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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동네 공원에 구절초가 피었을까??.....(2021년 9월 26일 일요일) 오전 내내 컴과 시름하다 보니 눈앞이 어른어른 안과에 가 봐야 하나?? 예전하고 많이 다름을 느낀다. 시간도 늦었으니 차 끌고 나갈 생각은 접고 집 앞 공원에 구절초가 제법 있는데 얼마나 폈을까?? 꽃무릇도 지난해보다 훨씬 많아졌나 보다. 그 흔적이 제법 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걸어 걸어 구절초 있는 곳까지 가 보니 구석에 아주 쬐끔 귀한 몸 요리 담고 죠리 담고 ㅎㅎㅎ 탄천으로 가려다 말고 다른 공원으로~~ 나무들이 많아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망종화 더보기
뿔논이 식구가 늘었어요~~(2021년 6월 26일 토요일) 뿔논이 궁금한 마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보니 여전히 알은 2개에 업은 아이 하나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간 다음이라 일단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봤다. 이제부터 네게 집중하련다. 황조롱이가 한차례 근처를 선회하다 가는데 이상타. 전전날 오후에도 그랬었는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한 뿔논이들~~ 그리고 교대할 때마다 둥지 보수는 기본인데 어느순간 넓적한 나뭇닢을 가져 오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아하~~그거였다. 알이 부화할 무렵 큰닢으로 둥지의 알을 덮어 버렸다. 그리고 한참동안 세가족이 둥지 옆에서 놀고 있었다. 다시 올라 갔는데 어느순간 움마야? 껍질이 보인다. 그러니까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난 볼 수가 없는게지. 깨고 나온 껍질은 애미가 물에다 버리는 장면도 포착된다. 드뎌 두번째 아기뿔논이 등장 아기탄.. 더보기
오랫만에 양재천 산책(2021년 5월 7일 금요일) 일 한 곳이 매봉역 근처라 오랫만에 양재천을 걸어서 귀가했다. 하필이면 미세먼지가 극성이던 날 집까지 4km는 족히 되는 거리 예전 앵두랑 보리수 담던 곳고 궁금하고 이젠 퇴근 후도 어느정도 사진은 되니 함 가 보자. 흠마야 오랫만에 들어 서 보니 많이도 변해 버렸다. 황톳길 걷는 코스가 새로 생겨 맨발로 걷는 분이 계시공~~ 그 길을 가다보면 보리수랑 앵두나무가 제법 있었는데 다 베여지고 읍따~~ ↓으아리 ↓델피늄 ↓은방울꽃 ↓튜립꽃 ↓이팝나무 더보기
인천대공원 산책(2020년 10월27일 화요일) 가을엔 꼭 가보고팠던 인천대공원 일찍 가야 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각 입구의 꽃들이 이슬을 머금고 있어 예쁘다. 걸으며 몇컷 담고 터널길 도착 궁금했던 단풍터널길엔 어느 동아리에서 나왔는지 단체로 자릴 잡고 비킬 생각은 0도 없어 보인다. 난 포기하고 장미원으로~~ 맘에 드는 꽃은 멀리 있어 300망원 갖고 갔으면 편할 것을~~ 600을 얹어 담으려니 이동에 지친다 아침부터 ㅋㅋㅋ 열심히 담았는데 웬??? 흔들흔들 버릴게 더 많다. 공원 한바퀴 도는데 아니 반이나 돌았을까?? 점심때가 되었나부다. 먹을 건 차에다 두고 왔는데 배가 고팡~~ 대충 돌아 나오는 길 작은새들이 포르르 포르르 바쁘다. 그냥 갈 순 없지~~ 렌즈 바꿔 달고 열심히 좇아 보지만 아직은 연습이 필요한가 부다. 그 흔한 박새를 한마리도 .. 더보기
선유도 공원에서 야경담기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으로 다녔는데 아웅~~퇴근길 끔찍하게도 길이 막혔다. 평소 성산대교 야경 담아 보고팠는데 차라리 선유도에서 놀다 늦게 집에 가리라. 휴일이라 만만찮은 길이지만 일단 가 보장. 요즘 살이 찐 탓인지 움직임이 귀찮고 힘이 든다. 차를 세워 놓고 걸어 가는 길 벌써 기진맥진이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저만치 장미공원이 보여 발길은 절로 그쪽으로 향한다. 이미 시든 꽃이 많지만 골라 골라~~ 이젠 선유도로 들어가 보기로~~ 구름다리 건너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몸이 너무 힘들단다. 에라이 몰것다 벤취에 누워버렸다. 뒤쪽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질 않지만 보는 이들 눈에 어떻게 비칠까?? 이러려고 온 게 아닌데~~ㅎㅎㅎ 야경 담으러 왔으니 불이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리 위라 .. 더보기
양재천 걷기에서 박새둥지를~~(2020년 5월 28일 목요일) 늘 하던대로 점심 먹고 느릿느릿 오늘은 양재천이다. 우선 마루공원부터 들러 보기로~~ 한동안 안 와 봤더니 많이 변해 있다. 고추며 가지 토마토, 모내기까지 마친 상태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레 은방울이 너무 빡빡해서 꽃을 못 피우는데 솎아 주면 안되냐고 여쭸더니 지시가 내려와야만 한단다. 장미는 이미 시들었고 소나무 몇그루 사이에 시골 야산에서 봤던 꽃이~~ 어디선가 그 꽃도 으아리라고 배웠다. 오랫만에 꽃마리에게도 눈마춤~~ 그런데 할미꽃 씨방이 원래 저랬던가??? 꽃모양도 다르니 씨방도 다른건가? ㅎㅎ 어디선가 까악까악 까치소리는 아니고 소리가 엄청시리 크다.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니 옴마나 꾀꼬리가 이상한 소리를?? 저기서 둥지를 틀려나??? 에고고 너무 높구만~~ 행여 스트레스가 될까 두어컷 .. 더보기
장미의 계절이 오고 있나부다.(2020년 5월 4일 월요일)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공간이 좁댄다. 거주자우선 지역에 대 놓고 연락오면 빼 주기로~~ 아파트 담벼락에 대다 보니 장미가 군데군데 피어 있다. 아침엔 패수~~하고 퇴근 때 몇장 담아 봤다. 다행히도 차 빼달라는 연락은 없어 하루종일 편히 보냈다. ㅋㅋ그후 이틀간 그 자리에 주차해 뒀.. 더보기
올림픽공원 마지막 장미 담으러~~(11월 12일 화요일) 전일 집앞 공원에서 장미를 보니 올팍의 장미가 겨울잠 잘 때가 됐다는 생각에 올팍으로 고고고 아니나 다를까 장미 잘라내는 작업이 막바지였다. 좀 일찍 나갔으면 더 많은 장미를 볼 수는 있었을텐데~~ 남은 것 보이는대로 담고 감나무 있는 곳으로 가 봤다. 시간도 늦었고 새도 별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