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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목련

진박새와 곤줄박이............2024년 4월 3일 수요일 연이은 야생화 출사가 나에겐 무리였던지라 너무 힘든다. 오늘은 알바 끝나면 푹 쉬기로 마음먹었다. 부족한 수면 채우려 잠이 들었는데 눈 뜨니 오후 4시다. 조금 나은 것 같아 카메라만 달랑 들고 스틱에 의지해 산으로 올랐다. 그전에 다니던 곳에 갔는데 어라?? 진박새? 올해 유난히 많이 보인다더니 그런가 보다 알바 가는 길에서도 본 적이 있으니.. 그런데~~ 그런데 내가 괜찮지 않은가 보다. 팔이 떨려 사진이 안 된다. 손떨방이 꺼졌나? 아니다 체력의 한계가 왔나 보다. 스틱에 카메라까지 의지해야 한다 휴~~ 내일부턴 모토포트를 챙겨야 하려나 보다. ↓진박새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더보기
미선나무 꽃이 피기 시작.............2024년 3월 19일 화요일 대장동 가도 재미가 별로니 오늘은 동네 산으로 고고 며칠만인가 그 사이 미선나무 꽃이 조금 피었다. 쉬엄쉬엄 산으로 오르는데 정말 조용하다. 새들이 전부 짝을 찾아 밀월여행을 떠난 겐가? ㅎㅎ 경숙옹주묘터에 할미꽃도 더 핀 게 없이 그대로다. 고개 넘어 작동 약수터로 가 봤지만 보이느니 쇠박새뿐.. 꽃도 없고 새도 없는 황량한 산 길 다리는 왜 그리도 아픈지 스틱에 의지하다 보니 션찮은 오른쪽 어깨에도 무리다. 그래도 물병 챙겨 갔으니 약수터에서 물 받으려고 내려가는데 동고비와 노랑턱멧새 너무 반갑다. 집에 와선 그대로 뻗었다. 돌침대 온도 올려놓고 한 잠자고 났더니 훨씬 낫다. ↓미선나무 꽃 ↓동고비 ↓노랑턱멧새 ↓백목련 ↓자주목련 ↓쇠박새 ↓개암나무 꽃 ↓생강나무 꽃 더보기
큰멋쟁이나비와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유리딱새..............2023년 4월 10일 월요일 어제 인천에서 유리딱새를 봤었는데 여기저기 사진이 마구 올라왔다. 여름철새인 유리딱새가 돌아왔다는 거~~ 그렇담 지난해 담았던 곳으로 가 확인을 해 봐야지. 이른 아침 자두나무 아래로 가 봤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오후에 다시 그곳을 경유하여 스틱에 의지하며 산 속 좁은 길로~~ 자두나무가 있는 위쪽 산골에 유리딱새 몇 마리가 보였다. 산 속이라 추적도 안 되고 꽁꽁 숨어 버리니 포기. 고갯길 오르면 편편한 곳에 가끔 나비가 보이곤 했었는데 역시나 뭔가 휘리릭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낙엽인가 했는데 다시 그림자가 보였다. 두리번두리번 살피다 보니 바닥에 내려앉은 큰멋쟁이나비 그래 너로 인해 오늘 일당은 충분한 겨ㅎㅎ 경사진 길 내겐 무리지만 스틱에 의지하니 한결 편하다. 약수터 근처 깊은 골짜기 아래 역.. 더보기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할미꽃과 제비꽃을 담다.............2022년 4월 13일 수요일 다리 아픈데 늘 뜨거운 찜질만 하다가 염증에는 냉찜질이라 해서 핫팩을 얼려서 올려 봤다. 오잉~~뜨거운 것보다 나은데?? 오전 내 끼고 TV만 보다보니 눈에도 심한 피로감이 와 잠시 바람이라도~~ 생각없이 되는대로 입고 나갔는데 에고고 추워라. 도로 들어 와 옷 갈아입고 편한 길로 슬슬 올랐다.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ㅇㅇㅇ묘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다. 이 산에 산소자리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위치는 몰랐는데~~ 길 따라 내려가니 경사가 심하다. 뒷걸음으로 내려가니 제법 큰 산소자리다. 아하~~ 산소에는 역시 할미꽃이다. 때가 조금 늦었지만 할미꽃은 여기로구나~~ 제비꽃도 많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대부분 입을 꼭 다물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보던 것보다 훨 색이 짙다. 다른 길로 가면 행여 길 잃어버릴까 왔.. 더보기
