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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약수터에 놀러 온 곤줄박이와 박새..........2024년 2월 25일 일요일 날도 흐리고 요즘 오전 어중간한 시간에 나가서인가 새들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오후에 나갔다. 내 놀이터 한 바퀴 돌아도 보이는 게 없다. 그렇다면 작동으로 넘어가 약수터에 가 볼까? 좀 무리다 싶지만 시도해 봐야지. 약수터에 누군가 사진 찍는 사람이 있나? 돌 위에 모이가 놓여 있어 작은 새들이 분주한 모습. 많이 보던 새들이지만 근래엔 못 봤으니 반갑다. 약수터 물이 그전보다 훨씬 적게 흐른다 또오옥 똑. 스틱으로 물 흐르는 곳에 낙엽이 지저분해 건져냈다 그 양이 엄청나다 다 건져내긴 역부족. 그것도 일이라고 팔이 아프고 피곤하다. 오는 길 놀이터 한 바퀴 돌아봤지만 역시 새들은 없다. 혹시 상모솔새 보일까 기웃거려 봤지만 보이질 않는다. 페트병 하나 갖고 갔으니 약수 받아 집으로 총총히... ↓곤.. 더보기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황알락팔랑나비와 목욕하는 되지빠귀............2023년 6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나비가 좀 보이려나 보다. 산으로 오르니 비록 담을 수는 없지만 여러 종이 보인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다 들어 선 길 나뭇잎에 앉은 아주 작은 팔랑나비 한 마리 다른길로 갔다면 볼 수가 없었을테니 순전히 운이다. 마음껏 담게 시간 주곤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한 바퀴 돌고 오후엔 쌍꼬리부전나비 보러 갈 예정. 좀 걸어야 하니 약수터 갔다가 오면서 들르면 되겠다. 약수터에서 조금 큰 새 목욕장면 담아 보려 기다렸는데 시간이 늦어져 포기, 되돌아오는 길 심하게 피로를 느낀다. 쌍꼬리부전나비는 차로 이동할 생각에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데 잉?? 네가 왜 거기 있어?? 쌍꼬리부전나비 얌전히 앉아 있다. 몇 컷 담고 내려오는데 무덤가에 작은 나비 두 마리가 공중전. 쌍꼬리 같아 열심히 눈동자를 굴.. 더보기
오늘은 오데로 갈까??(약수터에 물 먹으러 온 어치와 곤줄박이 등등)..........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어제는 지양산 자락에 새도 없던데 그렇다면 오늘은 어디로?? 약수터에 작은새들 많이 보였었는데 어디 가 보자구. 행여 가는 길에 눈이라도 있으면?? 걱정되지만 일단 나서본다. 초입에서 제법 큰 새 움직임이 보여 찾아보니 어치다. 약수터 가는 길에 눈이 녹지 않아 조심조심 그곳에 있었던 동고비가 보고 싶었는데 동고비는 보이질 않았다. 산 속이라 오후시간은 그늘이 져 셔속이 안 나와 틀렸다. 다음엔 오전에 와야 할 듯 그래도 온 김에 약수터에 물 먹으러 오는 새 담아 보려 기다려봤다. 몇 종이 오긴 오는데 동고비는 역시 안 뵌다. 다시 재넘어 차 있는 곳으로 왔는데 조금 이른 것 같아 어제 갔던 길로 다시~~ 새들이 어제보다 더 안 보인다. 어떤 분이 쌀 한 줌 갖다 놓으면 새들이 떼로 몰려온다신다. 그래봤..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동정 살피러.(청띠신선나비와 블랙베리꽃).....2022년 5월 25일 수요일 회원분 생일이라 축하 영상 만들어 올리고 블로그 사진 정리해서 올리고 하다 보니 늦게 잠들어 한참 늦은 아침 오늘은 부천식물원엘 가볼까?