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양산 자락에 새도 없던데
그렇다면 오늘은 어디로??
약수터에 작은새들 많이 보였었는데 어디 가 보자구.
행여 가는 길에 눈이라도 있으면??
걱정되지만 일단 나서본다.
초입에서 제법 큰 새 움직임이 보여 찾아보니 어치다.
약수터 가는 길에 눈이 녹지 않아 조심조심
그곳에 있었던 동고비가 보고 싶었는데 동고비는 보이질 않았다.
산 속이라 오후시간은 그늘이 져 셔속이 안 나와 틀렸다.
다음엔 오전에 와야 할 듯
그래도 온 김에 약수터에 물 먹으러 오는 새 담아 보려 기다려봤다.
몇 종이 오긴 오는데 동고비는 역시 안 뵌다.
다시 재넘어 차 있는 곳으로 왔는데 조금 이른 것 같아 어제 갔던 길로 다시~~
새들이 어제보다 더 안 보인다.
어떤 분이 쌀 한 줌 갖다 놓으면 새들이 떼로 몰려온다신다.
그래봤자 박새와 쇠박새 천지일 듯
저녁나절 지인이 함께 출사 가자고 연락이 왔다.
요즘 집 근처엔 별 재미가 없던 차 얼씨구나~~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주소 알려 줘 검색해 보니 거리가 엄청나다.
잠시 후 전화가 다시 왔는데 내가 너무 머니까 중간에서 만나 차 1대로 움직이자신다.
나야 땡큐지요~~
7시 30분에 만나기로 했으니 일찍 자야쥐.
↓어치
↓처음 담아본 어치의 뒤태가 요렇게나 이쁘다 ㅎㅎ
↓직박구리
↓박새
↓곤줄박이
↓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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