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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쌍꼬리부전나비 제대로 담아보려 삼각대 챙겨 갔는데~~ (뻐꾸기와 파랑새)...........2022년 6월 20일 월요일(2) 오전에 작은 산 하나 넘었다고 고단해 낮잠 쌍꼬리부전나비가 늦게 출현하니 5시경 작동으로 넘어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00미리 렌즈 달면 흔들림 없이 잘 담았던 것 같은데 이젠 많이 흔들려 사진이 늘 맘에 안 든다. 해서 오늘은 삼각대를 챙겼으니 렌즈도 긴 걸로~ 그곳에 있다 보면 가끔 파랑새도 날고 작은 새들이 제법 보였었다. 한 곳에 주차해 놓고 걸어 다녔었는데 장비가 무거워 근처까지 차를 갖고 가려고 미리 살펴뒀었다. 어차피 유턴을 해야 하니 일단 그전 주차하던 곳에 들러 늘 실패했던 꽃부터 담고~ 장비 들고 낑낑대며 올라갔는데 이 시각 어째 나비가 한 마리도 안 보인담?? 어제 높은 나무 위에서 공중전도 대단했었는데 그것도 없고~~ 무거운 장비 챙겨 들었는데 실망스러워 멍하니 있는데 꿩 한 마리.. 더보기
나비인지 나방인지???.....(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비교적 늦은 시각 능내리는 별것 없을 것 같아 바로 옥천으로 내달렸다. 일단 300미리 달고 계곡으로 들어가 봤다. 그전엔 풀이 무성해 포기했는데 길이 나 있었다. 물길타고 조금 올라가다보니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더 오르기는 난감해서 돌아섰다. 그 계곡에 지난해까지만해도 다슬기도 제법 보였는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한마리도 안보였다. 해마다 친구랑 청평이나 가평으로 다슬기잡이 다녔었는데 친구가 가 봤더니 다슬기가 별로 안 보인다고 왜 그럴까?? 암튼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데 날개가 샛노란 나비같은 게?? 돌틈이라 담기가 애매하지만 거리를 좁혀가며 조심히 담아봤다. 처음보는 개체라 나방같은 느낌?? 그런데 지난해까지만해도 300미리 손각대로 잘 담았는데 올해는 영~~ 그만큼 팔에 힘이 빠졌다눙~~ 슬픈현실이.. 더보기
찾았다 어제 그 나비(제일줄나비)...(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오늘은 바로 능내리 연꽃단지를 찾았다.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나비 있나 살피는데 나비는 뵈지않고 먼저 오신분이 본인사진은 없죠? 하시면서 잠시만요~~하신다. 뭔일??? 흐미나 내 사진을 찍어 바로 뽑아 주셨다. 하늘이 너무 고와 하늘사진 담으러 오셨단다. 감사하다 인사하고 몇마디 나누다 내갈길로~~ 저수지 끼고 산책로로 걷다가 산길로 올랐다. 조금 올라가니 작은새들이 부산스레 움직이는데 셧속이 안 나온다. 끝길에서 만난 나비 어제 그 나비같다. 신나게 담고 목적지로 정한곳까지 갔다. 섬같은 곳인데 그곳에서 직박구리 둥지인듯 놀라운 발견 ㅎㅎ 가까운 곳에 직박이가 먹이를 물고 소리지르니 확인만 하고 바로 나왔다. 왔던 코스 그대로 걷다보니 또 보이는 나비 담고 또 담고 아싸 신나는 거~~ 차 있는 곳까.. 더보기
난생 처음 만난 붉은배 새매.....(2021년 7월 12일 월요일)) 능내리 들러 돌아봐도 담을 건 없고 까마득히 먼 곳에 앉은 파랑새만 쳐다보게 된다. 그냥 앉아 있는 넘 담기도 여의치 않은데 마땅히 담을 것도 없으니 매번 날샷도 시도해 본다. 파랑새는 실패가 뻔한 일 그럼 오늘은 빈 손?? 여기서 이러다간 때꺼리가~~~아잉 배고팡~~ 옥천으로 가볼량으로 이동하는 중 아신리 연지를 들렀다. 처음 들렀던 날 전봇대에 앉아 있던 거 담았던 새 역시 전봇대에 앉았는데 나를 보자마자 휘리릭 날아가버렸다. 새들 목욕탕까지 걸어 들어갔는데 흠마야 니가 왜 언제 거기로 갔니?? 날 보더니 또 후다닥 도망가 버렸다. 암튼 움직이는 모습엔 민감하다. 남들은 육추장면 담아 오시던데 찾아 나설 수도 없으니 이런 모습이라도 감지덕지 ㅎㅎ 뒷모습은 담지 말라던데 저기서 저 아이가 앞모습 보여줄.. 더보기
