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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과 경숙옹주 묘터에서............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오늘은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좀 걸어보려 한다. 두루 다녀 보지만 사진 담을 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역시 사진 담을 거리가 있어야 걷는 것도 재미가 있다. 두어 바퀴 돌고 나와 어느 댁 농장에 매화밭을 찾아가 봤다. 혹시 무슨 새라도 있을까? 역시 조용하기만 하다. 짧은 길 걷고 돌아 나와 경숙옹주 묘터에 할미꽃이 피었나 궁금하다. 인근 묘지나 농장에 고속도로 나니 이장하라는 팻말 붙여 놨던데 농장 한 곳의 합의를 봤다보다. 벌통이 많았었는데 벌통도 없고 농막도 부셔져 있었다. 경숙옹주묘터로 들어서니 딱새 한 쌍이 비석 위에 앉았다. 멀어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쪽 어딘가에 둥지를 튼 게 아닐까 싶다. 할미꽃은 제일 위쪽 묘터가 빨라 끝까지 올라가 봤다. 역시나~~ 아직 뽀송뽀송 올라 오고 있는 중이다... 더보기
잔뜩 흐린 날 봄소식 있으려나 부천자연생태공원.........2023년 2월 18일 토요일 하루종일 흐림이라 어두컴컴이라 표현해도 될 것같은 날 혹시라도 훤해지려나 밖을 내다보지만 기대 난... 가방 챙겨 오늘은 생태공원이다. 24-105미리와 혹시라도 새 담을 수 있을까 안 쓰던 70-300미리까지 챙겨~~ 입구에 들어 섰는데 흰머리오목눈이 무리가 우르르 몰려 왔는데 어쩌자고 손에 들고 있던 105미리로 그냥 담을 일이지 300미리 챙기다 다 날려 보냈다. 아직 한번도 못 담아본 흰머리오목눈이 몇번을 돌아도 다시는 오지 않았다. 손에 든 카메라로 그냥 담을 일이지 정말 약 오르넹. 몇차례 오르내리다 포기하고 나오니 조금 이른 것 같아 굴포천으로 가 봤다. 장비 세팅이 안 됐는데 잿빛개구리매 암컷이 그들의 곳간으로 날아 갔다. 혹시 되돌아 나오려나 기다려 봤지만 날 봤으니 다른 길로 간 것 같.. 더보기
생태공원(33)에서 대장동(4)으로(풍겐스보리장나무와 산국)........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생태공원에서 담아왔던 새로운 꽃이 마음에 안 들어 잠시 들렀는데 꽃 피우기가 참 힘든가 보다 여전히 그 모습이다. 돌아서서 내려 오는데 큰멋쟁이나비가 사철나무 비슷한 잎에?? 이상하다 꽃도 없는데 왜 저길?? 매번 지나다니는 길 가인데 큰멋쟁이나비가 인도해 준 그 나무엔 자그마한 꽃이 달콤한 향기를 뿜고 있었다. 나무가 키도 작고 워낙 잎이 빽빽해 담기가 참 고약했다. 잠시였는데 뒷목이 아파 더는 추적이 어려워 일어났다. 대장동으로 달려 갔는데 지난번엔 뭐가 좀 보이더니 오늘은 말끔하다 ㅎㅎ 돌다 돌다 개천가로 가 봤다. 어느 여진사님은 삼각대 펼쳐놓고 계신다. 어제는 이것저것 많이 담았다며 폰에 담긴 사진 자랑이시다. 준비도 안 됐는데 맹금이가 지나간다 ㅎㅎ 나도 일단 삼각대를 펼쳤더니 사람들이 몰려왔..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32회차 (한라부추와 물결부전나비 수컷).........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어제는 친구와 함께여서 사진을 정성 들여 담을 수가 없었다. 처음 본 한라부추꽃이 엉터리로 담아져 오늘 다시~~ 토요일이라도 늦은 시각이라 괜찮거니~~하고 갔는데 입차 줄이 길다. 에라이 모르겠다 어제 친구랑 식사한 식당 뒤편으로 주차할 공간을 봤기에 슈웅~~ 불법주차지만 이 산에도 단속을 하랴? 차 세워놓고 부리나케 입장 언능 한 바퀴 돌아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 저녁 딸랑구랑 사위가 집으로 오기로 했으니 준비 좀 해야징. ↓한라부추와 남방부전나비 ↓한라부추 ↓물결부전나비 ↓점등골나물과 줄점팔랑나비 더보기
