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올림픽공원에서 놀다 잠실대교 야경까지~~(11월 4일 월요일)

요즘 올림픽공원 홍시 먹는 새 사진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 올팍 단풍도 보고 새도 잡으면 조오치~~ 해가 짧아 부지런히 나섰어야 하는데 늦었다. 이곳저곳 들를 시간이 안될 것 같아 감나무로 직행~~ 한그루는 잎이 다 떨어졌는데 나머지는 잎이 무성하다. 근데 젊은 남녀가 감나무 바로 아래 햇볕이 드니 자리깔고 누웠다. ㅋㅋ비켜달랄 수도 없고~ 그냥 기다려 봤다. 그래도 새가 오긴 오누나. 까치와 직박구리밖에 안 보더니느닷없는 청설모 출현 청설모는 위가 큰가보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한참을 먹고 간다. 늦게서야 오목눈이랑 박새가 왔지만 그림이 안되니 접었다. 산성길에서 야경이나 담을까하다 잠실대교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이동 잠실역에서 나가니 이미 깜깜하다. 그래도 마음먹었으니 담아 봐야지. 지난 9월 19일 처음으로 야경을 배워 보던 장소~` 완전 생짜인 난 기본설정부터 안 돼 있던터라 정말 엉터리였는데 ㅎㅎㅎ 모 지금이라고 그리 나아진 것 없지만 많이 배웠다. 밤이라~~강가라 바람이 몹시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