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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원리

분원리 36일차 안개도 안개도 이런 안개는 첨 본다...(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추석 이후로 아팠던 오늘 쪽 팔이 좀 심각하다. 일단은 파스로 붙이고 춘천언니랑 약속했으니 분원리로~~ 갑장 친구가 환경 관련기관에서 상을 받았다는데 춘천 언니가 축하 턱으로 저녁을 쏘겠다셨다. 이리저리 난 곁다리로 끼여서 얻어만 먹고 다니는데 언제 다 갚지?? 어제 초대박 뉴스에 미련도 있으니 오늘도 행여??? 집에서 말짱하던 날씨였는데 하남을 지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분원리로 갈수록 상태가 심각 지경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도착하니 입구에서 안면 있으신 분이 저쪽에서 깔끄미 찾는다고~~ 늘 모이는 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다 계셨다. 늘 그렇듯 내가 꼴찌로 도착 춘천 언니가 "안개가 심한데 일찍 안오길 잘했다 얘"그러신다. 어쩔 수 없이 수다 타임 조금씩 걷히는가 싶으면 다시 아득해지고~~ 처음 접한 .. 더보기
분원리 35일차 이른아침 참수리 역대급이었다고....(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울 카페 회원님 생일이라 간밤에 축하 영상 만들어 올리고 졸려서 블러그게시물은 정리 못한 채 자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 사진 좀 만지다 보니 늦어졌다. 일요일이라 많이 막히겠지? 우띠 가지 말까?? 안가면 스스로 나태해질 것 같아 조금 늦게 출발했다. 도착하고 보니 어제 오셨던 judy님도 보였다. 꾸벅꾸벅 인사하니 지인들 참수리 대박 났었는데 아쉽다 하신다. 내 것 아니다~~ 생각하지만 종일 은근 약 올랐다. 전직 신문사 국장님이 팔당에선 역대급이라셨단다. 종일 기다려도 흰꼬리수리 멀리서 잠시 지나가는 모습만 봤을 뿐~~ 돌아오는 길이 생각보다 정체가 없어 다행이었다. ↓흰꼬리수리 ↓백로와 왜가리 ↓참새 ↓쇠오리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한쌍인 듯) ↓흰뺨검둥오리.. 더보기
분원리 34일차(2) 백할미새와 분원리서 바라본 풍경......(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더보기
분원리 34일차(1) 검은등할미새 동영상...(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길이 막힐 것 같아 일찌감치 분원리로 출발~~ 입구에 들어서며 인사하니 어쩐 일이냐고? ㅎㅎ 지각쟁이가 일찍 나갔으니 당연한 반응 그런데 새가 안 온단다. 참말로 조용했다. 오늘도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맹금이가 안 와 띰띰한데 바로 앞으로 할미새가 와서 놀아준다. 바로 옆에 계신 분이 동영상으로 담으시길래 아따 이거네~~ 나도 동영상 도전 할미새가 이쁘게도 놀아주니 그림이 되더라눈~~ 하루 종일 있었어도 맹금이는 오리무중 쥬디님도 오셨는데 허탕 치고 내일 다시 와야 할까 고민이라며 자릴 떴다. 지인 몇 분이 저녁 먹으러 가자는데 남자분들만 계시고 초고수급들이라 사양하고 난 집으로~~ 더보기
분원리 33일차(2) 붉은부리 갈매기.....(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가까이서 놀아주면 좋으련만 상당한 거리에서 놀고 있어 그나마 부리가 선명하게 보이니 기록으로 남겨두려 한다. 비교적 흔한 갈매기라 하는데 처음 담아 봤으니~~ 더보기
분원리 33일차(1) 오랜만이다 흰꼬리, 참수리야.....(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매번 늦게 가니 상황 끝이라 해서 큰맘 먹고 오늘은 일찍 나섰다. 도착해 보니 안쪽은 만원사례 중간쯤에 자리 잡으니 인천 동생이 반갑게 맞아 준다. 춘천 언니 내외도 일찍 오셔 자리하고 계셨다. 노령이신데 김장하고 담날부터 연 이틀 새벽길 달려~~~ 대단하셔요. 인천 동생은 지난 주일 남대천 다녀왔다더니 담아 온 사진 자랑에 신났다 ㅎㅎ 사진 참 잘 담네~~~ 실력 인정. 현장에선 점심에 모두들 쌀국수를 드시는데 난 언제나 요플레에 서리태 두어 숟갈. 요즘은 추워서 요플레가 점심으로 적합하지 않아 닭죽을 쒀서 보온병에 넣어 갔다 찬은 오이지무침. 오전에 흰 꼬리 수리가 날아 줘 기쁜 마음으로 다다다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달리 멀리서 갈매기들이 춤을 춘다. 멀지만 담아보니 부리와 발이 붉은빛인 게 초창기에 .. 더보기
쇠딱따구리 더보기
분원리 31일차 고니가 와떠염.............(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전일 일기예보 검색해 보니 오늘도 흐림이라~` 오후에 오랜만에 능내리 잠시 다녀올 생각이었다. 느지감치 일어나 커튼도 걷지 않은 채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분원리에 계신분들의 전화 ㅎㅎ부른다고 쪼르르 달려 나갔다. 도착해 보니 달랑 두 분만 계셨다. 눈도 오고 좋았는데 왜 이제야 오느냐고~~ 눈이 언제 왔냐고 했더니 영상을 보여주셨다. 참수리는 잠시 다녀만 갔고 이따금 흰꼬리가 보인단다. 고니도 한 무리 지나갔다고 이런저런 얘기로 날 약 올리신다. 고니는 아깝고만~~ 흰꼬리수리는 여러 번 나타났지만 곁을 안 주고 사라지기만~~ 갑장친구가 고니 소리가 들린다고?? 한참 후에 진짜로 나타났다 고공비행 중인 고니 무리들~~ 고니 행렬로 오늘 일당은 한 것 같다 ㅎㅎ 내일은 춘천 언니 내외분도 오시고 목사 친구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