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이 궁금한 마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보니
여전히 알은 2개에 업은 아이 하나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간 다음이라
일단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봤다.
이제부터 네게 집중하련다.
황조롱이가 한차례 근처를 선회하다 가는데 이상타.
전전날 오후에도 그랬었는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한 뿔논이들~~
그리고 교대할 때마다 둥지 보수는 기본인데
어느순간 넓적한 나뭇닢을 가져 오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아하~~그거였다.
알이 부화할 무렵 큰닢으로 둥지의 알을 덮어 버렸다.
그리고 한참동안 세가족이 둥지 옆에서 놀고 있었다.
다시 올라 갔는데 어느순간 움마야?
껍질이 보인다.
그러니까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난 볼 수가 없는게지.
깨고 나온 껍질은 애미가 물에다 버리는 장면도 포착된다.
드뎌 두번째 아기뿔논이 등장
아기탄생하는 순간을 보여줄 맘이 1도 없네그랴.
그래도 좋다 이시간 내가 이 현장에 있었음만으로도 ㅎㅎ
나머지 한 아이는 또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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