하다가 아침을 늦게 먹었더니 점심은 자연히 밀려 늦는다. 저녁엔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식물원 보담 오색딱따구리 둥지나 살피러 가 봐야겠다. 나비도 보이면 좋고~~ 오딱이는 왜 저리 사나울꼬? 아주 멀찌감치 서 있는데도 날아와 난리를 떤다. 아직은 아니다 싶어 돌아서는데 거기까지 따라나선다. 얌마 너 해치는 사람 아녀!! 한마디 하고 미련 떨치고 내려왔다. 거기서 오늘 하루는 끝낼까 하다가 다시 도로 건너편으로~~ 여기나 저기나 주차 편히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슬금슬금 걸어가는데 둥지 탈출한 박새들 참 소란스럽다. 그전처럼 예쁜 모습은 없다. 시커먼 나비 앉길래 보니 .. 더보기
오늘도 무거운 장비 들고 산너머 약수터로...........2022년 5월 22일 일요일 어제 아슬아슬한 장면을 봤기에 박새들이 온전할까 너무 궁금타. 다시 담아 보려고 일찌감치 나섰다. 어제는 나비도 보였지만 포기하고 박새만 담았는데 오늘은 나비가 보이면 무조건 담을 생각. 박새 둥지에 도착했는데 이상하다. 어제 두넘이 주둥이 내밀었었는데 그 아이들 안 보인다. 아마도 물까치한테 희생당한 듯~~ 나머지 아가들이 안에서 짹짹거린다. 여전히 엄빠박새는 먹이를 물어다 나르고~~ 조금 담다가 그늘도 없고 햇살도 강해 약수터로 내려갔다. 어제는 아줌마 부대가 와서 시끄럽더니 오늘은 조용하다. 벤치에 앉아 점심 먹고 길게 누워 한참 쉬었다. 사람 소리가 나 일어나 앉아 물먹으러 오는 새 기다리는데 갸들도 휴식시간인가? 심심하니 운동기구 이것저것 시도해 보기도 하면서 시간 보내기 나무가 그림자를 만들 .. 더보기
약수터 근방 박새 육추 담아보기..............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어제 발견한 박새둥지가 해가 잘 드는 곳이라 오늘은 그곳으로 가 본다. 엄빠박새가 부지런히, 다양한 먹잇감을 물어다 나른다. 새가 작아서인가 웬만한 셧속으론 날개가 다 뭉개진다. iso무시하고 셔속을 많이 높여 담았는데 어찌 담아졌으려나. 그나저나 울동네 박새둥지는 어치가 노리더니 약수터 박새둥지는 물까치가 호시탐탐 노린다. 둥지 앞에 앉길레 한번 쫓았는데도 계속 왔다 갔다 신경 쓰게 만든다. 아무래도 해를 입을것 같다. 아기새가 오늘은 두마리 주둥이를 내밀었는데~~ 몸이 상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먹잇감 물어다 날라 아기를 키우는데 무사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에혀~ ↓박새둥지에 물까치가 내려 앉았다. ↓박새 새끼들이 무사할 수 있을지~~ 더보기
약수터 인근에 햇빛 잘 드는 박새둥지 발견.....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며칠은 약수터에 가 보지 않았으니 오늘은 일단 그곳부터 가 보기로 연 이틀간 박새 둥지 사진 찍는다고 갔지만 산 속이라 셔속이 안 나오니 사진도 안 되고~~ 약수터에 별 것 없으면 다시 어제 그 둥지로 가 보면 되징. 가는 길 여기저기 들러 혹시 그동안 새로운 나비가 발생했을까 살피는데 부처사촌나비 짝짓기당!! 짝짓기 중인데 왜 저리 날아다닐꼬? 조심조심 따라다니며 몇 컷 담고 고개를 넘는다. 묘지 쪽으로 내려서는데 어디선가 나는 아기 새소리 가만가만 살펴보니 앗 대박이다. 그동안 봤던 산속이 아닌 산소와 산소 사이 햇빛 잘 드는 곳 죽은 나무 그루터기 저렇게 낮은 곳에?? 고양이들이 많은데 괜찮을까?? 암튼 위치만 확인하고 약수터로 내려 서니 조용했다. 이리저리 한 바퀴 돌아보는데 또 새끼들 소리 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