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농장에서 지인이 멀지 않은 곳에 개울이 있다고 말해 줘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 봤다.
인근 공원에 차 세워 놓고 찾아 간 그곳
힝~~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예초기 소리가 요란했다.
혹시 주홍부전나비라도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새들 목욕장면이라도??
있었어도 다 달아났을 분위기
근데 개울이 기대가 컸던가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도 왔으니 한바퀴 돌다 보니
택배가 왔다는 톡이다.
띠카페 친구가 퇴직 후 텃밭을 하는데 쌈채 심은 게 감당이 안된다며
1kg에 만원이라는 공지글을 봤기에 주문했더니 그게 도착했다눈~~
야채를 어제 발송했으니 빨리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가는 길 한 곳 더 들러갈 참.
평소 안 들어갔던 샛길로 들어섰는데 저만치
꼬리명주나비 수컷 한 마리가 나풀나풀
근데 가까이 가기가 난감하다.
주변 농작물 재배하는 사람들의 쓰레기장인지 높은 산을 이뤘으니~~
어찌어찌 올라가 휘청하는 바람에 나뭇가지를 잡았는데
하필 나비가 앉아 있던 나무를~~
이내 달아났는데 기다려 봤지만 돌아오질 않았다.
그래~~ 언젠가는 또 만나 지겠지 오늘은 여기 까지당
↓마늘쫑인 줄 알았는데 꽃이 피는 걸 보면 마늘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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