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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주홍부전나비

칠자화 하얀꽃 진 자리에 빨간꽃(꽃받침)이 피다.......2022년 10월 10일 월요일(하루종일 비님이 오락가락) 해가 나는듯하면 다시 비가 쏟아지고 비 예보가 있었으니 그럴 수도~~ 내일이 생태공원 휴관이라 잠시 다녀오고파 마침 나가는데 한바탕 쏟아지니 미용실에 전화해 놓고 방향 전환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인가 대기자가 없었다. 파마기가 이렇게 없는 모습이 처음이라며 1년은 된 것 같다해서 웃음. 좀 있으니 한 분 두 분 단골로 운영되는 곳이라 잘못 걸리면 짜증 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남자 손님이 한 분 오셨는데 머리 자르는 내내 여자 손님과 원장님의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남자 손님은 눈을 지그시 감고 계시고, 결국은 내가 한마디 했네. "선생님 귓전이 소란스러우시겠습니다~~" 그제야 수다가 멈췄다. 우선은 내가 관심없는 얘기 오래 하니 짜증이 났으니~~ 아무튼 오늘 한 일은 파마한 것이 전부 그래도 큰 숙제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4회째(다람쥐와 큰주홍부전나비 등등)..........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어제는 생태공원 줄지어선 차량들 틈에 끼기 싫어 돌아왔었는데 오늘은 어떠려나?? 월요일 휴관이니 오늘 안 가면 화요일 가게 될 텐데 궁금타. 일단 도착해 보니 어제보다는 줄이 짧아 기다렸다 입장 무릉도원 앞쪽에선 별로 사진 담는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나비들이 입구에서 놀고 있다. 작은멋쟁이나비가 무려 4마리, 네발나비, 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암검은표범나비까지~~ 늘 보던 나비들이라 시큰둥~~ 올라갔다. 해국이 제법 여러 송이 피기 시작했고, 용담도, 좁은잎해바리기도~~ 개미취 꽃밭에서 모처럼 주홍부전나비 한 마리 만났다. 꽃망울 맺은 아이들 궁금해서 왔는데 아직 더 기다리랜다. 어느 아이와 아빠가 열심히 나무 위쪽을 쳐다 보시길레 가까이 가 봤더니 다람쥐다. 주목나무 열매 따 먹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더보기
검사결과 보러 가는 날(풀흰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2022년 8월 4일 목요일 밤새 잠이 안 와 뜬눈으로 지새우고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컨디션 봐서 풀흰나비가 있는 곳도 다녀 오려 카메라는 챙기고~~ 8시 병원 도착 접수하고 대기 중인데 딸이 출근했다가 잠시 나왔다. 순서 되어 벌렁대는 가슴 부여잡고 들어 가니 박사님 환하게 웃으신다. 검사결과 좋다시며 수술 날짜 잡아 주신다. 검사과정이 불만스러웠지만 병원 방침이라니 무탈한 걸로 됐다 됐어. 16일 코로나 검사, 17일 입원, 18일 오후에 수술 그 과정을 지난번에 살짝 경험했기에 그 고통 어찌 견딜까?? 딸 회사까지 태워주고 난 탄천으로 고고고 적당히 차 세워두고 내려가니 안면 있으신 분이?? 출사지는 언제나 누군가와는 마주치게 되는 것 같다. 먼저 인사를 건네 오셔 아시는 줄 알았더니 깔끄미인 줄은 모르셨단다 ㅎㅎ 이른 아침.. 더보기
궁동저수지 갔다가................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요즘 이따금씩 어지러웠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왜 이러지?? 지인이 일찍 전화가 와 나오란다. 팥죽 쒔다며 들고 왔다. 찬 것도 괜찮은 것 같아 한 그릇 뚝딱하고 좀 누워 있었다.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햇살은 쨍쨍 안 나가려다 궁동저수지 가서 연꽃이라도 담아 볼끄나? 한 바퀴 돌며 몇 송이 안 되는 연꽃 담고 주변 마실길 걸어 봤다. 때아닌 영산홍도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삼잎국화도 할짝 시골스러운 길 개천을 끼고 걷다 보니 주홍부전나비가 반겨 준다. 나비가 고팠는데 반가워~~ ↓무궁화 ↓애기 세줄나비 ↓나비잠자리 ↓나비잠자리 ↓나비잠자리 ↓왕원추리 ↓삼잎국화 ↓삼잎국화 ↓삼잎국화 ↓큰주홍부전나비 ↓글라디올러스 ↓글라디올러스 ↓영산홍 ↓칡꽃 더보기
