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박새둥지 확인하고
두 번째 둥지는 아직 멀었을 것 같아 통과
중식 후 차로 이동 주홍부전나비 또 보일까 하고 가 봤다.
손톱만 한 부전나비들만 분주하고 주홍이는 안 뵌다.
무덤가로 올라섰는데 그늘진 곳에 뭔가 움직임 포착
조심조심 다가가니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나비가 벌써 세 번째니 인연이 있나 보다 ㅎㅎ
더 이상은 나비도 새도 안 보이니 산으로 들어가 봤다.
그늘에 앉아 한참 쉬는데 박새 둥지가 보인다.
지난해 그 둥지 같다.
아이고 깜짝이야.
박새가 먹이 물고 들어가자 마자 어치가 따라와 앉는다.
딜따 보기도 하고 갸우뚱하더니 날아간다.
박새는 한참 후에야 나왔다.
얼마나 놀랐을까??
조용조용 어치가 너무 얌체같아 이쁘지가 않다.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청설모
↓박새가 먹이 물고 들어가자마자 나타난 어치
↓노랑턱멧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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