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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오랫만에 가 본 작동터널 위 (고구마꽃과 작은멋쟁이나비)..........2022년 7월 9일 토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나가려 했던 건데 늦게 일어나는 습관에 발목 잡혔다 ㅎㅎ 일정구간 차로 가서 국기봉을 넘어 작동터널 위쪽으로 가 보려 한다. 날이 흐렸지만 비는 안 오겠거니~~ 주말농장으로 들어서니 어느댁 구역인지 고구마꽃이 많이도 폈다. 슬슬 올라 가는데 밭 가장자리에 보라색 꽃에 나폴나폴 흰나비가 천지빼까리~ 산에 발도 안 들여놨는데 땀은 이미 폭포수다 ㅎㅎ 국기봉을 지나 내리막으로 내려서는데 비가 후드득 그래도 많이 오진 않으니 그냥 걸어 본다. 작동터널 위를 내려섰는데 벤치들이 그동안 온 비에 엉망이 되어 있었다. 나비가 보이긴 하지만 날기만 하니 그림의 떡이요 숲 속이라 뭐가 보인다 해도 어두워 사진이 안된다. 아무것도 없으니 그동안 궁금했던 궁동터널 위도 함 살펴봐야겠다. 도로로 내려 서 궁동.. 더보기
지인이 근처에 개울이 있다해서............2022년 6월 8일 수요일 어제 주말농장에서 지인이 멀지 않은 곳에 개울이 있다고 말해 줘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 봤다. 인근 공원에 차 세워 놓고 찾아 간 그곳 힝~~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예초기 소리가 요란했다. 혹시 주홍부전나비라도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새들 목욕장면이라도?? 있었어도 다 달아났을 분위기 근데 개울이 기대가 컸던가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도 왔으니 한바퀴 돌다 보니 택배가 왔다는 톡이다. 띠카페 친구가 퇴직 후 텃밭을 하는데 쌈채 심은 게 감당이 안된다며 1kg에 만원이라는 공지글을 봤기에 주문했더니 그게 도착했다눈~~ 야채를 어제 발송했으니 빨리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가는 길 한 곳 더 들러갈 참. 평소 안 들어갔던 샛길로 들어섰는데 저만치 꼬리명주나비 수컷 한 마리가 나풀나풀 근데 가까이 가기가 .. 더보기
홍점알락나비를 보긴 봤는데..........2022년 6월 3일 금요일 오늘은 이사 와서 처음 가서 지나왔던 곳으로 가 보려 한다. 그곳에 나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일단 차 끌고 가서 지인이 하는 주말농장 근처에다 파킹 가끔 상추를 가져다 줘 잘 먹고 있는데 한번 들러 봤다. 날이 너무 가물어 물이 딸린다고 당분간은 정한 날짜에만 수도를 열어 놓는다고 게시판에 붙어 있었다. 오늘은 물이 나오는 날인데 지인 밭이 바싹 말라 있었다. 내가 물을 주고 싶을 정도였지만 주인이 와서 주겠거니~~ 목적지로 가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는데 약수터 근처에 나비 한 마리 이내 날아가 버려 아쉬웠다. 다시 근처 농장으로 산으로 돌아다녀 봤지만 소득은 냉무 어쩌다 오색딱따구리의 경계성 소리가 들렸다. 분명 근처에 둥지가 있나 보다. 어머나 산책로 옆 나무에 구멍이?? 바로 그곳에 새끼.. 더보기
