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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이기 어찌된 일인고?(잿빛개구리매와 말똥가리)..........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굴포천 내 포인트에서 잿빛개구리매가 아침에 한차례 지나가는 모습 확인했다. 잿빛개구리매를 아직 제대로 담아 보질 못해 오늘도 굴포천이다. 내 바라는 바를 어찌 알고 잿빛이가 멋지게 날아 줬다. 말똥이 도 가까이 날아 줘 일당은 충분하니 오후에 대장동으로 이동했다. 들어가다 지인분 만났는데 재미없어 가신단다. 사냥포인트에 도착하니 또 다른 지인은 차에 계시고 앞 논바닥에 비둘기들이 보인다. 삼각대 설치하고 대기 중인데 바로 매가 내리쳤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 지인도 나도 다 놓쳤다. 건물 뒤쪽으로 돌아 나오니 그 순간순간을 어찌?? 순발력 뛰어나다면 담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다. 4시까지 기다려도 별 일이 없어 철수. 집에 와 사진을 컴에 올려 보니 아니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람? 제대로 된 사진이 한 .. 더보기
참매 유조와 말똥가리.............2023년 11월 7일 화요일 어제일도 기억하기 힘든데 11월 7일의 기록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은 안 난다. 우찌 그날의 일과를 안 남겼을까? 참매와 말똥가리는 최대한 확대해서 좀 그렇다. 어느 님은 게시판에 올리는 사진은 자기 얼굴이라고 어지간하면 다 버린다고 하던데 난 어지간하면 쓰는 편ㅋㅋㅋ ↓참매 유조 ↓최대한 확대 참매일까?? ↓말똥가리 호버링 ↓큰기러기 더보기
대장동 75일차(송골매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창문 빼꼼 열어보니 바람이 제법 분다. 어제부터 아픈 허리가 좋아지질 않는다. 글타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또 가방 업고 나간다.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으니 대장동이지 모~~ 참새방앗간엔 조금은 한산한 듯 오전부터 나와 계셨어도 별 볼일이 없으셨단다. 심한 바람때문인지 비둘기 움직임이 이상타.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고 이곳저곳 정신없이 옮겨 다닌다. 오늘은 아닌 것 같다며 가시는 분도 계시공~~ 참매도, 송골매도 다녀는 간다만 사냥도 못하고~~ 나도 다른분들보다 조금 일찍 철수했다. 그냥 오기 아쉬우니 들녁으로 들어 갔다. 눈길이 다져져 미끄러우니 혹시 쇠부엉이라도 만날까 초입에서 기다려 봤다. 6시가 다 되도록 아무것도 담은 게 없다. 작은 새들이 보였지만 거리를 안 주고 줄행랑 겨우 붉은머리오.. 더보기
대장동 74일차(송골매 비둘기사냥, 재두루미와 말똥가리 등).............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어젯밤 포토샵을 열었는데 본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이미지 불러오기가 힘들었다. 이미지 뷰어도, 포토샵도, DPP도~~ 종료를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고 이게 뭐얌?? 아침에 일어나 다시 열어보니 마찬가지였다. 컴퓨터 기사님께 톡 보냈더니 하드도 교체했는데 메인이나 파워가 의심된다고~~ 암튼 창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으니 강제종료를 했다. 한참 후에 다시 켰더니 오잉?? 정상으로 돌아간다. 본체 들고 또 성환으로 가려했는데 일단은 그냥 써 보기로~~ 못했던 작업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 먹고 대장동으로 오늘은 참새방앗간부터 들렀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여러분들이 계셨다. 새매가 한바탕 하고 갔단다. 아쉽지만 또~~ 하며 기다려 봤다. 컴 기사님 톡이 와 답글 보내는 사이 송골매가 사냥을 했다. 스마트폰 냅다.. 더보기
