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이 10시 05분인데 지난번 진료 때
예약이 꽉 찬 상태에서 난 끼워넣기라 대기가 길어질지도 모른다 했었다.
일찌감치 나가 접수해 놓고 보는 거쥐.
9시 20분에 도착 접수했더니 어라? 내 이름이 뜬다.
10시 10분에 진료가 끝났는데 그냥 집으로 가면 섭할 것 같아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양평군 옥천면으로 달렸다.
그곳 밤도 궁금하고, 으름도 궁금, 또 나비는 있을까? 예뻤던 야생화들은??
예전 다니던 코스로 거슬러 올라갔다.
에잉?? 밤은 아직 이르네.
나비가 안 뵈는데 하필이면 왜 너냐?
생태공원에서 날마다 보게 되는 암검은표범나비닷.
그래도 또 담아야지.
으름은 상태가 형편없어 통과
주 놀이터였던 곳에 차 세우고 두루두루 돌아봤다.
나도송이풀은 여전하고 묘터엔 생각지도 않았던 할미꽃이 보인다 ㅎㅎ
예년 같으면 더 있어야 되는데 벌써??
지난해 이곳 밤 줏어야 먹어봤는데 크고 맛이 있었기에 몇알 줏어 갈 작정이었다.
그런데 어찌 이렇담?? 아직 이른 감도 있지만 그 컸던 밤이 완전히 도토리만 하다.
그래도 왔으니 한주먹 주워 퇴근길 정체에 걸릴까 열심히 달렸다.
70여 키로에 2시간 반을 달렸으니 에혀 힘들다.
병원에서 운전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수술부위가 많이 불편하다 미쳤지 내가~~
↓할미꽃
↓나도송이풀
↓물봉선
↓암검은표범나비
↓미국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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