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일찍 챙겨 먹고 일단 부천 작동으로...
혹시 새호리기 가까이서 날아 주려나?
매일 보긴 보는데 멀어서 꽝
밤나무 아래 어느 어주머니 시장바구니 하나 가득 줏으셨다.
산속으로 들어가시는데 흐미나~~ 무섭지도 않으실까?
아줌니 지나간 자리 몇 개 주워 나의 회기점까지 다녀와야지.
그쪽에도 밤나무가 있는데 구멍 난 곳에 스틱으로 뒤적뒤적하니 밤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구멍을 통과
흐미나 사람들은 왜 여길 안 다녀 갔을까?
줍고 보니 죄다 벌레 먹은 거다.
그나저나 이것도 안 남아나는데 이상타~~
불현듯 독사얘기가 생각 나 후다닥 나와 버렸다 ㅎㅎ
한 바퀴 돌아도 새호리기는 여전히 멀리서 까치에서 쫓겨 간다.
내려와 바로 굴포천으로 가 봤다.
물총새 혹시 담을 수 있을까 왔다 갔다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굴어 절대 거리를 안 준다.
포기하고 차로 가 삼각대 세웠다.
오늘은 황조롱이가 오긴 오는데 이내 까치에게 후 달린다.
삼각대 접기엔 아쉬워 한참 있어보니
서쪽하늘에 불이 난다.
이그~~ 망원이니 어쩌나??
폰으로 일단 담아 봤는데 폰이 꼬져서 어떠려나??
↓곤줄박이
↓박새
↓큰주홍부전나비
↓호랑나비
↓돼지감자꽃
↓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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