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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먹부전나비

제일줄나비와 노랑나비 등등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오늘은 집에 일이 있어 날은 좋은데 나갈 수도 엄꼬~~ 오후 늦게 놀이터 잠시 들렀다 생태공원으로 가 봤다. 확실한 일당거리는 있을 거 같아서~~ㅎ 부들레야는 이미 지고 있는데 나비라곤 표범나비뿐이다. 입구엔 그늘이 졌는데 표범나비가 보여 다가가 보니 무언가의 먹이가 된 것 같은데 시력이 나빠져 육안으로 분별이 안된다. 한 바퀴 부지런히 돌아 나와 집에서 갖고 나온 일감 들고 다시 놀이터로 갔다. 중복날 옻닭 해 먹으려고 마트에서 옻을 샀는데 너무 두껍게 잘라 놔 좀 찢어야 국물이 우러나올 것 같아서 ㅎㅎ 그것 자르고 앉았는데 모기향 폈어도 모기는 날 물고 뜯고 난리다. 남의 산소 앞에서 망치 들고 뚝딱거리는 날 누가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ㅎㅎㅎ ↓제일줄나비 ↓노랑나비 ↓푸른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남.. 더보기
블친님이 내 놀이터에.............2023년 7월 12일 수요일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늘 가던 곳으로 가 봤다. 네발나비가 정신없이 휘리릭 날아 다닌다. 산으로 들어가니 오랜만에 방문한 표범나비가 세마리 두루 살피며 담고 있는데 저만치 오시는 분이?? 이곳이 궁금하다셔 알려 드렸으니 찾아 오신거다. 네발나비가 인사 하느라 블친님 등에, 팔에, 모자에 착 달라 붙는다. 난 잠시 들러 갈 생각으로 식수도 안 갖고 갔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블친님께 가겠노라 인사하고 난 집으로~~ 혼자 두고 온 게 마음이 영 불편하다. 좀 쉬다가 혹시 몰라 국수라도 드릴까 싶어 물 끓여 다시 가 봤다. 그새 가셨나보다 안 보였다. 그래 땡볕에 재미없는 시간대니 가시는 게 맞지. 먼 거리 오신건데 아마도 빈 손으로 가셨지 싶다. 오후 늦은 시각 쌍꼬리가 높은 곳에서 몇마리 보이는데 .. 더보기
멀리 뛰기 두번째 (수노랑나비와 왕오색나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1) 이른 아침 풀잎에 앉은 나비 담아 보고파 겁 없이 이른 아침 산길을 택했다. 이슬에 신발이며 바짓가랑이는 엉망이 되고 나비도 잘 안뵈고~~ 지난번 중간에서 돌아온 그 위쪽이 궁금해 도전해 봤다. 지난주가 피크였나 보다. 오다가다 한 마리씩 보이는 부전나비들 내내 혼자였는데 오실 거란 예감이 있긴 했는데 지인분들 올라오셨다. 모두가 나비가 별로 없으니 아쉽다 하면서 천천히 내려와 왕오색나비 만나러 출발~ 예전 사진에서 왕오색나비 바글바글한 모습이 보고 싶었댔다. 지난주엔 서너 마리, 오늘은 그래도 좀 많긴 하다. 적당히 담다 난 먼저 내려왔다. 신발이 젖어 너무 불편해 계곡에 앉아 신발 벗고 도시락 먹으며 한참 쉬었다. 지인분들 전화하니 그제사 내려오시는 거라고~~ 먼저 가시라 하고 난 주변을 한번 돌아보.. 더보기
주홍부전나비(두리 생태공원에서).........2023년 5월 23일 화요일 어제 놓친 주홍부전나비랑 전깃줄에 앉았던 뻐꾸기 오늘은 제대로 보고 담을 수 있을까?? 이른 중식 후 달려갔다. 조용한 들판 볼 것이 없겠다 싶어 언젠가 가 봤던 생태공원으로 그땐 황량했었는데 습지에 개개비종류라도?? 끝길까지 갔는데 개천에서 제비가 물수제비를~~ 담아 보려는 순간 날아가더니 오질 않는다. 조금 기다리다 돌아 섰는데 아차 주머니에 넣었던 폰이 없다. 당황스러운 일. 그늘에 앉아 쉬시는 분께 전화 부탁 신호가 가는데 받질 않으니 누가 주워 가진 않은 것 같다. 걸어왔던 길 되돌아 가는데 내 폰 신호음이 옅게 들렸다. 다시 뛰어가서 그분께 전화 계속 좀 걸어달라 부탁드리고 부지런히 가는데 에구머니나~~ 데크길 아래서 습지에서 소리가 난다. 어쩌다 저기에 떨어졌을까? 멀지 않은 곳에서 떨어졌으.. 더보기