호랑나비.......................(2021년 6월 28일 월요일) 집 나간 뿔논이 혹시나 보일까 아지트를 접한 팔당호는 다 돌아 다녀 봤다. 비는 추적추적 오고 카메라는 무겁고 쉬기도 하고 비도 피할겸 나무밑에 머물렀다. 어머나 파랑새가 물 위를 오르락 내리락 가끔 웹에서 봤던 파랑새 물수제비 장면이라도?? 비가 오는 탓일까 두어번 내려 오는 듯 하더니 이내 숲속으로 사라진다. 능내리 연지를 지나 한바퀴 돌아도 가까운 곳엔 뿔논이가 안 보였다. 그래 깨끗이 포기하고 내 아지트나 살피자. 돌아 오는 길 까마득하지만 늘 그자리를 지키는 파랑새 담고 터벅터벅 걷는데 오잉??? 호랑나비 두마리가 뭐 그리 바쁜지 혼을 쏘옥 빼 놓는다. 그래 소득없이 가야하나 했는데 너라두 반갑다. 평소 앉아 주질 않아 못 담았는데 두마리가 내내 놀아주니 고맙지~~ 더보기
백신 3일차 앉은 자리에서만....(2021년 6월 13일 일요일) 백신 맞고 3일까지 쉬라는데 난 집에는 있기 싫어 또 밖으로 나간다. 나가서 쉬지 모 ㅎㅎ 해서 능내리 가서 한자리에 자리잡고 숨어서 물총새잡기 다행히도 물총새가 여러번 와 줬다. 검은댕기 해오라기도 가까이 왔는데 날 보더니 후다닥 달아났다. 물총새~~ 거리가 조금만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좋다 이렇게라도 담을 수 있음이~~ 오늘은 너만 겨루었는데 속아줘서 고마웡~~ 더보기
개개비 만나러 물의정원으로 고고고......(2021년 5월 23일 일요일) 월, 화, 수 일이 잡혀 있으니 일욜도 부지런을 떨어 본다. 개개비도 담고 싶고 개양귀비도 궁금하고~~ 일요일이라 주차장이 엄청 붐빌거란 생각에 밝은광장에 차 세워두고 걸어갔다. 입구서부터 소란스런 개개비~~오늘은 널 만나러 왔다 아이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질 않으니 개양귀비 보러 갔다. 오마낫 개양귀비는 아직 이르다. 멀리 가 봤자 그렇고 그런 풍경. 가운데쯤에 서서 망원으로 이리저리 담고 오던길 되돌아 나왔다. 개개비나 보이면 담아야지~~하고 담았는데 넌 뉘기??? 알락해오라기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늦은 시각이 아니니 그냥 오면 섭하지~~ 능내리 들러 저수지 한바퀴 돌고 내집으로 고고고 ↓개개비 ↓덤불 해오라기 ↓뿔논병아리 ↓봄망초 ↓선개불알풀 ↓연두게거미 ↓꾀꼬리와 파랑새 더보기
옥천 가다 발길 닿은 곳.....(2021년 5월 22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나름 귀갓길 계산해서 모처럼 아침에 길을 나섰다. 일찌감치 옥천들렀다 능내리로 올 계산 잉??? 가는 길에 눈에 들어 온 곳~~ 파랑새가 보였기에 적당한 곳에 정차. 한강변 조성된 길도 좋고 일단은 숲이 보여 카메라 챙겨들고 고고고 자그마한 저수지도 있고 숲엔 이미 길이 나 있다. 조용한 곳이니 파랑새가 둥지를 틀려나? 이미 그 나무아래까지 길이 나 있는 걸 보니 탐조인들 많이 다녀 간 듯하다. 숲에서 나와 산책로를 따라 역방향으로 조금 가 볼끄나?? 토요일이라 걷기 인구도 상당히 많아 보였다. 여기가 양평 물소리길이구나~~~ 잉??? 이기 무신소리??? 나비가 왜 저리 소란스럽댜 한마리 뿐이구먼 암튼 열심히 셔터질을 해 본다. 이어서 작은새들도 소란스레 존재를 알린다. 오잉?? 생각지도 않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