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산으로 들어가니 어디쯤인가 소쩍새 소리가 들린다.
엊그제 산에서 어떤 분이 소쩍새 찍고 오시는 건지 버드콜을 아예 틀고 다니시던데~~
조금 일찍 가면 뭐가 보일까하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서봤다.
내 폰에도 소쩍새 소리가 있는데 소리가 너무 작다.
버드콜 틀어 놓고 한참 기다려 봤지만 허사.
오늘 꼭 봐야 할 , TV프로그램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왔다.
오후에 다시 산으로 가 짧은 코스 한바퀴 했지만 잼 없어
며칠 전 나비가 많이 보였던 곳으로 가 봤다.
오늘은 그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심치는 않았다.
화원에 들러 고추 6포기, 방울토마토 3 포기 사 들고 들어왔다.
지난해 심었지만 재미를 못 봐 안 하려고 했는데 또 도전해 본다.
3층에 사는 분이 길고양이 먹이를 주는 바람에 고양이가 상주한다.
겨우내 화분에다 응가를 해 놔 포기하려다
이틀동안 접근 못하게 덮어 뒀다가 심었는데 어찌 되려나?? ㅎ
↓왕자팔랑나비
↓갈고리나비암컷
↓갈고리나비수컷
↓암먹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딱새수컷
↓딱새암컷
↓모과꽃
↓매발톱
↓서양산딸나무(지난번 꽃이 션찮다고 했었는데 덜 폈던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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