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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대장동 74일차(송골매 비둘기사냥, 재두루미와 말똥가리 등).............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어젯밤 포토샵을 열었는데 본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이미지 불러오기가 힘들었다. 이미지 뷰어도, 포토샵도, DPP도~~ 종료를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고 이게 뭐얌?? 아침에 일어나 다시 열어보니 마찬가지였다. 컴퓨터 기사님께 톡 보냈더니 하드도 교체했는데 메인이나 파워가 의심된다고~~ 암튼 창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으니 강제종료를 했다. 한참 후에 다시 켰더니 오잉?? 정상으로 돌아간다. 본체 들고 또 성환으로 가려했는데 일단은 그냥 써 보기로~~ 못했던 작업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 먹고 대장동으로 오늘은 참새방앗간부터 들렀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여러분들이 계셨다. 새매가 한바탕 하고 갔단다. 아쉽지만 또~~ 하며 기다려 봤다. 컴 기사님 톡이 와 답글 보내는 사이 송골매가 사냥을 했다. 스마트폰 냅다.. 더보기
대장동 54일차(재두루미 9마리와 고라니)............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장동을 갔다. 지인 말씀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신다. 삼각대 펼치자마자 지인분이 그러신다 "재두리미 같은데??" 높은 하늘에 유유히 나는 모습 무려 9마리 멋지다~~ 대장동에 머물러 주면 좋으련만 장소가 못마땅했나 저 멀리 사라졌다. 탐조 오신 분들 제법 계신다. 날은 엄청 춘데~~ 삼각대 접으려는데 서쪽하늘이 참 예쁘다. 다른 카메라 꺼내 잠시 담아 보는데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 접으려는 순간 니가 왜 거기서 나타나?? 고라니가 빤히 보더니 냅다 달아났다. 강추위였지만 9마리 재두루미와 황홀지경의 서쪽하늘로 일당은 충분하다 ㅎㅎ ↓종달새 ↓재두루미 ↓보라매 ↓기러기 ↓고라니 더보기
어제 다른분들은 멋진 장면 봤다던데~~대장동 43일차........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어제 차만 보고 사람은 못 봤는데 정말 멋진 장면 보셨다던데~~ 오늘도 그 자리에 낯선 차 한 대 추가해 뭔가를 기다리고 계셨다. 어제 같은 장면 포착을 위해서 이리라. 얘기인 즉 보라매가 비둘기 사냥을 했는데 참매가 뺏아 갔단다. 순간포착 멋있긴 멋있다. 장비도 좋아야 하고 순발력도 있어야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하고~~ 내게 기대할 일이 아닌지라 혼자 돌아다녀봤다. 참매가 버드나무에 앉은 모습만 봤을 뿐, 카페 스킨 만들려고 기러기 사진만 잔뜩 담았다. 구름에 가린 서쪽하늘이 예뻐 보여 한동안 손이 시리도록 서 있었다. 더보기
여기서도 남산타워가 보이네!! 대장동 39일차(날아라!!)....2022년 12월 2일 금요일 감기에 걸려서일까 꿈도 이상한 꿈을 꾸고 컴퓨터 화면에 글씨가 이중으로 보여 짜증이 난다. 다 덮고 밖으로 나가보자. 그냥 차 타고 돌아다니더라도 대장동. 오매 오매 들어서자마자 비둘기 무리가 보이는데 여기 오늘 건수 생기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에서 내리면 날아갈 것 같아 찬찬히 가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순식간에 날아든 말똥가리 비둘기 한 마리 낚아채 건너편 동네 뒷산으로 달아났다. 까치나 까마귀가 따라가면 소리 따라가 보겠는데 조용하니 어디서 찾아?? 포기하고 살피며 다니는데 황조롱이, 말똥가리가 공중에서 놀아준다. 황조롱이는 삼각대 없이 함 도전해 봤는데 셔속을 높여도 난 안돼야!! 집에 가봐야 컴을 또 할 거라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보기로 한다. 지인분들 차가 저만치 서 있는데 뭐가 있.. 더보기
