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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황알락팔랑나비와 목욕하는 되지빠귀............2023년 6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나비가 좀 보이려나 보다.

산으로 오르니 비록 담을 수는 없지만 여러 종이 보인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다 들어 선 길

나뭇잎에 앉은 아주 작은 팔랑나비 한 마리

 

다른길로 갔다면 볼 수가 없었을테니 순전히 운이다.

마음껏 담게 시간 주곤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한 바퀴 돌고 오후엔 쌍꼬리부전나비 보러 갈 예정.

좀 걸어야 하니 약수터 갔다가 오면서 들르면 되겠다.

 

약수터에서 조금 큰 새 목욕장면 담아 보려 기다렸는데 시간이 늦어져 포기,

되돌아오는 길 심하게 피로를 느낀다. 

 

쌍꼬리부전나비는 차로 이동할 생각에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데

잉?? 네가 왜 거기 있어??

 

쌍꼬리부전나비 얌전히 앉아 있다.

몇 컷 담고 내려오는데 무덤가에 작은 나비 두 마리가 공중전.

 

쌍꼬리 같아 열심히 눈동자를 굴렸다.

이번엔 어쩌자고 날개를 활짝 편다.

 

서식지에서 제법 먼 거리인데 날개가 있으니 여기까지 왔다보다.

날개 편 모습까지 담았으니 그쪽으로 갈 일은 없어 집으로~~

 

↓황알락팔랑나비

 

 

 

 

 

 

 

↓직박구리

 

↓흰줄표범나비

 

 

 

 

 

↓박새

 

↓푸른부전나비

 

↓되지빠귀

 

 

 

 

 

 

 

 

 

↓쌍꼬리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