대장동 71일차 (송골매와 잿빛개구리매 수컷).............2023년 1월 21일 토요일 사위가 초하룻날은 시간이 안 난다면서 오늘 온다길래 난 준비가 안 됐으니 천천히 오라 하니 초 이튿날 오겠단다. 딸은 설날 혼자 있게 생겨 울 집에 와 지가 떡국을 끓여 준다나 어쩐다나ㅎㅎ 만두 만들 거니까 오면 몇 개 같이 만들어 점심에 떡만둣국 끓여 먹기로 했다. 다음날은 사위가 마라탕 준비해 온다며 아무것도 하지 말란다.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ㅎㅎㅎ 지인이 연휴 내내 대장동 오신다고 얼굴 보자고 했는데 이틀은 딸네 식구들이 오니 오늘 잠시 나가봐야겠다. 요즘 글씨가 이중으로 보이고 자꾸만 눈이 침침해지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돋보기 문제 같다. 50대에 장만한 돋보기를 지금까지 썼으니 잘못된 거지~~ 나가면서 안경집 들러 이것저것 검사하고 새로 하나 장만했다. 혹시 오후 늦게 마트 가면 내가 원하는.. 더보기
대장동에서 잠시 70일차(송골매와 황조롱이)..............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오늘날이 흐림이라 해서 일찍 일어나 식혜 하려고 준비했다. 어라?? 해가 반짝!! 앉혀 놓고 잠시 나갔다 오면 되지 뭐. 밥 해서 앉혀 놓고 대장동행 날이 맑은가 했는데 금세 구름으로 덮였다. 참새방앗간에 몇 분 계신데 재미가 없었단다. 좀 기다리다 보니 날은 흐리고 새도 안 뵈고 집에 가는 게 나을 듯 장비 접어 집으로 와 시간이 나니 머리라도 자르러 가야겠다. 전기밥솥 열어보니 미용실 다녀오면 시간이 안 맞을 듯 밥솥에 설탕 넣고 빨리 삭아라 빨리 삭아라~~ㅎ 이 정도면 됐다 싶어 찜통에 쏟아 끓여 놓고 미용실로~ 머리 자르고 오니 숙제 하나는 한 기분이다. 이번 파마 후 머리가 너무 파실거린다고 하니 나이 탓이란다. 어쩌겠나 내 나이가 그 나이라니 ㅎㅎㅎ ↓송골매 ↓황조롱이(색깔이 왜 이러지??) .. 더보기
대장동 68일차(참매 유조와 송골매).............2023년 1월 16일 월요일 오늘도 뭉기적거리다 대장동으로 가 본다. 참새방앗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통과. 날이 차다해서 농로가 얼었을 줄 알았는데 아흐~~ 비 온 덕분에 차도 깨끗해졌는데 난장판이 됐다. 한 바퀴 돌고 참새방앗간 가려다 이곳에서 쇠부엉이 기다려 보기로 맘먹었다. 차 세워 놓고 뭐가 오나 기다려 보는데 매가 비둘기를 향해 돌진하지만 실패. 매가 세 번이나 왔지만 거리가 멀다. 오늘 제발 쇠부엉이 나타났으면~~~ 그전에 봤던 게 4시 전후였는데 5시까지 기다려도 안 보였다. 쇠부엉이 가는 노선이 어디일까 포기하고 집으로~` ↓방울새 ↓말똥가리 ↓참매유조 ↓송골매 ↓북한산이라고 하네요. 더보기
새해 첫날 갈 곳이 이곳밖에, 대장동 61일차(달려라 달려)..............2023년 1월 1일 일요일 2022가 습관이 되어 썼다가 지웠다. 대부분 가족들이 모여 북적일 날 딸이 독감으로 못 오니 난 오늘도 어제와 같은 날. 대충 아침 때우고 대장동으로 가 봤다. 어제 잡음이 조금 있었지만 그저 지켜봤을 뿐 내 일이 아니니~ 암튼 나가니 달랑 한 분만 계셨다. 새해 첫날이니만치 다들 늦게 나오시려나 보다. 오전엔 정말 조용해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가 되니 조금씩 놀아주는 새들 내 맘 같지 않은 심리들 잘 담아 보겠다는 마음들이 넘치고 넘치니 이 또한 내 일이 아니얌. ↓고라니 ↓송골매 ↓비둘기 ↓말똥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