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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분원리 9일차(2) 쫒고 쫓기는 물수리와 까마귀.....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더보기
나갈 수 없음이 견딜수가 없다 어쩌지??...(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찔끔찔끔 비가 내리는 통에 집에만 있으려니 울화통이 터진다. 어제 하루는 잘 견뎠는데 오늘은 못 참겠다. 에라이 잠시 바람 쐬고 와야지. 비가 오락가락하니 어디 갈 수도 없으니 잠시 걷기엔 능내리가 최고~~ 오늘은 웬 직박구리들이 저리도 많을까??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챙겨 들고~~ 한 바퀴 돌고 다시 두 바퀴째 가다 보니 팔에 무게가 느껴져 포기하고 걸어 나오는데 폰이 울렸다. 함께 뿔논이 담았던 작가님들 밭에 가지랑 고추 따러 왔다고 보고 가란다. 고추랑 가지, 애호박까지 챙겨 주셔 야채 부자 더 가져가라는데 혼자 먹는 밥 매끼 밥을 먹는 게 아니니 많을 필요가 없어 사양. 사진 기자님이 소속 인터넷 방송사 책을 한 권 건네주셨다. 함께 담았던 뿔논병아리 육추 장면도 담겨.. 더보기
그제 놓친 예쁜팔랑나비 있을랑가 능내리로~~(2021년 8월 5일 목요일) 날도 더우니 느즈감치 능내리로 출발~~ 길가에 차 세워놓고 팔랑나비 찾아나섰다. 마실쪽에 꽃이 있으니 그곳에 있으려나?? 흐미~~한바퀴 돌아도 아니 보인다. 저수지로 돌아 와 그제 봤던 그곳에 가니 팔랑나비는 아니 뵈고 긴꼬리제비나비가 파닥파닥 왜 저리 분주하댜?? 꼬리명주나비도 보이는데 앉아주질 않으니 통과~~ 조금가다 언덕에서 내려온 아기 고라니와 마주쳤다. 능내리 그렇게 다녔어도 네발짐승은 처음이다. 나를 보더니 황급히 풀숲으로 들어 가 버린다. 이동하려는데 엥? 이어 한마리 더~~ 얜 뭐야? 내 렌즈 속 깊숙히 들어온다. 깜짝 놀라 "야~~저리 가!!"하고 쫒을 수밖에 한바퀴 돌아도 별게 없는데 식당 근처에 까마귀가 떼로 앉았다. 망원으로 딜따보니 입은 왜 헤~~벌리고 있남?? 새를 담다보니 내가.. 더보기
와우!! 깜딱이야 너....그러는거 아녀~~~(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찌르레기 새끼가 보일까??? 심하게 경계를 하니 역시 차 안에서 준비 차에서 담으니 바짝 다가가도 경계는 안하는 눈치다. 대충 셑팅하자마자 눈에 확 들어 오는 황당한 까마귀 저 큰 넘이~~ 찌르레기가 어쩔줄을 모른다. 참 오늘은 운수 나쁜날인가보다. 까마귀, 물까치, 오색딱따구리까지 위협을 하고 가니 말이다. 까마귀가 다행히 잠시 머물다 날아갔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양한 먹잇감을 물어다 나르고 나올땐 영락없이 배설물을 물고 나온다. 차 안에서 담자니 정말 불편하다. 차가 좀 크면 좋을텐데 너무 좁아 난 그냥 찌그리~~ 더보기
이런 장면 처음이야~~~~(2021년 3월 15일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니 평소와는 다른 장소에서 몇몇분이 열심이시다. 언능 장비챙겨 오라는 말씀에 가 보니 오목눈이가 둥지 만들기 돌입했다고~~ 에그 저 작디 작은 것이 건축자제가 버거울텐데 입에 잔뜩 물고~~ 암튼 튼튼한 집 지어 번식에 성공하려므나~~ 원래의 위치로~~ 맹금이는 끝났을지라도 새들이 짝짓기 철이라 심심할 리가 없다. 뿔논병아리 구애행위가 잼 있다. 이곳은 좀 멀리서 놀긴 해도 더러는 가까이도 오려니~~ 일명 "도리도리"에 "배치기"라는 거~~ 오늘 첨 봤다 ㅎㅎㅎ ↓오목눈이 ↓뿔논병아리 ↓까마귀 ↓알락할미새 더보기
빠샤~~떵침? 아이스께끼?? ㅎㅎ..................(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예년같으면 음식 장만한다고 바쁠테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딸래미 오지 마라 해 놨으니 오늘도 내맘대로 스케쥴 많은 이들이 다녀 왔다는 양평군 개군면 농협 근처 공터에 차 세우고 출또옹~~ 지난해 미추홀 공원에서 봤던 것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엥???? 삼각대부대는 눈과 손은 한가하고 입만 바쁘다. 향나무 건너에서 기다린다기에 나도 낑겨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왔다~"해서 하늘을 보니 저 건너 높은 나뭇가지에 조롱조롱 이쪽으로 와 주려나 오매불망 바라보는데 다른곳으로 모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우찌우찌 한마리가 향나무에 앉았단다. 어떤분이 일러준대로 찾아보니 에그~~잘 뵈지도 않고 지붕위에 앉아 먹이활동을 하는데 어떤이는 붉은 기와가 환상이라고 하드만 내 장비나 재주로는 아웃포커싱이 안되니 환상은 깨.. 더보기
까마귀의 만행~~(2020년11월 27일 금요일) 낼부터 일이 잡혀 있으니 오늘도 부지런히~~ 능내의 그곳엔 고니가 5마리에서 7마리로 늘었다. 산 언저리게 무슨 새가 있을까?? 곤줄박이 딱새는 여전히 까불까불 바쁘다. 그런데 지난번에 놓쳤던 저 작은새는?? 겨우 잡긴 잡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한바퀴 돌았으니 옥천면으로~~ 날씨가 차가운데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계신다. 몇팀 없어서인가 오늘은 까마귀도 노닌다. 공터에 차 세우고 째려보고 있는데 나땜에 스트레스 받았나?? 전깃줄을 물어 뜯는 듯~~ 감은 그냥 다른 새들처럼 먹고나 가지 왜 따 가누?? 까마귀가 물러나면 물까치떼들이~~ 직박구리는 힘을 못 쓴다. 접고 내려 와 얼마전 작은새들이 집단으로 있던 곳에 가 보니 어찌 그리도 조용할까"" 어디로 이동했을까?? 주변을 살펴봐도 너무 조용~~ 날.. 더보기
처음 먹어본 뽕닢 맛에 반해 뽕닢 따러 갔다가 새들과 눈마춤~~(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전일 따 온 뽕닢 삶아 들기름 넣고 무쳤더니 너무 맛있었다. 망초만 맛있다고 했는데 어느 블친님의 말씀대로 뽕닢이 한 수 위~~ 좀 많이 따 올 걸~~ㅎ 조금만 남기고 몽땅 장아찌로 담궈 버렸다. 뭐 요즘 시간도 많은데 또 나가지~~ 대모산으로 갈까하다 양평으로 내달렸다. 잘 아는 곳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