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어제는 괜찮더니 아침에 깨어 보니
착 가라앉아 기운도 없고 주사 맞은 팔은 왜 이리 아픈가.
원래 오른팔이 아팠으니 어느쪽으로 돌아 누울 수도 없는~
먹순이가 먹고싶지도 않고~~
온몸이 아픈데 짜증 나게 아픈 이상한 증세
온종일 찜질팩 깔고 얹고 안고 뒤치럭거렸다.
안 되겠다 싶어 오후엔 타이레놀을 먹었다.
다 아프고 난 뒤 먹은 건가 밤이 되니 한결 가벼워진 몸
밀린 설거지하고 컴 앞에서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길게 아프지 않은 게 다행이라 여기며~~
12월 7일 팔당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