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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정말 늦게 나갔는데~~(쌍꼬리부전나비).............2022년 6월 9일 목요일 비가 오락가락하다 맑아지길래 장미원에 가볼까 하니 다시 하늘이 어두워진다. 에라 몰것다 걍 쉬련다. ㅋㅋ온전히 집에는 못 있겠어 오후 늦게 이젠 비 안 오겠지? 하고 뒷동산을 올랐다. 시간도 늦었는데 바람은 왜 또 이리 분다냐? 오늘 목표는 약수터에 있는 양귀비다. 관리하시는 분이 계신데 서너 포기 보여 이거 위법 아니냐고 했더니 양귀비가 아니라 신다. 사진 찍으면 신경 쓰실 것 같아 늦게 가서 그분 퇴근하시면 살짝 담아 보려구~~ 늦게 가야 하니 산길 좀 걷기로 한다. 오잉?? 엊그제 봤던 어치가 그곳에 결국 둥지를 튼 듯~~ 모른 척 지나갔는데 잘 버티려나?? 산객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암튼 기대된다 한 번도 못 담아본 어치 육추 그 길을 지나쳐 걷다 보니 경숙옹주묘터까지 가게 됐다. 묘터 .. 더보기
이사 온 후 처음으로 강남행......2022년 4월 26일 화요일 먹던 약도 떨어지고 내 자장구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하구~~ 이쪽에서 단골집 맹글어야 하는데 아직은 마음이 그쪽으로 향한다. 병원에 전화 해 처방전 약국으로 내려 달라 부탁해 놓고 우선 카센타부터 들렀다. 차 맡겨놓고 근처 공원으로~~ 오래 살았던 곳이라 반갑구먼 ㅎㅎ 이것저것 담다보니 카센터에서 다 됐다는 전화 공원에 은방울꽃이 너무 빽빽이 나 있어 꽃이 영 션찮다. 좀 솎아주면 좋을텐데~~ 손으로 뽑아보니 안된다. 몇 포기 뽑아 울동네에다 심어 보려 했는데~~ 마음이 급해 그냥 일어섰다. 약국에 들러 약 찾고, 이사 와서 엿질금 사다 식혜 했는데 대실패 했었기에 단골집 가서 엿기름 10 봉지 샀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뭐 하는데 그렇게 많이 사냐고 하신다. 그냥 "여름 되기 전에 사 두려고요~~" 집으로 .. 더보기
어제 지나치며 보고 온 묘지를 찾아서(갈고리나비와 청띠신선나비등등)...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어제 산을 오르지 않고 평지만 걸었더니 오늘은 확실히 다리가 덜 아프다. 아무래도 산은 오르지 말아야 할 듯싶다. 어제 집으로 오면서 건너편에 봐 둔 장소로 가 본다. 산소가 근사하게 잘 가꿔져 있는데 고속도로에 편입된다고 이장하라는 푯말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었다. 언제가 될까 겨우 봐 둔 장소 이건만~~ 그렇다고 금방 이장하지는 않을 터 내 놀이터는 되어 주거찌?? 나비가 있을까 오르내리며 살피는데 갈고리나비와 멧팔랑나비, 흰나비가 전부다. 제비꽃은 여전히 예쁘게 피어 있다. 두어 차례 오르내리다 다른 곳으로 향했다. 길 양쪽으로 페 자전거를 같은 간격으로 세워 놓은 제법 근사한 식당인 듯 막다른 길이다. 겹벚꽃이 보여 담으며 들어가 보니 복숭아밭도 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한적한 곳이라 새들도 제법.. 더보기
어제 션찮게 담았던 나비 찾아서(호랑지빠귀와 나비 5종)...........2022년 4월 16일 토요일 간밤에 잠드는 시간을 놓쳐 꼬박 새웠다. 뭐가 급할까 좀 자도 좋으련만 이른 아침 풍경이 궁금해져 산으로~~ 매화나무 아래로 가니 너무 조용하다. 이젠 나비도 살펴야 하니 여분의 촬영장비까지 챙겨본다. 150-600미리는 삼각대에 올려 놓고 70-300을 들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몇 바퀴 돌다 보니 오잉 나비가 보인다. 흰나비려니 무시하려 했는데 이건 갈고리??? 어제 제대로 못 담았던 범부전나비도 여러 차례 만났다. 낙엽 부스럭대는 소리? 어머낫 쟨 호랑지빠귀인가?? 아쉽다 렌즈가 짧아서리~~ 유리딱새는 제 자리가 있나 보다. 늘 보이는 공간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도대체 매화나무에 올라가질 않고만~ ↓호랑지빠귀 ↓갈고리나비 ↓갈고리나비 ↓흰나비 ↓노랑나비 ↓멧팔랑나비 ↓범부전나비 ↓조팝나무 ↓애기똥풀 더보기
