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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으로~~(2021년 1월 3일 일요일)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다.

새해 첫날부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하루 쉬고

2일 지난일 마무리 했다.

 

며칠 시간이 나는데 좀 쉬어도 좋으련만

궁금증이 폭발해 좀이 쑤신다.

해서 우선 가까운 올팍으로~~

 

블친님이 일러 주신대로 호랑지빠귀 놀이터로~~

남진사님이 친절히 일러 주셔 바로  만났다.

소나무에 잠시 앉았다 산수유 나무로 옮겨 앉았다.

 

깔끔한 자리로 옮겨 앉아 주면 좋으련만

고집이 세고만~~~

기다리다 급한 마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

 

오메~~~여러종의 직박구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담고 보는거쥐~~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검은이마 직박구리는 에구구 영 아니넹.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 놓고 담엔 잘 담아 봐야지.

밀화부리 보려고 성내천변 산수유길로 이동

바닥에서 좀처럼 나무에 올라 앉질 않는다.

 

심심해서 거므튀튀 직박구리라도 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날아든 오색딱따구리~~

바닥에 앉았다 나무에 올라가긴 했는데 작은나뭇가지에 걸린다.

 

이내 포르르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좀 더 머물러 주징~~~

오후에 간 터라 골고루 담으려니 오래 머물 수가 엄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