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목련

소쩍 소쩍 소쩍새를 만나다..............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어제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영 션찮다.일 다녀와 쉬어야 할 것 같아 찜질하며 좀 잤다. 눈 뜨니 3시, 별로 걷지 않아도 될 곳  혹시 나비라도 만날까?차 끌고 나가 돌아 보는데 제비나비 호랑나비 나풀거리지만 앉질 않는다. 힘들어도 으름꽃 어찌 됐나 올라가 봤다.이미 그늘이 져 포기하고 숲길로 들어섰다. 혹시나? 하고 버드콜 틀어 놓고 서 있는데오잉? 소쩍새가 근처에 있었나 보다 바로 와 주니~~ 산속 그늘진 곳이라 난감했지만 놀아 주니 담고 봐야지.진짜 소쩍새가 울지 않으니 여타 새들은 왔다가 가 버렸다. 제법 긴 시간 앉아 있더니 속았구나~~~ 하고  휘리릭 너무 고마운 소쩍새 이뽀 이뽀ㅎㅎ ↓소쩍새                                     ↓등나무 ↓일본목련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와 소쩍새 등등...........2023년 5월13일 토요일 어제 박새둥지를 보고 왔으니 날마다 찾게 될 듯. 살며시 뒤쪽으로 가 몇 컷 담고 철수. 내려오는 길 다시 그 둥지로 가 봤다. 정상 둥지는 새끼들이 소리가 나는데 이곳은 조용하다. 확인차 두어컷 담고 내려왔다. 중식 후 오늘은 약수터 쪽으로 가 봐야겠다. 이곳에 오면 차 세우고 우선 들러보는 곳이 있는데 이유는 지난해 여기서 주홍부전나비를 담았기에~~ 드디어 저만치 주홍부전나비가 보였다. 살며시 다가가 몇 컷 담고 약수터 방향으로~~ 아니 소쩍새가 여길 찾아 주다니~~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멀지만 담고 봐야지. 약수터 근처 지난해 박새둥지 담았던 곳에 또 둥지를 틀었네. 지난해 이소도 하기 전 물까치한테 다 희생되고 말았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물까치 떼가 안 보인다. 가끔 어치가 보이던데 괜찮으려나?.. 더보기
육추중인 박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사위한테 모노포트 하나 구해 달라고 했더니 큰 게 없어 주문 못했다면서 사위가 쓰던 걸 현관에 걸어 놓고 갔다. 볼헤드를 올리니 이것도 무겁네 더 큰 거면 난 안되겠다. 어제 봐 뒀던 박새둥지 궁금하니까 다녀 와야지. 한 곳은 아기새들이 소리를 낸다. 언제 얼굴 볼 수 있으려나? 산 속 나무 아래서 담으려니 셔속이 안 나온다.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 가 다른 둥지로 가 봤는데 새끼가 더 어린가보다 조용.. 두바퀴를 돌았는데 위쪽 박새둥지에 침입자가~~ 어치가 둥지 에 부리까지 넣어 보는데 무사하려나?? ↓박새 ↓어치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청미래덩굴 꽃 ↓붉은병꽃 ↓일본목련 더보기
동고비와 멧팔랑나비 등.........2023년 5월 4일 목요일 쪽파 사다 갓김치 담아야 하는데 오후에 하기로 하고 오전에 뒤산 다녀왔다. 3일간 지켜본 벌집이 오늘은 제법 커져 있다. 아무래도 119에 전화 해 철거해 달래야겠지??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늘 가던 코스대로 움직었다. 어제까지 호랑지빠귀랑 되지빠귀 소리가 요란했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짝을 찾은 걸까? 어디다 둥지를 틀까?? 멈춰 서서 지켜보는데 동고비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기웃거린다. 집으로 와 점심 먹고 마트로 가 장보기. 갓김치 완성, 자잘해서 맛이 날까 했는데 갓이 제법 알싸~~ 하다. 일단은 성공인 듯 ㅎㅎㅎ 토종닭 1마리 사 온 것 처음으로 간장찜닭을 만들어 봤다. 처음 한 것 치고는 맛이 괜찮은 것 같다. 담엔 딸 내외 불러 만들어 줘야겠다. ↓동고비 ↓멧팔랑나비 ↓일본목련 ↓찔레꽃 ↓박새 .. 더보기