옥천면에서 작은꽃들과 눈마춤..............(2021년 9월 24일 금요일) 할미꽃은 얼나마 피었을까 솜방망이는 이미 폈다 졌을까? 궁금해서 바로 아지트로 올라갔다. 오마나 어째 이곳까지 알고 오셨을까나 커다란 배낭에 하나 가득 밤 줍는 분~~ 그 산에 밤나무가 여러 그루 있긴 한데 난 주인 있는 산이란 생각에 주머니에 몇 개 주워 오곤 했었다. 어쨌거나 난 산소 쪽으로~~ 여긴 봄이여 봄. 고사리가 새로 올라오질 않나 봄에 피는 꽃들이 피질 않나~~ 할미꽃은 예상 밖으로 겨우 몇 송이만 보였다. 제비꽃은 그전보다 덜 보이고 솜방망이도 아직 입 다문 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작은 꽃들 담기 시도해 본다. 매크로 렌즈 있음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 어디 해 보장. 에고고 납작 엎디어 담는 동안 모기넘들이 내 엉덩이를 사정없이 공략 긁적긁적 가려워 두깟네. 그렇게 오르락.. 더보기
고석정 꽃밭에 멧노랑나비가 있다해서...(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운길산 입구에서 만났던 분께 무슨 나비 만나셨나 톡으로 여쭤보니 나비가 없더라눈~~ 그러면서 고석정 꽃밭에 가면 멧노랑나비가 있단다. 그렇담 가 봐야지. 거리가 왕복 200킬로 가까이 된다.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으니~~ 주차장에 차 세우고 준비하는데 나오시는 진사님이 보여 여쭤보니 나비가 없단다. 왔으니 들어가야지. 이리저리 한 바퀴 돌아보니 흰나비, 노랑나비도 귀하다. 어쩌다 큰멋쟁이나비와 작은멋쟁이나비를 만났다. 멧노랑이가 있다는 말 거짓은 아닐 테고 내가 너무 늦게 간 탓이겠지. 다음 시즌에는 관심을 좀 더 가져봐야겠다. 겨울엔 새 사진 찍다가 나비 사진, 그리고 다시 새 담기 띰띰할 틈은 없겠다 ㅎㅎ ↓작은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노랑나비 ↓흰나비 더보기
꽃밭 찾아 자라섬으로~~(2021년 9월 3일) 오랫만에 맑음이라니 기분이 짱이다. 나비시즌이 끝나 간다는데 꽃밭에 가면 나비가 많을까?? 주말은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하고 오늘은 멀리 자라섬으로 냅다 달려달려 한바퀴 휘~~돌아 보는데 어디서나 보이는 호랑나비, 네발나비, 흰나비, 가끔 노랑나비가 전부다. 꽃밭에 왔더라고 꽃도 좀 담아보고~~ 해바라기와 핑크뮬리 필 무렵 한번 더 가?? 천천히 걷다보니 시간이 제법 걸렸다. 지난번 나비 담았던 곳도 가야하는데~~ ↓부용화 ↓부용화 ↓부용화 ↓접시꽃 ↓엄청 따라다녔는데 이름 모름(수노랑나비 암컷) ↓수노랑나비 암컷 ↓수노랑나비 암컷 ↓수노랑나비 수컷(지난 8월 18일자에 올린 사진) ↓수노랑나비 수컷(지난 8월 18일자에 올린 사진) ↓흰줄표범나비 ↓노랑나비 ↓제비나비 ↓호랑나비 ↓호랑나비 ↓호랑나비 ↓.. 더보기
모처럼 꽃을 담다.....(2021년 7월 9일 금요일) 능내리 한바퀴에 겨우 노랑나비 짝짓기와 큰주홍부전나비 한마리 네발나비만 판치는 능내리는 뒤로 하고 옥천으로 달려갔다. 산에 오르기 싫어 아래서 돌아보니 여기도 별것없다. 그래 오늘은 꽃을 담아 보자. 인근 식당이나 카페 마당에 핀 꽃들이 많음을 봤었기에~~ 막상 담으려고 하니 별로다. 백합만 여러컷 그냥 냅다 달리다 어느 마을로 들어 가 봤다. 어느댁 담장에 핀 접시꽃 잠시 지나가는 비에 젖어 참 예쁘기도 하다. 색깔도 어찌 그리 다양한지. 하늘만 파랗다면 끝내 주는데~~ 그래도 이 순간 보여지는 풍경에 감사할 뿐~~ ↓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으름 ↓파리매 ↓접시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