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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홍점알락나비와 큰멋쟁이나비 등등(계양산에서)...........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오전에 움직이지 않으니 나가기가 싫어진다. 꾸물대다 걷긴 해야 하니 계양산 낙점 공영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세번째라 돌계단도 낯설지는 않다. 지난번 왔을 적에 나비 만났던 철탑 아래는 아무것도 없었다. 잠시 앉아 있으니 바람이 어찌 그리 시원한지 정말 달콤한 시간이었다. 집에서 오후 3시에 출발했으니 오늘도 정상은 턱도 없을 일 본격적인 계단 아래 쉼터가 제법 괜찮아 그곳에서 한참 쉬었다. 쉬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져 일어섰다.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제비나비 날아만 다니니 못 본 거~~ㅎ 호랑나비인 줄 알았던 나비가 나무에 앉았는데 홍점알락나비다. 빛을 받아 예쁘긴 하다만 어찌 이리 상했을꼬 두리번두리번 살피며 걸으니 세월아~~ 가거라다 ㅎㅎ 내려오면서 다시 나비 담았던 그곳에 올라서니 보인다 큰멋쟁이나.. 더보기
결과보러 병원 갔다가 나온 김에 능내리로(물봉선과 부처나비)......2022년 8월 22일 월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다. 병원 예약이 10시 5분이라 어디라도 다녀 올 요량으로 카메라도 챙겼다. 미리 산부인과 입원 예약도 잡아 준걸 보면 별 일은 아닐 듯 부신 호르몬 두 가지가 수치가 높아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 보잔다. 결제금액이 32만여 원 이달 지출이 너무 많아 검사가 내년이니 그때 결제하겠다 하고 왔다. 날씨가 맑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나왔으니 어디라도 들러봐야지. 올만에 능내리로 차를 몰았다. 입구는 지난번 장마로 길이 다 망가져 차가 들어갈 수도 없다. 저수지 돌아보니 질퍽거려 신발이 엉망이 된다 장화 신을 걸~~ 홍점알락나비를 봤는데 기회를 안 준다. 그 주변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끝내 포기하고 왔다 아까비~~ 별거 없으니 세정사 계곡으로 가 봤다. 날이 흐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아.. 더보기
무턱대고 걷다보니.....(굵은줄나비와 무릇꽃)............2022년 8월 7일 일요일 월요일부터 비가 온다니 오늘도 부지런히 다녀 봐야지.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은 하루 주말농장에 차 세워 놓고 나만의 놀이터 꽃밭으로 가 봤지만 여전히 흰나비와 네발나비가 판 친다. 고개 넘어 평지에 다다라 전에 안 걸어 봤던 길을 택해 걸었다. ㅋㅋㅋ걷다 보니 그 끝에 까치울터널이? 오늘은 경숙옹주묘를 올만에 차 끌고 가 보려 했던 건데 걷다 보니 가까이까지 왔네. 조금만 더 걸으면 묘터라 가다가 만난 줄나비 한 마리. 올해는 처음 담아 본다 눈 앞에 나타나 줘 고마워!~~ 묘터로 들어섰는데 풀들이 자라 내 키보다 크다. 풀 헤치고 묘터로 가 보니 무릇이 한창이다. 몇 컷 담고 위쪽까지 가 보려 올라가는데 까투리 모녀가 놀라서 냅다 날아가는데 내가 더 놀랐잖아!!! 여기까지 오는 길엔 .. 더보기
성남으로 가다가 발길 닿은 곳에서....(2021년 8월 29일 일요일) 날씨가 영 아닌 듯해서 집에서 TV랑 놀다 그래도~~싶어 오후 늦게 성남 쪽으로 향했다. 며칠 전 봤던 동박새가 너무 보고픈데 그날 이후론 볼 수가 없다. 어디로 이동한 걸까? 아니면 그댁 낮은 숲에 숨어 있을까?? 공사현장 옆이라 일찍 가 봐야 소용없으니 가다가 지난번과는 다른 길로 들어가 봤다. 적당히 차 세워두고 카메라만 들고 동정 살피기 조금 걸어 들어가니 작은 동네다. 주택은 몇 채 안되고 밭으로 연결된다. 한참을 들어가다보니 산이다. 산으로 들어서니 망할놈의 모기들이 또 덤벼든다. 부채로 쫒으며 직진하다보니 보이느니 호랑나비뿐이다. 되돌아 나와 차 있는 곳 가까이 왔는데 바로 앞 산 마른가지에 오목눈이가 보였다. 길에서 멀기도 하지만 너무 높다만 일단 삼각대 펴 시도는 해 봐야지. 어머나 얘들.. 더보기
오랫만에 나의 놀이터 한바퀴~~(2020년 8월 12일 수요일) 그동안 비가 와서, 일이 바빠서 뜸했던 나의 놀이터였던 곳 돌아보기 늘 하던대로 점심 먹고 출발 평일임에도 팔당대교는 여전히 건너기 힘 든다. 차를 돌릴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시간 많은데 뭘~~하고 인내하기ㅎㅎ 팔당댐쪽으로 접어 들었는데 팔당댐은 여전히 거대한 흙탕물을 내 뱉고 능내의 그 저수지로 갔더니 자칭 물총새 관리자라는 분의 차가 보였다. 그간 봤던 꼬리명주나비라도 보려나??하고 가 보니 한전창고(??)에 풀을 말끔하게 베어 버려 잠자리만 바삐 돌아 다녔다. 물이 찼던 곳이라 질퍽거려 장화를 신고 걷자니 한낮 시간대라 덥긴 덥고~~ 그래도 포기할 순 없다 돌아 봐야쥥 잠자리, 나비, 새~~어떤 것이라도 보이기만 해 봐라 다 잡아 둘테니 ㅎㅎ 잠자리 타수산란인가???는 수십컷 담았지만 달랑 1컷 그것.. 더보기
발길 가는대로~~(8월 6일 금요일) 전날 지인이 갑작스레 일 좀 도와달래서 기흥엘 갔었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서울도 그랬었다보다. 걷다보니 양재천이다. 아래 천 변은 물이 찼었다 보다. 죄다 흙탕물을 뒤집어 쓴 흔적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파리매가 동작이 너무 웃겨 몇 컷 담아 봤다. 발꾸락이 간지러웠을.. 더보기
탄천걷기(8월 14일 이매교에서 수진습지생태공원까지 15일은 종일 비가 올거라니 오늘은 좀 걸어야겠다 싶어 늦었지만 분당선을 탔다. 지난번 걸었던 이매교에서 이어 걸어 볼 작정 이매교에서 내려 6번출구로 나가니 바로 이매교로 이어졌다. 무지 더운 날~~다리 아래서 카메라 꺼내는데 어머나 미티미티 얼음병이랑 렌즈가 붙어 있다. 풍경.. 더보기
벼르기만 했던 두물머리, 세미원을 다녀 오다.(8월 4일 일요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년은 한번은 꼭 다녀 왔던 세미원 시간되면 일이 생기고, 한가하면 날씨가 궂고~~ 이차저차 미뤄지게 된 세미원을 직장인도 아닌 내가 궂이 일요일에~~ㅎ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일욜 아침 일찍 나서 봤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해 뜨는 장면은 글렀고~~ 모처럼 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