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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오리

분원리 35일차 이른아침 참수리 역대급이었다고....(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울 카페 회원님 생일이라 간밤에 축하 영상 만들어 올리고 졸려서 블러그게시물은 정리 못한 채 자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 사진 좀 만지다 보니 늦어졌다. 일요일이라 많이 막히겠지? 우띠 가지 말까?? 안가면 스스로 나태해질 것 같아 조금 늦게 출발했다. 도착하고 보니 어제 오셨던 judy님도 보였다. 꾸벅꾸벅 인사하니 지인들 참수리 대박 났었는데 아쉽다 하신다. 내 것 아니다~~ 생각하지만 종일 은근 약 올랐다. 전직 신문사 국장님이 팔당에선 역대급이라셨단다. 종일 기다려도 흰꼬리수리 멀리서 잠시 지나가는 모습만 봤을 뿐~~ 돌아오는 길이 생각보다 정체가 없어 다행이었다. ↓흰꼬리수리 ↓백로와 왜가리 ↓참새 ↓쇠오리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한쌍인 듯) ↓흰뺨검둥오리.. 더보기
화성습지를 다녀 오다.....(2021년 9월 30일 목요일) 전일 하루 종일 비가 와 온전히 방콕하고 오늘을 맑음인데 어디부터 가야 할까? 화성 습지도 궁금하고, 갯골이란 곳 또한 궁금한데 친구가 요청한 해바라기 사진 담으러 자라섬도 가야 한다. 일단 오늘은 화성으로 향한다. 블친님이 주신 주소 찍고 우정읍으로 고고고 가다가 길가 노란 뚱딴지 꽃은 왜 나를 꼬시능겨?? 난 노란 삼잎국화랑 뚱딴지 꽃을 참 좋아한다. 노랑을 좋아하면 질투심이 강하다는데 맞는 것도 같고~~ 암튼 예전엔 남에게 지고는 못 살았으니 ㅎㅎ 그러다 보니 자신을 어지간히도 볶았다.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안 되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포기할 줄도 알게 되고~~ 암튼 젊어 한때는 스스로의 볶달에 힘든 시기도 있었네. 늦게 출발했음에도 뚱딴지 꽃 지나칠 수 없어 몇 컷 담아 봤다. 네비양 알.. 더보기
넌 뉘기???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늘은 어떤 아일 만날 수 있으려나 나름 부지런떨어 능내리에 도착했다. 차에서 일단 점심부터 먹고~~ 어떤 소리가 들리나 귀 쫑긋하고 조심조심 휙 돌아 본 순간 이곳에선 처음 보는 고라니~~ 많이 놀란 듯 빤히 쳐다만 본다. 두어방 찰칵하곤 돌아섰다. 저수지 쪽을 보는데 넌 누구냐? 어제는 비오리를 만나 반가웠는데 오늘은 비오리는 안뵈고 낯선 넌??? 고니의 물구나무서기는 언제봐도 미소를 부른다. 더 이상 새는 안보이는 듯해서 세정사 계곡으로~~ 며칠 전 작은새들이 노닐던 곳을 좀 지나서 차를 세웠다. 조심조심 걸어 내려 갔는데 오늘은 조용무리~~ 감나무가 있는 집 며칠 전엔 비어 있더니 오늘은 사람이 있어 통과~~ 산속 저만치에서 새소리 요란해 들어 가 봤다. 감나무가 여러그루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