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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턱맷새

노랑턱멧새와 물까치.................(2021년 10월 2일 토요일) 무더운 여름엔 아무도 오지 않아 능내리는 내 세상이었는데 더위가 가시니까 사람들이 많아진다. 장비 챙기는 중인데 두 언니가 산책로로 진입 잽싸게 가서 "언니들~~ 저 앞에 새가 있을지 모르니 제가 먼저 갈게요" 다행히 기다려 줬다. 그런데 노랑할미새는 안 뵌다. 언니들 먼저 보내고 난 산딸나무 열매 따 먹으면서 앞서간 언니들 때문에 어떤 새가 있어도 날아가 버릴 터 시간 보내기. 한참 있다 살금살금 걷다 보니 저만치 물까치들~~ 예전 내가 물 부어주던 곳인데 물이 고였으니 거기서 목간들 한다. 주변 풀들 때문에 지저분하긴 한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담아야지 모. 잠시 놀아주는 노랑턱멧새는 우르르 몰려다니며 어떤 아인 바보같이 굴어 내 앵글에 잡히기도 ㅎㅎ ↓네발나비 ↓물까치 ↓물까치 ↓물까치 ↓노랑.. 더보기
이틀을 꼼짝 안했으니 오늘은 나가야할 책임이 있는겨..(2021년 8월 9일 월요일) 한번 밍그적거리고 놀아보니 그다음은 쉽네?? 토, 일 꼼짝않고 온전히 방콕했다. 그래선 안되는겨 오늘은 무조건 나가야지~~ 침을 탁 튀기니 능내리 가란다 ㅎㅎㅎ 그전처럼 차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 세워 놓고 슬슬 걸어가다보니 꼬리명주나비 암컷이 앉았다. 타닥 찍는데 수컷이 오니 바로 날아 가 버린다. 기다려봐도 둘다 오질 않으니 패수~~ 네발나비는 개체수가 더 많아졌다. 여전히 줄나비들 몇마리 나폴나폴 그동안 능내리에선 못 봤던 굴뚝나비 한마리가 있는데 앉은자리가 마땅치 않아 담기가 난감 나뭇가지를 흔들어 움직이게 해도 여전히 풀잎들이 가려져 망원은 포기하고 짧은렌즈로 작게라도 담아 봤다. 한바퀴 돌았는데 물것도 확실히 덜하고 땀도 덜 났다. 새로운 뭣도 안보이고 나무들이 너무 자라 시야를 가리니 다니면.. 더보기
세정사 계곡에서 만난 앵초...(2021년 4월 14일 수요일) 사고를 냈어도 다닐 건 다녀야지 ㅎㅎ 홀아비바람꽃 볼 수 있으려나?하고 찾은 세정사계곡 끝물이라 볼 품이 없어져 버렸다. 꽃사진 담으시는 분께 전화하니 조금만 올라가면 앵초가 있을거라고~~ 찬찬히 이번엔 망원까지 등에 지고~~ 임도를 지나면 예전에 앵초가 많았던 기억으로 가 보니 전무하다. 다시 개울옆 길로 거슬러 가다보니 드문드문 아주 드물게 눈에 뜨인다. 그래 이만하면 담기엔 충분하지 모~~ 망원을 갖고 갔으니 활용을 해 보자. 삼각대는 무거워 포기했으니 어떻게든 담아 봐야지. 별별 자세로 담긴 담았다만 건질 게 없더라눈~~ 그래도 새도 담고 나비도 담고 ㅎㅎㅎ담을 건 대충 담았네하고 스스로의 노고에 토닥토닥!! ↓주이님 블러그에서 봤는데 기억이~~(벌깨덩굴) ↓노랑턱맷새 ↓홀아비바람꽃 ??? ↓족도.. 더보기
오목눈이가 고마운~~(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어린이대공원 감나무에 동박새가 있다는데 아직도 감이 남아 있으려나 아직 동박새를 본 적이 없는데?? 거길 갈까하다가 지하철 타기 싫어 일단 양평 쪽으로~~ 늘 가던 곳 말고 오늘은 세정사계곡 쪽으로 달렸다 늘 그렇듯 오후시간대~~ 흐미나 그쪽은 더 일찍 어두워지는 곳이넹. 차창 열고 귀 쫑긋하며 가다보니 어느 곳에서 새소리가 나서 세웠다. 작은 새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옳다구나~~ 삼각대 들고 들어가니 이미 다 도망가고 ㅋㅋㅋ 있다해도 나무사이로 들어가 나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담을 게 없으니 감나무 물까치라도~~ 봄에 세정사 계곡에 새가 많던데 오늘은 직박구리만 보였다. 이곳 역시 날아다니는 까마귀도 안 보이고~~ 금새 어두워질 것 같아 후퇴~~ 휘리릭 지나오다 임도로 함 들어 가볼까하고 차.. 더보기
처음 먹어본 뽕닢 맛에 반해 뽕닢 따러 갔다가 새들과 눈마춤~~(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전일 따 온 뽕닢 삶아 들기름 넣고 무쳤더니 너무 맛있었다. 망초만 맛있다고 했는데 어느 블친님의 말씀대로 뽕닢이 한 수 위~~ 좀 많이 따 올 걸~~ㅎ 조금만 남기고 몽땅 장아찌로 담궈 버렸다. 뭐 요즘 시간도 많은데 또 나가지~~ 대모산으로 갈까하다 양평으로 내달렸다. 잘 아는 곳은 .. 더보기
님도 보고 뽕도 따러 가평으로~~(2020년 5월 2일 토요일) 지난해 처음 맛 본 망초나물에 반해 올해도 따서 말리려고 가평으로 고고고 가다가 화장실도 들를겸 자라섬주차장으로 들어 갔다 나오는 길에 강가로 가 봤다. 예전엔 몰라서 못 봤던가 언뜻 꼬마물떼새가 보인다. 근처에 알락할미새도~~ 좀 더 가까이서 담고픈데 오질 않으니 목적지로~~.. 더보기
구룡마을에서 오른 대모산 언저리(2020년 4월30일 목요일) 기인 연휴의 시작일이다. 밀어둔 집안일 하다보니 오전은 후딱 지나갔다. 점심 먹고 가까운 대모산으로~~ 일전에 사 뒀던 원터치샤워텐트를 오늘은 써 볼끄나?? 산길 걸을 시간은 안될 것 같아 차를 갖고 갔다. 흐미나~~휴일이라 주차할 공간이 없다. 다시 내려 와 구룡마을 공터에다 대충 .. 더보기
할미꽃 보러 갔다가 꿩 대신 닭이랄까 으름꽃만~~(2020년 4월 16일 목요일) 쉬는 4일 중 3일 차 어디로 갈까 궁리 중 어느님의 으름사진을 보고 생각 난 곳이 있다. 양평의 어느 골짜구니를 가면 할미꽃도 무더기로 만날 수 있고 날이 좋으면 페러글라이딩 사진도 담을 수 있는곳~~ 주섬주섬 대충 챙겨 양평으로 고고고~~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친구들과 나물과 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