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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으로~~(2021년 1월 3일 일요일)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다. 새해 첫날부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하루 쉬고 2일 지난일 마무리 했다. 며칠 시간이 나는데 좀 쉬어도 좋으련만 궁금증이 폭발해 좀이 쑤신다. 해서 우선 가까운 올팍으로~~ 블친님이 일러 주신대로 호랑지빠귀 놀이터로~~ 남진사님이 친절히 일러 주셔 바로 만났다. 소나무에 잠시 앉았다 산수유 나무로 옮겨 앉았다. 깔끔한 자리로 옮겨 앉아 주면 좋으련만 고집이 세고만~~~ 기다리다 급한 마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 오메~~~여러종의 직박구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담고 보는거쥐~~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검은이마 직박구리는 에구구 영 아니넹.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 놓고 담엔 잘 담아 봐야지. 밀화부리 보려고 성내천변 산수유길로 이동 바닥.. 더보기
홍시 먹는 새들(2020년 12월 1일) 더보기
까마귀의 만행~~(2020년11월 27일 금요일) 낼부터 일이 잡혀 있으니 오늘도 부지런히~~ 능내의 그곳엔 고니가 5마리에서 7마리로 늘었다. 산 언저리게 무슨 새가 있을까?? 곤줄박이 딱새는 여전히 까불까불 바쁘다. 그런데 지난번에 놓쳤던 저 작은새는?? 겨우 잡긴 잡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한바퀴 돌았으니 옥천면으로~~ 날씨가 차가운데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계신다. 몇팀 없어서인가 오늘은 까마귀도 노닌다. 공터에 차 세우고 째려보고 있는데 나땜에 스트레스 받았나?? 전깃줄을 물어 뜯는 듯~~ 감은 그냥 다른 새들처럼 먹고나 가지 왜 따 가누?? 까마귀가 물러나면 물까치떼들이~~ 직박구리는 힘을 못 쓴다. 접고 내려 와 얼마전 작은새들이 집단으로 있던 곳에 가 보니 어찌 그리도 조용할까"" 어디로 이동했을까?? 주변을 살펴봐도 너무 조용~~ 날.. 더보기
망원과 친해지기...(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새로 산 망원이 영 낯설다. 친해지려면 연습밖엔 방법이 없다. 딱히 아는 곳이 없고 혼자 연습하기 좋은 곳 늘 가던대로 능내리부터 들러 봤다. 산책로 안쪽에 웬 차가 한 대 있어 누군가도 나처럼 새 찾으러 왔을까나?? 안으로 깊숙히 들어 가 보니 어머나 정말 너무 하는 거 아임???? 나무에 매달린 열매를 긴 장대로 터는 중~ "어머나 선생님들 겨우내 새들이 먹을 식량을 그케 하심???" "새들 이거 딱딱해서 못 먹어요`~~"하신다. 아니 씨를 먹나 과육을 먹는게지~~ 담는 봉투를 보니 분리수거용 쓰레기봉지 20리터짜리 두분이서 한봉지씩 가득 따 담으셨다. 사용처는 서대문구~~ 그분들이 그러고 계시니 새가 올 리가~~ 박새랑 뱁새만 겨우 담고 옥천으로 고고고 그곳엔 까마귀가 많이 날아 다니니 연습장으로 .. 더보기
올림픽공원에 홍시먹는 새 잡으러 갔는데~~(2020년 11월 4일 수요일) 어디선지 홍시먹는 새 사진이 올라 왔길레 올팍으로 가 봤다. 해마다 담던 곳으로 갔는데 어머나 이게 웬일??? 감이 이렇게나 없다니~~~ 몇개 달랑달랑~~ 오느니 직박구리와 까치다. 감나무가 있는 여러곳 다 다녀 봐도 감도 별로 안달렸고 새도 안보인다. 덕분에 걷기는 충실히 했구먼 ㅎㅎ 아쉬워 마지막에 다시 그 장소로 갔다. 삼각대 세우고 기다려 봤는데 여전히 까치와 직박구리 어쩌다 박새가 한차례 왔다 그도 쫒겨난다. 걷기는 지대로 했다만 원했던 바를 이루지 못했으니 쉬운 하루~~ 더보기
인천대공원 산책(2020년 10월27일 화요일) 가을엔 꼭 가보고팠던 인천대공원 일찍 가야 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각 입구의 꽃들이 이슬을 머금고 있어 예쁘다. 걸으며 몇컷 담고 터널길 도착 궁금했던 단풍터널길엔 어느 동아리에서 나왔는지 단체로 자릴 잡고 비킬 생각은 0도 없어 보인다. 난 포기하고 장미원으로~~ 맘에 드는 꽃은 멀리 있어 300망원 갖고 갔으면 편할 것을~~ 600을 얹어 담으려니 이동에 지친다 아침부터 ㅋㅋㅋ 열심히 담았는데 웬??? 흔들흔들 버릴게 더 많다. 공원 한바퀴 도는데 아니 반이나 돌았을까?? 점심때가 되었나부다. 먹을 건 차에다 두고 왔는데 배가 고팡~~ 대충 돌아 나오는 길 작은새들이 포르르 포르르 바쁘다. 그냥 갈 순 없지~~ 렌즈 바꿔 달고 열심히 좇아 보지만 아직은 연습이 필요한가 부다. 그 흔한 박새를 한마리도 .. 더보기
구룡마을에서 오른 대모산 언저리(2020년 4월30일 목요일) 기인 연휴의 시작일이다. 밀어둔 집안일 하다보니 오전은 후딱 지나갔다. 점심 먹고 가까운 대모산으로~~ 일전에 사 뒀던 원터치샤워텐트를 오늘은 써 볼끄나?? 산길 걸을 시간은 안될 것 같아 차를 갖고 갔다. 흐미나~~휴일이라 주차할 공간이 없다. 다시 내려 와 구룡마을 공터에다 대충 .. 더보기
아침 출근길 너도 나도 정신없다 직박구리ㅎㅎ(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아침시간 별로 부지런하질 못해 늘 허둥대는데 차가 없으니 더 바쁘다. 허둥지중 나가는데 직박구리 소리가 요란해 돌아 봤더니 꽃가지에서 두마리가 먹거리 취하느라 정신이 없다. 가까이 가도 개념치 않는다. 주둥이가 노래서 이상하다???했는데 그게 꽃가루였네 ㅎㅎ 별도의 가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