절친과 생태공원 데뚜(31회차 청화쑥부쟁이와 대왕참나무)...........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이른 아침 전화벨이 울린다?? 새 사진 찍으러 가자는 전화일까? 받아보니 여중 동기 친구다. 알바 다닌다고 바쁜데 이 시간에 웬일?? 오늘 시간이 난다고 점심에 추어탕 먹으러 가잔다. 가끔 생각나는 그 추어탕집 친구네 동네 식당이라 친구 태워 추어탕집으로~~ 웬 손님이 그리도 많은지 겨우 자리 잡았다. 점심 먹고 좀 걷자고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갔다. 친구는 오랜만에 나와 너무 좋단다. 사진 담을 건 별로 없으니 오늘은 친구랑 데크길도 걷고 팔각정에 올라가 편안히 앉아 수다 놀이도 해 보고~~ 저녁시간이 되어 인근 유명한 수타짜장면집 가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친구는 전철로 가겠다 하니 난 고맙징. 올만에 콧바람 쐬니 좋아하는 친구 함께해서 나도 즐거웠어. 카카오 사고로 사진 작업을 못해 이제야 겨우~~..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30회차 (꽃과 나비)......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날이 추워졌는데 갑자기 난방이 안돼 밤새 좀 추웠다. A/S 신청했더니 4시에서 6시 사이 방문하겠다고 톡이 왔다. 수리는 해야겠으니 언능 나갔다 와야겠다. 점심 일찍 먹고 생태공원 갔더니 버스가 어마어마하다. 평소 늦게 가니 괜찮았는데 오늘은 일러서 아이들이 공원 내에 다 있나 보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 초딩도 보이고 유아들도 보이고 거기다 우는 아이도 제법~~ 에혀~~ 선생님들 힘들겠다 ㅎㅎ 며칠 안 와 봤으니 서둘러 두루 돌아보고 가는 길에 주말농장 국화밭으로~~ 생태공원에서 큰멋쟁이나비 한 마리 봤는데 이곳에도 한 마리가 있었다 이쁜 넘~~ 보일러는 무상으로 수리해 주긴 했는데 이사 와서 새로 설치한 건데 왜 벌써 부품이 망가지는 걸까?? ↓노랑나비 ↓청띠신선나비 ↓남방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 더보기
주말농장과 부천 자연생태공원(29)에서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퇴원 후 2주에 한 번씩 진료 가는 날 10시 15분 예약이지만 일찍 가서 접수하니 예약 시간에 진료가 끝났다. 경과가 좋다고 한 달 후에 예약을 잡아 주신다. 아직 배변이 수술전으로 돌아 오진 않은 점과 피로가 쉬 오는 것 외에는 별 불편함이 없다. 그 또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기다려 보잔다. 계속 그런다면 따로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괜찮아지겠지~~ 점심시간까지 여유 있으니 바로 주말농장으로 갔다. 주차장에 파킹하고 돌아서는데 큰멋쟁이나비가 보인다. 구절초에 앉았는데 다가가니 날아가 버린다. 요즘은 나비를 볼 때마다 올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 바퀴 돌았더니 시간이 꽤 지났나 보다 허기가 진다. 점심 먹고 좀 쉬다 골동품 70-300렌즈까지 들고나갔다. 그 렌즈가 사진이 안..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8회차 (직박구리와 해국)................2022년 10월 5일 수요일 게으름 피우다 조금 늦었다. 오늘은 생태공원만 다녀 와야 할 듯~~ 어느새 해가 짧아져 그늘이 빨리진다. 늘 다니던 코스로 가 보니 그동안 해국이 많이 폈다. 꽃이 별로 없으니 네발나비가 여기 한 마리 저기 한 마리 각각 흩어져 드문드문 보였다. 좁은잎해란초가 궁금해 가 보니 딱 한송이만 남았다. 자그마한 부전나비들이 많이 놀고 담아보려는데 물결부전나비 한마리가 다녀 간다. 앉는듯 하더니 이내 날아가 버려 이리저리 다녀 봤지만 내내 볼 수가 없었다. 호랑나비 한마리는 형편없이 망가진 모습이지만 열심히 꽃을 찾는다. 그 상태로도 활발하게 움직이니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만큼 헤지면 나는 어쩌고 다닐까?? ↓직박구리 ↓주먹열래 따 먹는 직박구리 ↓직박구리 ↓해국과네발나비 ↓먹부전나비 ↓자주달개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