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우니 느즈감치 능내리로 출발~~
길가에 차 세워놓고 팔랑나비 찾아나섰다.
마실쪽에 꽃이 있으니 그곳에 있으려나??
흐미~~한바퀴 돌아도 아니 보인다.
저수지로 돌아 와 그제 봤던 그곳에 가니
팔랑나비는 아니 뵈고 긴꼬리제비나비가 파닥파닥 왜 저리 분주하댜??
꼬리명주나비도 보이는데 앉아주질 않으니 통과~~
조금가다 언덕에서 내려온 아기 고라니와 마주쳤다.
능내리 그렇게 다녔어도 네발짐승은 처음이다.
나를 보더니 황급히 풀숲으로 들어 가 버린다.
이동하려는데
엥? 이어 한마리 더~~
얜 뭐야? 내 렌즈 속 깊숙히 들어온다.
깜짝 놀라 "야~~저리 가!!"하고 쫒을 수밖에
한바퀴 돌아도 별게 없는데 식당 근처에 까마귀가 떼로 앉았다.
망원으로 딜따보니 입은 왜 헤~~벌리고 있남??
새를 담다보니 내가 본 대부분의 유조들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았다.
한바퀴 더 돌면 일몰시간에 늦을 것같아 팔당성곽으로 이동
그제 조금 늦는 바람에 둥그런 해가 산 뒤로 사라지는 걸 놓쳤는데 아쉽더라눈~~
크~~일찍 가서 기다렸는데 그 모습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예쁜 하늘이다.
↓큰주홍부전나비
↓금불초
↓긴꼬리제비나비
↓까마귀
↓고라니
↓산딸나무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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