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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으름꽃과 호랑나비 등.............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전일 밤 잠을 못 자고 밝아진 후에 잠이 들어 눈 뜨니 아침 10시.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 찰밥 해서 오리 구워 먹을 거니 오라고... 그렇지 않아도 주말농장 주변 한번 가 보려 했는데 마침 잘 됐네 아점도 얻어 먹을 겸.. 쌈을 먹을테니 집에 있는 가시상추랑 민들레 챙기고 레드향 4개 담아 출발~~ 점심 맛나게 얻어먹고 주변을 다녀 봤다. 농장 뒤쪽 산에 으름덩굴이 어마무시하다. 쭈그리고 앉아 피어 있는 꽃 골라 담고 있는데 청띠신선나비가 주변에 앉았다 날아간다. 렌즈가 50미리니 그냥 쳐다만 볼 수밖에 ㅎㅎ 다시 400미리 장착하고 두루 돌아보니 담을 게 많은 하루였다. ↓으름꽃 ↓호랑나비 ↓어치 ↓직박구리 ↓청설모 ↓청미래덩굴 ↓보리수 더보기
되새와 나무발발이...........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은 시간 출발 눈 온 뒤로는 놀이터로 찜한 곳에 상모솔새가 안 보인다. 매일 만났던 귀요미가 어제는 엉뚱한 곳에서 보이더니 이곳을 떠난 건가? 대신 되새 몇 마리가 연 이틀 보인다. 사유지가 많은 곳이라 날씨가 풀리니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다. 눈이 오면서 쓰러진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는 작업까지. 여긴 아닌가 보다 하고 어제 갔던 코스로 이동 약수터에 놀러 온 친구는 박새랑 곤줄박이. 시시한 생각이 들어 두리번거리다 보니 자그마한 나무발발이 다 팽개치고 나무발발이만 열심히 담았다. 집 다 와 가는데 청설모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어둠이 깔려 사진도 안되는데 쫓게 된다. 산으로 들어가다 보니 상모솔새 소리가 들렸다. 어머나 너 오늘은 왜 또 거기 있니? 바싹 마른 나뭇가지를 요리죠.. 더보기
청설모와 계요등 등등...............2023년 9월 2일 토요일 요즘 무리하게 걷거나 산행을 한 것도 아닌데 새호리기 담는다고 비탈길 제자리 서서 버틴 게 힘이 들었나? 그날부터 다리가 아프더니 나아지질 않는다. 바둑돌부전나비도 다시 보기 하고, 새호리기는 어디에서 놀고 있을까나? 주변 좀 돌아 보려고 나간 게 둘레길을 제법 걷게 됐다. 스틱도 안 들고 갔으니 내려올 땐 가파른 길 피하다 보니 꽤 긴 거리~~ 션찮은 다리 그리 걷고 오니 와~~땡땡 붓고 아프다. 사진 작업해 놓은 게 없으니 오후엔 컴이랑 놀아야겠다. 근데 포토샵이 며칠전부터 이상해졌다. 이미지 불러와 클릭만 하면 전체화면으로 떠 버리니 다른 작업이 안된다. 왕짜증~~ 몇장 선택해 불러오려면 왜 알씨로 주르륵 따로 뜨는지. 방법을 모르니 뜨는대로 삭제해 가면서 하자니 시간이 엄청 걸린다. ↓청설모 ↓오.. 더보기
개개비, 청설모 등등............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요즘 오전에는 늘 빈손이라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안 나가면 궁금하니 잠시 나갔다 왔다. 볕이 잘 드는 산등성이에 앉아 날아드는 나비 있을까 한참을 기다려 봤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일정구간 돌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쉬었다. 날씨가 맑지 않으니 재미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건 아깝다. 며칠 전 개개비 담았던 곳으로 가 봤다. 여전히 잘 놀고 있는 개개비들.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보다 개울가 풀들이 죄다 짓밟혀 있었다. 경사가 심한데 그래도 가까이서 개개비 담을 욕심에 모두 내려섰더랬나보다. 난 내려설 자신은 없고~비까지 오락가락하니 둑에 서서 짧은 렌즈로 좀 담다 왔다. 쇠부엉이 담았던 곳으로 가 봤는데 공사가 시작되려나? 굴포천에서 진입하는 길은 완전히 막아 놨다. 지난해 이미 묵힌.. 더보기
