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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오리

뿔논병아리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전일 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팔당물안개공원에 뿔논병아리가 많이 와 잘 놀아 준다고... 짝짓기 철 왕관 만드는 모습 보고 싶어 했던 터라 아침 일찍 일어나 팔당으로 고고고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또 다른 지인은 벌써 저만치 가고 계신다. 난 볼일 보고 전화 걸어 안내해 주신 포인트로 갔다. 어제는 다리 위에서 담았다는데 이리저리 이동하니 힘들어 오늘은 다리 아래 자리 잡은 거란다. 와~~ 시간이 지날수록 뿔논이는 보이지도 않고 강물이 뿜어내는 찬기가 대단했다. 급기야 지인은 코맹맹이에 재채기까지. 안 되겠다 싶어 화장실도 갈 겸 차에 가 상의 하나 더 걸치고 무릎담요, 핫팩을 챙겼다. 핫팩은 지인에게 건네고 한참을 기다려 봐도 뿔논이가 별로 보이질 않았다. 지인은 안 되겠다며 건너편으로 가신다고 일어.. 더보기
오랜만에 대장동(고라니와 말똥가리)............2024년 3월 9일 토요일(1) 어제 전화로 신청해 놓은 병원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약 타다 놓고 이른 점심 먹은 후 오늘은 대장동으로 가 본다. 매 사냥장면 담으려고 기다렸던 곳은 농막 짓는다고 어수선하다. 새가 올 리가 없으니 예전 내 포인트로 이동해 본다. 도착하자마자 말똥이 두 마리가 보였다. 급히 차 세우고 삼각대 설치 후 다다다 이거 무슨 현상이래? 셔터를 누르는 순간 측거점이 사라져 버린다. AF-ON도 안 먹히고 참 이상타~~ 늦게서야 깨달은 점 연속 3일 접사만 담느라 ONE SHOT으로 해 놨던 거~~ 다시 SERVO로 설정했지만 새가 안 보이니 내일 다시 나와 잘 담아봐야겠다. 하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 확실히 멍청하네 ㅎㅎ ↓고라니 ↓말똥가리 ↓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큰기러기 ↓쇠오리 더보기
새매(비가 와 잠시 다녀 온 대장동에서)...........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오후에 나가볼까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포기하고 장 봐다 김치나 담글까? 비는 이내 그치니 잠시라도 대장동행 벼는 베었는데 비둘기가 다 어디로 갔을까? 몇 마리 없지만 삼각대를 펼쳐봤다. 비둘기 휘리릭 매가 잠시 나타났다. 비둘기 날려 보내 버렸으니 내 포인트로 이동 아무거라도 보이면 담아 보려 삼각대 펼쳤다. 흐린 데다 시간도 늦었는데 멀기도 해 사진이 되려나 암튼 보이는대로 담고 오면서 마트 들러 김치 담그기 지인분 전화로 물수리 소식 전해 주셨다. 내일 참수리 보러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물수리 보러 가야겠다. ↓쇠오리 ↓새매 ↓말똥가리 사냥해서 어디로 가니 너무 멀잖아!! 더보기
굴포천 오리들............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대장동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새들.. 촬영준비도 안 됐는데 ㅎㅎㅎ 자동차로 좀 돌아보다 굴포천으로 이동했다. 오리들이 궁금해 천변을 천천히~~ 그동안 안 보였던 오리들 제법 보였다. 얼마 전 한 마리도 안 보이던 가마우지도 다시 돌아왔다. 삼각대 세우고 혹시라도 잿빛개구리매 보일까 기다려 봤지만 보이질 않는다. 낮에 덥길레 바람막이만 걸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추웠다. 자동차에서 거리가 멀어 갈아입을 수도 없고 그대로 철수. 그냥 오기 아쉬워 대장동에 다시 들어갔다. 비둘기조롱이 무리로 온다는 곳에 좀 기다려 보려고~~ 저 멀리 커다란 새가 내려 앉는 것 같아 급히 삼각대 세우는데 훠이훠이 지나간다 잿빛개구리매인 듯 비둘기조롱이 보려 왔는데 소식이 감감 날은 추워지고 어둠이 내려앉아 장비를 접었다. 아니 그.. 더보기