저녁나절 뒷산에서(목련과 납매)..........2022년 4월 6일 수요일 이사 오고 보니 병원 다니는 것도 문제다. 다니던 곳으로 가자니 오가는 시간, 체증 어쩔뀨?? 검색하고 후기보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결국은 병원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저녁나절 뒷동산에 올랐다. 무엇보다 자목련이 궁금했다. 그단새 산에 있는 목련은 하얗게 폈다. 산에 있는 목련은 왜 그렇게 엉성한지?? 영양이 부족한가 원래 그런 건가~~ 자목련 있는 곳 주변은 사유지인 듯 매일 화물차를 갖고 와 작업을 한다. 길 가에 두 그루가 있는데 딱 한 송이가 폈다. 길바닥은 온통 먼지가 폭닥 폭닥 낮은 곳에 핀 꽃이라 지저분하게 보였는데 사진은 깔끔한 편이다 ㅎㅎ 우연히 딜따본 개울에서 새 한 마리가 포르르 날아갔는데 아주 멀었지만 일단 담아 봤더니 흐리지만 유리딱새같다. 다음엔 꼭 담아봐야 할 텐데~~ 상모솔새는.. 더보기
무거운 렌즈메고 청설모와 숨바꼭질..........2022년 3월 29일 화요일 렌즈가 짧아 아쉬웠으니 오늘은 장망을 들고 가 봐야겠다. 사위가 갖다 준 모노포드가 다소 약하긴 하지만 괜찮다니~~ 새들이 많이 보였던 곳엔 새가 없다. 새들을 대신 해 청설모가 분주하다. 이리저리 따라 다니며 몇 컷 담았으니 일단 때꺼리는 걱정 없겠다~~ 역시나 장망은 무겁다. 모노포드에 올려도 달달달 떨리는 건 모노포드가 약해서? 아님 내 자세가 문제?? 아무래도 600미리는 들고 다닌다는 게 무리인 것 같다. 어제 갑자기 많이 걸어 피곤한 탓도 원인의 일부이겠다. 일정구간 돌아 집에 왔는데 딱 어제의 절반을 걸었다. ↓청설모 ↓박새 ↓딱새 ↓직박구리 ↓딱 산 송이 핀 게 어쩌다 눈에 들어 왔다. 더보기
낯선 동네 낯선 길 익히려................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자동차로만 이동하는 습관이지만 낯선 곳으로 왔으니 주변 길은 익혀둬야할 듯~~ 오전까지 부지런히 청소하니 끝이 보였다. 오후 늦게 슬슬 나가니 공원이 하나 보여 들어가 봤다. 다들 열심히 걷기하신다. 난 카메라를 들었으니 느릿느릿 살피며~~ 혹시 새가 보일까 300미리 렌즈를 달았다. 새는 보이느니 직박구리와 참새, 비둘기뿐이어 아쉬웠다. 두바퀴를 돌다보니 오잉 저건 뭐야? 까치가 시끄러워 쳐다 봤더니 청설모가 쫓기는 상황 공원이라 그런가 돌단풍이 벌써?? ↓생강꽃 ↓직박구리 ↓참새 ↓직박구리 ↓개나리 ↓넌 뉘기니? ↓박새 ↓박새 ↓돌단풍 ↓돌단풍 ↓청설모 ↓청설모 ↓청설모 더보기
넌 뉘기???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늘은 어떤 아일 만날 수 있으려나 나름 부지런떨어 능내리에 도착했다. 차에서 일단 점심부터 먹고~~ 어떤 소리가 들리나 귀 쫑긋하고 조심조심 휙 돌아 본 순간 이곳에선 처음 보는 고라니~~ 많이 놀란 듯 빤히 쳐다만 본다. 두어방 찰칵하곤 돌아섰다. 저수지 쪽을 보는데 넌 누구냐? 어제는 비오리를 만나 반가웠는데 오늘은 비오리는 안뵈고 낯선 넌??? 고니의 물구나무서기는 언제봐도 미소를 부른다. 더 이상 새는 안보이는 듯해서 세정사 계곡으로~~ 며칠 전 작은새들이 노닐던 곳을 좀 지나서 차를 세웠다. 조심조심 걸어 내려 갔는데 오늘은 조용무리~~ 감나무가 있는 집 며칠 전엔 비어 있더니 오늘은 사람이 있어 통과~~ 산속 저만치에서 새소리 요란해 들어 가 봤다. 감나무가 여러그루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너.. 더보기
올림픽공원에서 놀다 잠실대교 야경까지~~(11월 4일 월요일) 요즘 올림픽공원 홍시 먹는 새 사진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 올팍 단풍도 보고 새도 잡으면 조오치~~ 해가 짧아 부지런히 나섰어야 하는데 늦었다. 이곳저곳 들를 시간이 안될 것 같아 감나무로 직행~~ 한그루는 잎이 다 떨어졌는데 나머지는 잎이 무성하다. 근데 젊은 남녀가 감나무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