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영 션찮다.
일 다녀와 쉬어야 할 것 같아 찜질하며 좀 잤다.
눈 뜨니 3시, 별로 걷지 않아도 될 곳 혹시 나비라도 만날까?
차 끌고 나가 돌아 보는데 제비나비 호랑나비 나풀거리지만 앉질 않는다.
힘들어도 으름꽃 어찌 됐나 올라가 봤다.
이미 그늘이 져 포기하고 숲길로 들어섰다.
혹시나? 하고 버드콜 틀어 놓고 서 있는데
오잉? 소쩍새가 근처에 있었나 보다 바로 와 주니~~
산속 그늘진 곳이라 난감했지만 놀아 주니 담고 봐야지.
진짜 소쩍새가 울지 않으니 여타 새들은 왔다가 가 버렸다.
제법 긴 시간 앉아 있더니
속았구나~~~ 하고 휘리릭
너무 고마운 소쩍새 이뽀 이뽀ㅎㅎ
↓소쩍새
↓등나무
↓일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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