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전에는 늘 빈손이라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안 나가면 궁금하니 잠시 나갔다 왔다.
볕이 잘 드는 산등성이에 앉아 날아드는 나비 있을까
한참을 기다려 봤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일정구간 돌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쉬었다.
날씨가 맑지 않으니 재미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건 아깝다.
며칠 전 개개비 담았던 곳으로 가 봤다.
여전히 잘 놀고 있는 개개비들.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보다 개울가 풀들이 죄다 짓밟혀 있었다.
경사가 심한데 그래도 가까이서 개개비 담을 욕심에 모두 내려섰더랬나보다.
난 내려설 자신은 없고~비까지 오락가락하니
둑에 서서 짧은 렌즈로 좀 담다 왔다.
쇠부엉이 담았던 곳으로 가 봤는데 공사가 시작되려나?
굴포천에서 진입하는 길은 완전히 막아 놨다.
지난해 이미 묵힌 곳이라니 공사는 빨리 하는 게 낫겠다만
난 놀이터가 사라질 생각에 아쉽다 ㅎㅎ
↓개개비
↓황로와 백로
↓흰날개해오라기
↓애기세줄나비
↓청설모
↓산수국
↓네발나비
↓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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