오늘도 무거운 장비 들고 산너머 약수터로...........2022년 5월 22일 일요일 어제 아슬아슬한 장면을 봤기에 박새들이 온전할까 너무 궁금타. 다시 담아 보려고 일찌감치 나섰다. 어제는 나비도 보였지만 포기하고 박새만 담았는데 오늘은 나비가 보이면 무조건 담을 생각. 박새 둥지에 도착했는데 이상하다. 어제 두넘이 주둥이 내밀었었는데 그 아이들 안 보인다. 아마도 물까치한테 희생당한 듯~~ 나머지 아가들이 안에서 짹짹거린다. 여전히 엄빠박새는 먹이를 물어다 나르고~~ 조금 담다가 그늘도 없고 햇살도 강해 약수터로 내려갔다. 어제는 아줌마 부대가 와서 시끄럽더니 오늘은 조용하다. 벤치에 앉아 점심 먹고 길게 누워 한참 쉬었다. 사람 소리가 나 일어나 앉아 물먹으러 오는 새 기다리는데 갸들도 휴식시간인가? 심심하니 운동기구 이것저것 시도해 보기도 하면서 시간 보내기 나무가 그림자를 만들 .. 더보기
벌집제거 후가 궁금해서 능내리로....(2021년 9월 14일 화요일) 벌집 제거 후 어찌 되었나 궁금해 오후 늦게 능내리 잠시 다녀 왔다. 점심 먹고 나가려는데 친구한테서 전화 구구절절 오랜만이라 할 말도 태산이라~~ 무려 1시간여 통화로 가지 말까 하다 다녀왔다. 벌집은 박살난 채로 있는데 거기에 웬 까만 비닐 봉다리가?? 소방직원이 거기다 뭘 버리고 가진 않았었는데 누군가가 쓰레기를 버리고 간 듯~~ 츠암 양심도 없어라~~ 삼각대 을러메고 두어 바퀴 돌다 왔다. 오늘도 산책로에 앉아 있는 암검은표범나비를 봤는데 아주 잠시 있다 날아가 버렸다. 흰줄표범나비는 제법 보이는데 담을 기회는 안 준다. 팔당호 뿔논이는 여전히 포란 중이고~~ 담을만한 게 없으니 자꾸만 산딸나무 열매를 따 먹게 되더라눈~~ㅎㅎ ↓노랑나비 ↓흰줄표범나비 ↓굴뚝나비 ↓고추잠자리 ↓제이줄나비 ↓큰주홍부.. 더보기
신구대 식물원에서....(2021년 9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블친님들과 신구대 식물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 새벽까지 노닥거리다 늦게서야 잠이 들어 늦잠이다. 식물원 들어가면 점심시간은 넘길 터 간단히 김밥 싸 가려니 바쁘다 바빠 ㅎㅎ 늦었다고 연락하니 블친님들 다른 곳 들러 온다니 휴~~ 시간이 그리 촉박하진 않겠다. 느낌적으로 다른 블친님도 만날 수 있겠다 싶어 김밥을 조금 여유 있게~~ 식물원 도착해서 매표하려는데 블친님들도 다 와 간다고 ~~ 들어가서 지하에 어리연 보러 갔다 올라오니 블친님들 들어오셨다. 내 예상이 적중 생각했던 그 블친님도 오신기라~~ 합이 네 명이서 재미나게 사진놀이 꽃무릇이 제법 피었으니 우리들은 더 바쁘다. 적당한 곳에서 도시락도 까먹고~~ 연 이들 봤던 그 낯선 나비가 이곳에도 있었다. 멀리 가지 않고 일정한 공간에서만 움.. 더보기
백신 2차 접종하고 양재천 걷기.....(2021년 8월 27일 금요일) 2차 접종이 오후 2시다. 뭔 비가 이리도 내린다나?? 단골병원이 지하철은 좀 애매하다. 갈아타는 게 싫어서 분당선 타는 곳까지 걸어서.. 2시까지 점심시간이라 좀 기다려야 된단다. 기다렸다 접수하면서 원장님 방으로 배정을 부탁했다. 주사 맞고 좀 기다렸다 나오는데 비는 여전히 내린다. 혹시 비가 그치려나 싶어 카메라 갖고 갔는데~~ 잠시 망설이다 에라이 양재천 걸어서 집에 가자. 양재천 참 오랫만이다 예전엔 나의 운동장이었는데 ㅎㅎㅎ 궁금한 곳 돌고 돌아 집에 오니 2시간은 족히 걸렸던 듯 오늘 밤~아프지 않겠지?? ㅎㅎ 마스크 벗을 그날을 기대하며 일단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자야쥥. ↓큰주홍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애기나팔꽃 ↓까치 ↓코스모스 ↓참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무궁화 ↓참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