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가도 재미가 별로니 오늘은 동네 산으로 고고
며칠만인가 그 사이 미선나무 꽃이 조금 피었다.
쉬엄쉬엄 산으로 오르는데 정말 조용하다.
새들이 전부 짝을 찾아 밀월여행을 떠난 겐가? ㅎㅎ
경숙옹주묘터에 할미꽃도 더 핀 게 없이 그대로다.
고개 넘어 작동 약수터로 가 봤지만 보이느니 쇠박새뿐..
꽃도 없고 새도 없는 황량한 산 길 다리는 왜 그리도 아픈지
스틱에 의지하다 보니 션찮은 오른쪽 어깨에도 무리다.
그래도 물병 챙겨 갔으니 약수터에서 물 받으려고 내려가는데
동고비와 노랑턱멧새 너무 반갑다.
집에 와선 그대로 뻗었다.
돌침대 온도 올려놓고 한 잠자고 났더니 훨씬 낫다.
↓미선나무 꽃
↓동고비
↓노랑턱멧새
↓백목련
↓자주목련
↓쇠박새
↓개암나무 꽃
↓생강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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