구경은 불구경 쌈구경이라고 했겠다?? 대장동 32일차 (말똥가리 체면이 말이 아니네.)...........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이른 점심 먹고 대장동 출근 ㅎㅎ 처음 만난 장면이 까마귀 소리 따라간 곳 바닥에 뻘건 것이 있고 까마귀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매가 사냥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다녀보니 까마귀가 대장이다. 황조롱이는 까치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는 까마귀한테 밀려나고~~ 말똥가리가 저만치 전봇대에 앉아 있는데 여기저기 다녀봐야 별 일이 없고 쟤만 바라봐야겠다 싶어 살며시 차에서 내려 위장 텐트를 쳤다. 잽싸게 삼각대 들여놓고 에고에고 바빠라. 말똥가리 앉은 옆에 까마귀가 떼로 모여든다. 말똥가리 소리 내어 위협을 해 보지만 까마귀 끄떡도 안 한다. 견디다 못한 말똥가리 줄행랑, 그 뒤를 쫓는 까마귀 떼 한동안 정신없이 눌러댔네.. 위장 텐트 안 쳤어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하다. 그 거리쯤에선 날아가기 일.. 더보기
팔당 53일 차 (2) 흰죽지와 해넘이..............2022년 2월 4일 금요일 흰죽지가 항상 반대편 강 가에 모여 있는데 오늘은 비교적 가까운 강 중간쯤에 모여 있어 고맙게도 요만큼 담을 수가 있었다. 맹금이는 안 뵈니 철수하려는데 하늘이 왜 저리 이쁘다냐? 망원으로 한 장 담았는데 성에 안 차 헐레벌떡 차로 달려 짧은렌즈 장착된 카메라로 들고 다시 강 가로~~ 아흐 전깃줄이 웬수로다. 전깃줄만 아니면 해넘이 맛집인뎅 ㅎㅎㅎ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흰죽지 ↓가마우지 ↓가마우지 ↓흰꼬리수리와 까치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말똥가리 더보기
귀요미들 놀이터 만들기....(2021년 7월 15일 목요일) 비는 오락가락 할 일도 없으니 능내리 가서 귀요미들의 놀이터나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사진은 꽝이고 우산 쓰고 대충 다듬어 조그맣게 만들고 돌아 오는데 산책로에 손바닥보다 커 보이는 자라가?? 카메라도 안가졌는데~~ 달려가 카메라 들고 가니 그새 숨어 버렸다. 친구한테 전화걸어 용봉탕거리 놓쳤다 하니 그거 잡을 자신이나 있냐고 ㅋㅋ당근 없지~~ 잘 한겨~~한다 집으로 오는 길 하늘이 심상찮다. 참수리 담던 곳에 정차 한참을 담고 집으로 오는데 그제서야 아뿔사~~픈 생각이 CCTV가 있는데 용감무쌍하게 중앙선을 넘었다. 겨울에 하던 버릇이~~ 생각없이 여태 그랬던 건데 이건 딱지감인데~~ 친구한테 봐달라고 부탁할까?? 아니다 곤란한 일 시키면 안되징 까이꺼 범칙금 나오면 내지 모 더보기
명당자리......................(2021년 5월 19일 수요일) 오늘도 나의 놀이터는 능내리다. 혹시라도 물총새를 만날까, 꾀꼬리 파랑새가 나를 반길까? ㅎㅎ 날마다 조심조심 살피며 다니지만 물총새는 보기도 힘들고 꾀꼬리, 파랑새는 소란스레 날아다니지만 멀기만 하다. 저~~높은 가지위 파랑새가 둥지를 튼 것 같은데 멀어도 너무 멀다. 그 옆 가지가 쟤들에겐 명당자리인가 보다. 비둘기, 직박구리, 꾀꼬리, 파랑새가 번갈아 가며 자리를 한다. 목이 아파라 쳐다보며 담아 보지만 멀다보니 사진은 늘 신통찮다. 에이 이젠 그만 볼란다. 가까이 내려 와 주면 누가 뭐랄까 치사 빤쮸다ㅎㅎ 오는 길 겨우내 맹금이 지켜 보던 곳 하늘빛이 고와 잠시 정차하고 해넘이 몇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