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랑지빠귀

올만에 능내리로......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요즘은 의욕저하인지 나가는 게 서둘러지지는 않는다. 점심까지 해결하고 느즈감치 일단은 팔당으로~~ 성곽에 잠시 멈춰봤는데 진사님들도 별로 안 계시고 참수리도 조용하단다.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들러봐도 담을 게 보이질 않았다. 오늘은 능내리다. 한여사님 물의 정원 가자던데 내키지 않으니 능내리 한 바퀴 늘 그 자리에 있던 노랑지빠귀는 왜 그리도 예민한지. 지나갈 수밖에 없는 산책로 내가 미안할 정도다. 날씨가 무척 포근해 얼음이 녹아 질척이기까지 한다. 얼지 않은 한 귀퉁이서 물까치가 물장난을 한다. 이리저리 걸려 사진은 담을 수가 없다. 데크로 갔더니 죄다 줄행랑 얼음위에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어 지켜봤더니 연밥을 빼 먹고 있네. 돌아 오는 길 방앗간이나 마찬가지인 팔당에 잠시 멈춰 봤다. 별거 없지만 그래.. 더보기
팔당 36일 차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2022년 1월 8일 토요일 느지감치 도시락 싸 들고 팔당으로 고고 신정 연휴에만 주말에 체증이 있었나 보다. 별 체증 없이 팔당에 슈웅~ 일기예보 검색에선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요~~ 현장에 도착해 보니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모두들 생각보다 춥다고 하신다. 차로 가 부랴부랴 속 점퍼 하나 더 입고 핫팩 등짝에 하나 붙이고, 하나는 주머니 속에 쏘옥~~ 오리들도 안 보이고 가마우지도 안 보이니 오늘은 꽝일까?? 참수리가 건너편 나무에 앉은 게 보이니 날아 주겠거니~~ 오리들이 없으니 아래 덤불에 작은 새를 찾아보게 된다. 여하튼 뭐가 있어도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은 곳~~ 오후 2시경 참수리가 날았다. 에구구 이 멍청이는 언제나?? 쏜살같이 내리꽂는 참수리를 못 찾아 먹잇감 채고 올라가면서부터 렌즈에 잡혔다. 어제 비오리가 먹잇감.. 더보기
올림픽공원에서.....(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체력이 방전인가 요즘은 피로가 쉬 몰려 온다. 매일 밤만 되면 넉다운~~ 어제 하루 용돈벌이 했으니 오전은 쉬어 주고~~ 오후시간 주말이니 가차운 올팍으로~~ 주말이라 진사님들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먼저 호랑지빠귀가 있었던 곳으로~~ 오잉?? 읍따아~~ 남진사님 한 분 계셔 여쭤보니 그분도 오늘 못 보셨단다. 해도 짧은데 마냥 기다릴 순 없어 이동~~ 그곳 역시 시끄러운 깡패 직박구리 세상이다. 산길로 잠시 들어 섰더니 어느분이 설정사진을 담고 계셨다. 근데 박새랑 쇠박새, 참새만 보였다. 멀찌감치서 몇 장 담고 또 이동~~ 성내천변 산수유길 가보니 그곳 역시 직박구리만~~ 물먹는 장면 담을 수 있으려나 개천가로 내려 가 봤다. 남자분들 세분이 열심히 담고 계셨다. 이미 시간은 늦은지라 i.. 더보기
오랫만에 올림픽공원으로~~(2021년 1월 3일 일요일)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다. 새해 첫날부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하루 쉬고 2일 지난일 마무리 했다. 며칠 시간이 나는데 좀 쉬어도 좋으련만 궁금증이 폭발해 좀이 쑤신다. 해서 우선 가까운 올팍으로~~ 블친님이 일러 주신대로 호랑지빠귀 놀이터로~~ 남진사님이 친절히 일러 주셔 바로 만났다. 소나무에 잠시 앉았다 산수유 나무로 옮겨 앉았다. 깔끔한 자리로 옮겨 앉아 주면 좋으련만 고집이 세고만~~~ 기다리다 급한 마음에 다른 곳으로 이동 오메~~~여러종의 직박구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닌다. 보이는대로 무조건 담고 보는거쥐~~ 노랑지빠귀, 개똥지빠귀, 검은이마 직박구리는 에구구 영 아니넹.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 놓고 담엔 잘 담아 봐야지. 밀화부리 보려고 성내천변 산수유길로 이동 바닥.. 더보기
유혹 약한 넌????(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12월 내내 바쁜 일정으로 사진 담으러 나갈 시간이 없다. 토욜이나 일욜 중 하루 쉬라해서 토요일로 잡고~~ 내딴엔 이른 시각 팔당으로 가 보니 대포장착에 정신들이 없다. 바람이 제법 차가워 난 포기하고 늘 가던 능내리로 갔다. 준비도 안됐는데 바로 앞 나무에 오색딱따구리랑 어치가~~ 주섬주섬 준비 마치고 저수지로 들어서니 꽝꽝 언 상태~~ 주말이라 산책인지 데뚜인지 쌍쌍이 제법 온다. 반대편으로 걷다보니 찍찍인지 짹짹인지 소리가?? 그 장소에서 두어번 새를 봤는데 예민하게 굴어서 사진은 못 담았었다. 오늘도 잠시지만 그래도 엉성하게나마~~~노랑지빠귀인 걸로~~ 새도 없고 심심해서 폰에 저장된 굴뚝새소리를 재생해 봤다. 오잉??? 이게 무신 일?? 전혀 보이지 않았던 굴뚝새가 두어마리 출현~~ 아주 잠시.. 더보기
늦은 시각 올림픽공원에서 잠시(2020년 1월 20일 월요일) 늦었지만 좀 걸어 보려고 올팍으로 향했다. 이왕 나가는 거 일찍 가서 사진도 담고 하면 좋으련만 이넘의 게으름이~~ 암튼 갔으니 사진은 담아볼량으로 곰말다리에서 좌측으로 돌았다. 새들 물 먹는 장면이라도 담을 수 있을까?? 많이 보이더니 막상 내가 내려 가니 눈치가 9단인 넘들~~ 한.. 더보기
블친님과 올림픽공원에서 새 잡기 ㅎㅎ(12월 19일 목요일) 전일 밤 블친님한테서 "내일 시간 어떠셔요??"라는 톡이 왔다. 시간되면 올림픽공원 함께 가자고~~ 시간되니 당근 가야쥐~~ 몽촌토성역에서 만나 살방살방~~ 첫 만남인데도 동향에다 주고받았던 댓글로 어색함이 없이편하다. 산수유나무쪽으로 갔더니 밀화부리 천지다. ㅋㅋ그런데 우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