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맹금류 사진에 도전
블친님의 조언으로 탐론 150-600미리 렌즈를 구매했었다.
현장에 나가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내 눈에도 렌즈들이 완전 주눅 들게 만들었다.
모두들 어마무시 거대한 렌즈 장착, 이름하여 대포부대가 날마다 수십명씩
그 가운데 초라한 렌즈 달고 뻔뻔하고 용감하게 도전
현장에서 만난 분과 얘기하다 보니 터줏대감에 동갑이라 친구 맺고~~
날마다 그분 붙잡고 매달려 배움 했었다.
고맙게도 열심히 챙겨 주어 넘넘 고마우신 분.
결과물이 나빠 투덜대니 렌즈값의 차이라며 욕심 내지 말라고~~
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네 비싼 만큼 값을 하는 거지~~
가까운 것은 별 차이가 없지만 멀리 있는 피사체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그 사부님 덕에 오늘날 요만큼 성장했다.
그분 아니었으면 아마도 난 새 사진 찍기를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을 감으로 찍던 내게 이론이란 어려워 이해가 부족한 내게
설명한 걸 여러번 다시 해야 했고~~ 고생하셨슈.
사부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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