개개비 담으려고 나름 일찍 두물머리로~~ 일찍 오신분께 여쭤보니 개개비는 얼굴도 못 봤단다. 전날은 담았는데~~에그 없으면 말지 모 ㅎㅎ 연꽃 찍으며 고목나무까지 갔는데 삼각대가 세대 딱 버티고 있다 그곳에 황조롱이가 있기에. 실물을 본 적없어 담아 보려는데 나뭇가지에 걸려 당췌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한 분은 삼각대 고정시켜놓고 돌아 다니신다. 좀 치워주면 안될까요?했더니 새는 기다림이란다 개에뿔~~ 어디가 잘 보일까 요리죠리하고 있는데 지인이 보여 인사하고 난 좀 걸으려고 두물경쪽으로 갔다. 조금 가다하니 전화가 띨릴리~~ 지인의 전화다. 어디가서 뭐하냐고 개개비가 올라오니 언능 오란다. 앞서 느티나무아래 작가님 말씀따나 이런경우가 새사진은 기다림이라지~~ 자그마한 놈이 .. 더보기
황조롱이 둥지를 보다....(2021년 5월 30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정체 각오하고 평소보다는 일찍 집을 나섰다. 여전히 능내리가 궁금한 게지~~ 주말과 휴일엔 팔당대교를 건널 수 있어 그닥 어려움은 없다. 능내리에 도착했는데 우왕~~블친님이 와 계셨다. 사실 그곳을 알게 된 게 그 블친님 덕분이었다. 물총새가 있다고 알려 주셨었는데 내 아지트로 삼아 버린 거~~ 그해 저수지 한바퀴 돌다 연닢에 앉은 물총새를 보고 꾸준히 다니니라 마음 먹었던 곳~ 황조롱이 둥지를 알고 계신다고 그쪽으로 오라고~` 그렇게 다녔어도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았으니~~ㅎㅎ 나무만 바라봤지 다리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것~~ 너무 높지만 혹시라도 내려 와 날아주려나 지루한 기다림~~ 한꺼번에 세마리가 공중을 날기도 하지만 넘 멀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새끼 2마리가 차례로 떨어졌다는 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