물빛긴꼬리부전나비를 만나다..............2023년 6월 6일 화요일 어제 청딱이 남은 유조 오늘 이소 할 것 같다며 오늘 지인이 오시기로 했다. 늦잠쟁이 준비 중인데 지인은 벌써 오셔 15분여 지나도 조용한 걸 보니 이미 이소한 것 같다며 전화가 왔다. 어찌 될 지를 몰라 점심까지 준비했는데 ㅋㅋㅋ 부랴부랴 챙겨 나가니 혼자서 버드콜로 흰눈썹황금새를 담았노라고~~ 청딱이는 이소 했고 흰눈썹황금새 버드콜 다시 틀었지만 오긴 오는데 나무가 너무 많아 이리저리 가리니 담을 수가 없다. 지인은 울동네까지 오셨는데 흰눈썹황금새라도 담았으니 다행이다. 이거 저거 아무것도 안 될 것 같아 난 나비 담으러 가야겠다며 자릴 떴다. 오전만 활동한다고 들었으니 오늘도 부지런히 가야 했다. 도착해 지난해 본 자리 아무리 살펴봐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 힘이 들어 벤치에서 한참을 쉬다 터널 위를.. 더보기
소쩍새와 청설모...........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어제 세웠던 계획은 아침에 늑장을 부린 관계로 내일로 미루고 아주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어 보려 나섰다. 오며 가며 새둥지도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무슨 바람이 그리도 부는지 지금은 소리로 찾을 수밖에 없는데 바람에 다 묻혀 버리고 만다. 어찌어찌 오딱이 둥지 발견은 했는데 숲 속이라 어둡다. 촬영은 산책로에서 해도 되는데 오전이면 어쩔까 몰라도 오후는 깜깜이다. 포기하고 걷기나 열심히~~ 하고 올 땐 좀 돌지만 어제 봤던 오딱이 둥지를 거쳐 왔다. 역광이라 오딱님 안녕하신가 안부만 묻고 터덜터덜 그냥 집으로 가려다 유채밭 들러 오려 발길을 옮겼다. 어라??? 소쩍새가 그전에 담았던 곳에서 또 소리가 난다. 요즘은 소리가 안 나 짝을 찾아 어딘가에서 둥지 지으려니 했는데~~ 연(緣)이 닿으려니 지난번과 같은.. 더보기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와 청설모 등.............2023년 5월 15일 월요일 오전 박새둥지 확인하고 두 번째 둥지는 아직 멀었을 것 같아 통과 중식 후 차로 이동 주홍부전나비 또 보일까 하고 가 봤다. 손톱만 한 부전나비들만 분주하고 주홍이는 안 뵌다. 무덤가로 올라섰는데 그늘진 곳에 뭔가 움직임 포착 조심조심 다가가니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나비가 벌써 세 번째니 인연이 있나 보다 ㅎㅎ 더 이상은 나비도 새도 안 보이니 산으로 들어가 봤다. 그늘에 앉아 한참 쉬는데 박새 둥지가 보인다. 지난해 그 둥지 같다. 아이고 깜짝이야. 박새가 먹이 물고 들어가자 마자 어치가 따라와 앉는다. 딜따 보기도 하고 갸우뚱하더니 날아간다. 박새는 한참 후에야 나왔다. 얼마나 놀랐을까?? 조용조용 어치가 너무 얌체같아 이쁘지가 않다.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청설모 ↓박새가 먹이.. 더보기
지근거리에서 놀아준 되지빠귀................2023년 4월 23일 일요일 어제 산길 좀 걸었다고 힘이 들어 느지감치 뒷산을 올랐다. 이제 나비가 보일때도 됐는데 어찌 맨날 애기세줄나비뿐이란 말인가. 재미가 없어 평소 걷던 길 생략하려다 그래도~~ 하고 늘 걷던 코스로 내려 오는데 되지빠귀 두 마리가 먹이활동에 열중이다. 되지빠귀가 상당히 민감하게 굴어 가까이서 담을 수가 없었는데 두 마리라 배짱을 부린 걸까 다가가도 도망도 안 가니 땡큐!! 오후엔 물김치 담글 미나리 뜯으러 가려한다. 인천의 재개발지역에 돌미나리가 있었는데 내 몫이 남아 있으려나?? 어제 지인이 돈나물 다듬어 가라고 하셔 좀 해다 놨는데 미나리랑 물김치 담그면 쓰읍~~ㅎ 아주 좋아하는 김치다. 주말이면 여기저기 자동차가 서 있는데 모두 나물 하러 오시는 분들. 미나리가 조금만 있어도 되기에 가 봤는데 숨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