향기는 좋으네.(일본목련과 애기세줄나비)...............2023년 5월 2일 화요일 지인이 주말농장에서 고기파티한다고 함께 가자고 했는데 그냥 집에 있겠다고 톡 보냈다. 밤새 핫팩 끼고 잤더니 걸을만하니 복대 단단히 동여매고 산으로 살금살금 우뚝 선 일본목련이 군데군데 꽃을 피워 향기가 좋다. 너무 천천히 돌았나 집에 오니 2시가 넘었다. 오후엔 병원행. 고지혈증, 혈압약 2달에 한 번씩 타 오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동네병원으로 바꾸려 한다. 감기 걸려 한번 가 봤던 병원 괜찮은 것 같아 찾아갔다. 집에서 계속 혈압 체크를 하는데 들쭉날쭉이라 걱정을 했더랬다. 원장님 말씀이 적정 혈압이 이젠 140/90이라 신다. 120/80은 젊을 적 얘기라고~~ 그렇다면 난 걱정 안 해도 되는 거네~~ 경동맥 초음파 상의하니 권장하고 싶지 않다고 하신다. 약 2개월치 처방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 더보기
일본목련과 어치 등(지양산 자락에서)............2023년 4월 27일 목요일 오전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뭘 했나싶게 후딱이다. 점심먹고 일본목련이 꽃 피웠나 궁금해 잠시 다녀 왔다. 일본목련나무가 심각하게 많다. 쭉쭉 뻗은 나무가 그야말로 우후죽순이다. 일본목련 검색해 보니 법정스님이 송광사 불일암에 손수 심고 가꾸고 그 나무아래 한줌의 재가 되어 묻히셨다는데 후박나무로 알고 계셨단다. 일본목련이 쓰임새 많은 나무라지만 뿌리에서 다른 나무가 자랄 수 없는 물질을 분비한다니 너무 이기적이 아닌가. 일본목련을 지난해 처음 담아 봤는데 높은 곳에 꽃이 이미 폈고 적당한 높이의 꽃은 아직 몽오리 상태다. 휘리릭 돌고 내려 와 작동으로 차로 이동. 나비나 작은 새들 담으려고 스틱도 안 들고 갔는데 어쩌다 산으로 올랐다. 그쪽에서 산으로는 안 가봤는데 올라가 보니 내가 가끔 다니던 길과 마..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둥지를 보긴 봤는데(일본목련과 범부전나비).....2022년 5월 23일 월요일 박새 육추는 찍을 만큼 찍었으니 오늘은 산 속에 어떤 아이가 둥지를 틀었나 찾아 볼끄나?? 우선 어제 큰주홍부전나비 있던 곳으러 가 봤다. 오데로 갔니?? 안 보인다. 그 길로 바로 산으로 올랐다. 평소 안 가던 길로 들어섰더니 산이 끊어지고 도로다. 내려가 길 건너 산으로 다시 진입 어머나 여긴 뭐야 마치 정글 같다. 들어서자마자 저~~ 아래 장끼가 있는데 이리저리 가려 담을 수는 없다. 길 따라가다 보니 오색딱따구리가 있어 담았는데 어디 둥지가 있나 보다 입엔 잔뜩 먹이를 물고 있네. 더 오르다 보니 우거진 숲에 뭐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어차피 되돌아가야 하니 적당히 가다 돌아섰다. 도로로 내려와 살펴보니 약수터 아래 동네다. 약수터로 올라가 박새 둥지로 가 보니 조용하다. 어제 오후에 박새가 오지.. 더보기
김치 담고, 오이지 담고.....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전날 동네 마트에 주문해 놓은 배추(세 포기 한 망)랑 오이(100개)가 생각보다 일찍 왔다. 산에 며칠 걸렀다고 궁금하니 마음이 분주하다. 서둘러 씻어 오이는 소쿠리에 건져 놓고 배추는 소금 뿌려 절여 놓고~~ 속도 대충 준비해 두고 오후에 잠시 다녀왔다. 며칠 못 갔으니 뭔가가 있을 것 같았는데 ㅎㅎㅎ 여전히 애기세줄나비, 왕자팔랑나비에 부처사촌나비는 왜 그렇게도 많을꼬?? 약수터로 내려가는 길 은방울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꽃대가 몇 개만 보이니 어인 일일꼬?? 약수터에 내려가 봤는데 오늘따라 사람들이 약수터를 찾는다. 맨발 걷기 하다 와서 씻고 가는 사람들 바로 앞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시간도 늦었는데 오늘은 그냥 가는 게 좋겠다. 집으로 오니 배추가 적당히 절여져 있어 딱이네. 김치 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