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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병원 예약일이라 나간김에 양평으로 (할미꽃과 나도송이풀 등등)~~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예약이 10시 05분인데 지난번 진료 때 예약이 꽉 찬 상태에서 난 끼워넣기라 대기가 길어질지도 모른다 했었다. 일찌감치 나가 접수해 놓고 보는 거쥐. 9시 20분에 도착 접수했더니 어라? 내 이름이 뜬다. 10시 10분에 진료가 끝났는데 그냥 집으로 가면 섭할 것 같아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양평군 옥천면으로 달렸다. 그곳 밤도 궁금하고, 으름도 궁금, 또 나비는 있을까? 예뻤던 야생화들은?? 예전 다니던 코스로 거슬러 올라갔다. 에잉?? 밤은 아직 이르네. 나비가 안 뵈는데 하필이면 왜 너냐? 생태공원에서 날마다 보게 되는 암검은표범나비닷. 그래도 또 담아야지. 으름은 상태가 형편없어 통과 주 놀이터였던 곳에 차 세우고 두루두루 돌아봤다. 나도송이풀은 여전하고 묘터엔 생각지도 않았던 할미꽃이 보인.. 더보기
옥천면에서 작은꽃들과 눈마춤..............(2021년 9월 24일 금요일) 할미꽃은 얼나마 피었을까 솜방망이는 이미 폈다 졌을까? 궁금해서 바로 아지트로 올라갔다. 오마나 어째 이곳까지 알고 오셨을까나 커다란 배낭에 하나 가득 밤 줍는 분~~ 그 산에 밤나무가 여러 그루 있긴 한데 난 주인 있는 산이란 생각에 주머니에 몇 개 주워 오곤 했었다. 어쨌거나 난 산소 쪽으로~~ 여긴 봄이여 봄. 고사리가 새로 올라오질 않나 봄에 피는 꽃들이 피질 않나~~ 할미꽃은 예상 밖으로 겨우 몇 송이만 보였다. 제비꽃은 그전보다 덜 보이고 솜방망이도 아직 입 다문 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작은 꽃들 담기 시도해 본다. 매크로 렌즈 있음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 어디 해 보장. 에고고 납작 엎디어 담는 동안 모기넘들이 내 엉덩이를 사정없이 공략 긁적긁적 가려워 두깟네. 그렇게 오르락.. 더보기
나비인지 나방인지???.....(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비교적 늦은 시각 능내리는 별것 없을 것 같아 바로 옥천으로 내달렸다. 일단 300미리 달고 계곡으로 들어가 봤다. 그전엔 풀이 무성해 포기했는데 길이 나 있었다. 물길타고 조금 올라가다보니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더 오르기는 난감해서 돌아섰다. 그 계곡에 지난해까지만해도 다슬기도 제법 보였는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한마리도 안보였다. 해마다 친구랑 청평이나 가평으로 다슬기잡이 다녔었는데 친구가 가 봤더니 다슬기가 별로 안 보인다고 왜 그럴까?? 암튼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데 날개가 샛노란 나비같은 게?? 돌틈이라 담기가 애매하지만 거리를 좁혀가며 조심히 담아봤다. 처음보는 개체라 나방같은 느낌?? 그런데 지난해까지만해도 300미리 손각대로 잘 담았는데 올해는 영~~ 그만큼 팔에 힘이 빠졌다눙~~ 슬픈현실이.. 더보기
하늘고운날 애물결나비와 굴뚝나비를 만나다....(2021년 7월 18일 일요일) 직박구리 둥지 보려고 어제와 같은 코스로 가는데 어제 봤던 나비들만 보여 통과 직박이 둥지 부근을 가는데 직박이가 엄청 소란을 떤다. 뭔 일일까?? 흐미나 이게 무슨일이람?? 그 나무 아래 텐트가 쳐져 있고 자전거도 세워져 있다. 어쩌랴 실례합니다 텐트안에 누가 계세요? 빼꼼 남자분이 얼굴을 내민다. 카메라도 보여 사진 찍으러 오셨어요?하니 취미로~~하신단다. 요 위에 직박이 둥지가 있으니 철수해 주셨으면~~했더니 알았노라고 하셨다. 차까지 되돌아 오니 무더위로, 거기다 장화까지 신었더니 몹시 지친다. 하늘이 예뻐 담아본 하늘사진 달랑 몇장 소득은 없다. 서울로 가려면 일욜정체 정체시간대라 옥천에서 놀다가 늦게 출발해야겠다. 옥천 도착 산 입구에 차 세우고 올라가는데 애물결나비가??' 카메라 준비가 안됐.. 더보기