저녁나절 뒷산에서(목련과 납매)..........2022년 4월 6일 수요일 이사 오고 보니 병원 다니는 것도 문제다. 다니던 곳으로 가자니 오가는 시간, 체증 어쩔뀨?? 검색하고 후기보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결국은 병원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저녁나절 뒷동산에 올랐다. 무엇보다 자목련이 궁금했다. 그단새 산에 있는 목련은 하얗게 폈다. 산에 있는 목련은 왜 그렇게 엉성한지?? 영양이 부족한가 원래 그런 건가~~ 자목련 있는 곳 주변은 사유지인 듯 매일 화물차를 갖고 와 작업을 한다. 길 가에 두 그루가 있는데 딱 한 송이가 폈다. 길바닥은 온통 먼지가 폭닥 폭닥 낮은 곳에 핀 꽃이라 지저분하게 보였는데 사진은 깔끔한 편이다 ㅎㅎ 우연히 딜따본 개울에서 새 한 마리가 포르르 날아갔는데 아주 멀었지만 일단 담아 봤더니 흐리지만 유리딱새같다. 다음엔 꼭 담아봐야 할 텐데~~ 상모솔새는.. 더보기
어제 못 담았던 상모솔새에 미련이 남아~~2022년 4월 3일 일요일 어제와 반대 코스로 가면 상모솔새 봤던 곳이 가깝다. 조금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이쯤이야~~ 일요일이라 근처 주말농장이 많다 보니 산객뿐 아니라 일꾼까지~~ 많고도 많다. 쉬엄쉬엄 딱따구리 둥지가 보이나 살피기도 하면서 가다 보니 어제 그 근처~~ 박새가 신혼살림집 만드느라 열심히 자재 물어다 나르던데 오늘은 그 바로 앞에 승용차 한 대가 똬악~~ 차를 산에까지 끌고 들어가는 건 아닌데~~ 암튼 눈치껏 열심히 오늘도 박새는 작업 중이다. 살금살금 다니다 보니 상모솔새 소리가 들린다. 이리저리 따라다니며 열심히 담아 왔는데 에혀~~ 망쳤다. 다음엔 힘들더라도 삼각대 들고 담아봐야겠다. 그때도 있어 주려나??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상모솔새 ↓목련 ↓제비꽃.. 더보기
자주목련 자생지에서...(2021년 4월 8일 목요일) 블친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늘 지나면 볼품없어질 것 같은 자주목련 군락지 위치도 힝~~오늘따라 카메라도 안 갖고 나왔는뎅?? 좀 일찍 끝내고 집에 들러 챙겨 부르릉~~ 아뿔사 성남에서 길을 잘못들어 서울로 다시 입성 잠깐의 망설임은 있었으나 이왕 나온 길 그냥 가는 거다. 현장에 도착하니 6시 22분 휴~~ 시간이 없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ㅎㅎㅎ 안타깝게도 성한 꽃닢은 찾기 어렵다. 블친님 어제 사진은 아주 깔끔했는데~~ 단체로 담아놓으니 나름 괜찮아 보인다. 내년엔 꼭 적시에 찾아 봐야겠다. 블친님 덕분에 잘 다녀 왔구요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더보기
퇴근길 탄천행 ㅎㅎ(2020년 3월 29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조금 일찍 끝내고 퇴근~~ 동료차 얻어 타고 삼성병원 앞에서 하차 슬슬 걸어서 탄천 뚝방길을 가 봤다. 가는 길 주민센타 앞 자주목련이 예쁘게 피었다. 그전 같았으면 자목련이라 했을텐데 어느 블친님이 알려 주셔 자주목련이란다. 뚝방에 들어서니 그새 벚꽃, 명자꽃, 거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