딱 한 컷만 허락한 왕자팔랑나비와 딱새 등등.............2023년 4월 24일 월요일 아침에 산으로 들어가니 어디쯤인가 소쩍새 소리가 들린다. 엊그제 산에서 어떤 분이 소쩍새 찍고 오시는 건지 버드콜을 아예 틀고 다니시던데~~ 조금 일찍 가면 뭐가 보일까하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서봤다. 내 폰에도 소쩍새 소리가 있는데 소리가 너무 작다. 버드콜 틀어 놓고 한참 기다려 봤지만 허사. 오늘 꼭 봐야 할 , TV프로그램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왔다. 오후에 다시 산으로 가 짧은 코스 한바퀴 했지만 잼 없어 며칠 전 나비가 많이 보였던 곳으로 가 봤다. 오늘은 그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심치는 않았다. 화원에 들러 고추 6포기, 방울토마토 3 포기 사 들고 들어왔다. 지난해 심었지만 재미를 못 봐 안 하려고 했는데 또 도전해 본다. 3층에 사는 분이 길고양이 먹이를 주는 바람에 고양이가 상주한.. 더보기
나비야 노올자!!.........2023년 4월 18일 화요일 어제 공업사 한 곳 들렀었는데 사장님이 심성이 참 고우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쉬운 대로 펴서 쓰기로 하고 오늘 차 입고 시킨다고 약속을 했었다. 나가는 길에 대우 직영센터 들렀더니 견적이 터무니가 없다. 어제 갔던 공업사에 들러 아무래도 앞범퍼는 갈아야겠다고 하니 미리 주문해 놓으면 내일 아침 차 입고시키면 오후에 다 된단다. 그러기로하고 계약금으로 10만 원 드리고 오랜만에 지난해 오딱이 육추장면 담았던 곳으로 가 봤다. 적당한 곳에 주차해 놓고 농경지 사잇길로 오르는데 새도 보이고 나비도 보이고~~ 어쩌란 말이냐 난 하나밖에 못 하는데 ㅎㅎㅎ 몇 차례 오르내리며 앞으론 흔한 나비가 될 테지만 아직은 귀하신 몸이라 열심히~~ 시간도 늦고 이젠 가야지. 지난해 서양산딸나무 담았던 곳으로 가 보니 가뭄탓.. 더보기
칠자화 하얀꽃 진 자리에 빨간꽃(꽃받침)이 피다.......2022년 10월 10일 월요일(하루종일 비님이 오락가락) 해가 나는듯하면 다시 비가 쏟아지고 비 예보가 있었으니 그럴 수도~~ 내일이 생태공원 휴관이라 잠시 다녀오고파 마침 나가는데 한바탕 쏟아지니 미용실에 전화해 놓고 방향 전환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인가 대기자가 없었다. 파마기가 이렇게 없는 모습이 처음이라며 1년은 된 것 같다해서 웃음. 좀 있으니 한 분 두 분 단골로 운영되는 곳이라 잘못 걸리면 짜증 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남자 손님이 한 분 오셨는데 머리 자르는 내내 여자 손님과 원장님의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남자 손님은 눈을 지그시 감고 계시고, 결국은 내가 한마디 했네. "선생님 귓전이 소란스러우시겠습니다~~" 그제야 수다가 멈췄다. 우선은 내가 관심없는 얘기 오래 하니 짜증이 났으니~~ 아무튼 오늘 한 일은 파마한 것이 전부 그래도 큰 숙제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입구부터 꽉 막혔다......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주말농장에 잠시 들렀다 별 것 없어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달렸다. 까치울역에서 좌회전 받고 3차선으로 가는데 앞이 꽉 막혀 있다. 이곳 주유소가 리터당 1,715원이라 나도 싸다 생각되어 이곳에서 주유하는데 주유소 줄인가하고 한 차선 안쪽으로 변경하여 진행해 보니 생태공원 입차 줄이다. 이곳에 다닌지 제법 됐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줄 서서까지 갈 일은 아니라 난 유턴해서 다른 곳으로 가 봤다. 기다리면 작은 새들은 담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모기가 어찌 그리 달려드는지 견딜 수가 없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차 돌려 경숙옹주묘터로 가 봤지만 사방이 고요하기만 하다. 걷기 하려고 위로 아래로 몇 번 돌다 밤 네 톨 주워 집으로~~ ↓작은멋쟁이나비 ↓검정황나꼬리박각시 ↓이질풀 ↓딱새 ↓딱새 ↓노랑할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