모시나비를 담아보다...................(2021년 5월 22일 토요일) 그동안 많이 봐 왔던 나비가 모시나비였던 게다. 한번쯤 담아 보긴 했었는데 흔해서 지나쳤던 것. 올해 접하게 된 짝짓기 후 수컷이 암컷에게 정조대를 채운다는 블친님의 포스팅에 급 관심 그러고보니 예전에 담았을 때도 꽁무니에 뭔가 달려 있어 의아해 하긴 했었다. 옥천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잠시 정차해 살피는 구간이 있는데 오늘은 이 모시나비가 많이 보였다. 역시나~~ 몇컷 담고 목적지로~~ 고사리 꺾는다고 카메라는 아래에 두고 미러리스 M50에 50mm 단렌즈만 갖고 갔었다. 부지런히 고사리 꺾고 있는데 나비가 안보이던 이곳에 웬일?? 모시나비가 짝짓기에 열중 50미리로 근접해도 개의치 않는다. 더 살펴보고 싶지만 갈길이 바쁘다. 내려오면서 다시 돌아보니 그자리에 없다. 시간이 일렀으면 관찰해 봤을 거인디~~ 더보기
하늘 맑은 날 옥천면에서.............(2021년 5월 2일 일요일) 일요일 심신이 고단해서 쉴까 했는데 하늘이 너무 고와 방콕할 수가 없는 아까운 날씨~~ 난 오늘도 습관처럼 가는 곳으로 향한다. 일요일 오후니 가는 길은 수월한 편 집에 올 땐 고단하면 차에서 자다가 늦게 오지 모~~ 능내리 혼자 있던 뿔논이 보러 간 건데 읍따~~ 그동안 비가 제법 온 탓인지 저수지 물이 불어 나 뿔논이 집 짓던 곳도 뵈질 않는다. 일단 갔으니 한바퀴 도는데 수확은 읍따 ㅎㅎ 옥천으로 출발~~ 키가 큰 나무에서 가끔 보였던 오색이 보려구 차를 끌고 들어 갔다. 오잉?? 있다 오색이가~~차 안에서 어찌어찌 담고 나의 아지트로 가려 하는데 일전에 봤던 철쭉꽃에 나폴나폴 나비들이~~ 개체수가 제법 되니 혹시 짝짓기 같은 거라도?? 둘씩 짝이 되는 것도 같은데 그건 무리인가보다. 오늘도 여전히.. 더보기
큰광대 노린재 몸값이???...(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지난 4월 19일 일기에 주이님이 알려 주셔 큰광대 노린재란 넘을 알게 됐다. 그런데 이번엔 옷이 다른 녀석을 만나 검색해 보니 19일에 올린 아인 약충이고 오늘것은 성충이란다. 검색하다 "가격"이란 용어가 보여 따라 가 봤더니 약충은 몇천원, 성충은 10만 단위가 넘는다고??? 에이~~잘못된 정보이리라. 암튼 내 자동차 위에 앉은 아이 담았다. 주변 무엇이든 담으려고 살피는데 철쭉에 앉아 요리죠리 다니고 있었다. 저수지 한바퀴 돌았으니 늘 가던대로 차를 몰아본다. 지난해 11월에 어느 산소에서 할미꽃이랑 으아리를 본 기억이 나 올라가 봤다. 흠마야 이게 웬 일이랴?? 그곳은 으아리밭이라고나 할까?? 암튼 산속에 으아리 덩굴이~~ 다른길로 좀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크아~~~이번엔 은방울꽃군락이다. 아.. 더보기
일요일인데 어디로 가나???............(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며칠 룰루랄라 쉬다가 3일간 일 했다고 고단했다. 일요일 느즈감치 일어났는데 그냥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래 또 망원들고 나가보는거지 모~~ 능내리, 옥천이다. 먼저 능내리 가 보니 그 많던 물까치가 한마리도 안 뵌다. 허기사 지난번 어떤분들이 열매를 다 털어 갔으니~~ 다시 옥천으로 가 본다. 여전히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북적북적 지난번 감 먹는 장면 담던 곳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옆 산수유 나무에 물까치가~~ 차에 그대로 앉아 손각대로 담는데 너무 가까워 다 들어오질 않는다. 지난번 감나무엔 몇 개 안 남았는데 여기도 새들이 오지 않는 듯~~ 오잉? 오늘은 새들도 휴일일까?? 차를 끌고 더 올라가 봤다. 며칠전 으아리를 잘 못 담았는데 다시 담아봐야지. 할미꽃 다시 찾아 담고 으아리도 다시~~ 차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