1시간 자고 눈이 떠지니 고단한 하루 되겠다.(삑삑도요와 청다리도요 등)..........2023년 1월 11일 수요일(1) 새벽 1시에 잤는데 어이해 2시에 눈이 떠진단 말인가. 누워 뒤척이다 안 되겠어 벌떡 일어나 포샵 조금 하다 약속장소로 달렸다. 지인들 만남도 반갑고 근처에서 별로 재미를 못 느끼니 앞 뒤 생각할 것도없이 OK 했던 것. 카풀을 하는 바람에 오며 가며 뒷좌석에서 좀 잤더니 집에 오는 길 거뜬했다. 거리는 50키로도 안되는데 2시간 30분 소요. 이러니 나가기가 겁이 난다. 지인이 소개한 사과 10kg 1박스에 3만원 참 착한 가격인데 하나 시식해 보려고 잘랐는데 속이 이상타. 다시 하나 더 잘랐는데 그건 괜찮으니 어쩌다 그런것도 있나보다. 사과는 참 좋고 맛있다.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검은등할미매 ↓방울새 ↓쇠오리 ↓삑삑도요 ↓청다리도요 더보기
대장동(21일차)에서 놀다 상봉역 모임참석.......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요 며칠 대장동이 심심해서 아침 일찍 가면 좀 나을까? 아침잠 반납하면서까지 가 봤지만 영 신통찮다. 어제 비로 군데군데 물이 고여 차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어제 말똥가리 두 마리 앉았던 곳에서 기다려 보기로~ 시동 끄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지난번 만났던 벤츠2님의 전화 어디에 있냐고 물으신다. 함께 사진 찍었던 곳에 내 차가 안 보여 전화했다며 얼굴 한번 보자니 쪼르르 달려갔다. 다녀봐도 별 볼일이 없어 나도 그곳에 삼각대 펼쳐놓고 기다려 보기로~~ 개천 뚝 위라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그 흔한 참새 한 마리도 안 보여 난 한 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삼각대는 두고 카메라만 들고 갔다. 황조롱이 한 마리 발견하고 먹잇감 물고 오려나 대기하고 있는데 휘리릭 날아 아싸~~ .. 더보기
팔당 70일 차 올림픽공원 쇠흰턱딱새 담고...........2022년 3월 1일 화요일 블친님이 알려주신 쇠부엉이 담으러 가려했는데 오전에 "비"라니 안 되겠다. 팔당에나 갈까 하고 목사친구님께 전화하니 비도 안 오고 괜찮으니 나오란다. 알았노라고 했는데 지인의 전화 올림픽공원에 가 보란다. 사진으로 보긴 했는데 머잖아 울타리가 쳐질 것 같다고 그전에 다녀오라고~~ 날이 흐리니 기대는 않고 일단 가 봤다. 흐미 사람들 참 많다. 그곳에서 몽실이님을 만났네. 마른 잔디 잎새가 가려 초점을 잘 못 찾는다. 위에서 찍으면 낫겠지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몇 컷 찍으니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더니 오래 기다리게 했다. 다시 날아왔길래 몇 컷 담고 난 철수 팔당으로 갔더니 여러분들이 쇠 부엉이 담으러 갯골로 가신다고~~ 갑장샘과 디스커버리님과 나만 남았는데 두어 분 더 오셨다. 흰꼬리 날아주니 담아보고.. 더보기
팔당 67일 차 흰비오리와 논병아리....2022년 2월 25일 금요일 어제 오전에 참수리가 두 번씩이나 사냥했다는데 앞으로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일찍 나가기로 작정 9시에 집에서 출발 주차장에 차 세우는데 진사님들 같은 방향으로 발사!! 저건 내것이 아니네~~ 다운도 안 걸친 체 급히 내려갔더니 참수리가 사냥해 갔다고~~ 사진을 보니 제법 큰 놈을 물고 갔다. 오늘은 바로 앞 산에서 편히 먹는다. 나눠먹자고 덤비는 넘이 한넘도 없다.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버티기 하는 참수리 오후에 단톡방 친구니 오셨는데 연습용으로라도 뭐가 날아주면 좋으련만~~ 참수리 퇴근까지 지켜보고 각자 집으로~~ 함께 올리려고 그동안 흰비오리 사진이랑 동영상 따로 모아 뒀었는데 찾으니 읍따 이 정신상태 어쩔끄나??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논병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