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풍등

파랑새와 쇠박새 등.........2023년 9월 5일 화요일 아침에 일찍 나가면 새호리기가 그 자리에 올까나? 일단 짧은 렌즈 달고 나가봤다. 그 자리엔 새도 없고 10여 마리는 족히 될 듯한 시커먼 까마귀만 날아 다닌다. 까마귀, 까치가 몰려 있을 땐 분명 주변에 맹금이가 있던데~~ 까마귀 가고 나니 파랑새가 떡~~ 하니 자리 잡는다. 이리저리 작은 새라도 만날까 다녀 봤지만 작은 새들도 없다. 가을이 오나 했는데 땀만 삐질 오전 간단히 주변 돌아보고 오후에 다시 나가던지~~ 요즘 포토작업만 하면 마우스 오작동이 생겨 스트레스 폭발 마우스라도 우선 바꿔볼까?? 끝내 오후엔 신발도 안 신어보고 저녁을 맞았다. ↓파랑새 ↓베풍등 ↓쇠박새가 측백나무 열매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닭의장풀 ↓누리장나무 열매 ↓며느리배꼽풀 열매 ↓강아지풀 더보기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 잠시 걸어보기(계요등).....2022년 9월 3일 집에서 몇 발짝만 올라가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라 산 쪽은 엄두도 못 내고 경작지 주변을 돌아봤다. 부채를 들고나갔어야 하는 건데 모기다 달려들어 대략 난감 계요등이 보여 몇 컷 담는데 도대체 몇 군데를 물은 거야 모자 벗어 이리저리 휘두르며 집으로 후다닥 ↓계요등 ↓베풍등 ↓고들빼기 더보기
결과보러 병원 갔다가 나온 김에 능내리로(물봉선과 부처나비)......2022년 8월 22일 월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다. 병원 예약이 10시 5분이라 어디라도 다녀 올 요량으로 카메라도 챙겼다. 미리 산부인과 입원 예약도 잡아 준걸 보면 별 일은 아닐 듯 부신 호르몬 두 가지가 수치가 높아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 보잔다. 결제금액이 32만여 원 이달 지출이 너무 많아 검사가 내년이니 그때 결제하겠다 하고 왔다. 날씨가 맑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나왔으니 어디라도 들러봐야지. 올만에 능내리로 차를 몰았다. 입구는 지난번 장마로 길이 다 망가져 차가 들어갈 수도 없다. 저수지 돌아보니 질퍽거려 신발이 엉망이 된다 장화 신을 걸~~ 홍점알락나비를 봤는데 기회를 안 준다. 그 주변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끝내 포기하고 왔다 아까비~~ 별거 없으니 세정사 계곡으로 가 봤다. 날이 흐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아.. 더보기
오랜만에 능내리로.............(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집에 있긴 싫다. 조금 이른 시각에 아침 먹고 출발~` 얼마 가지 않았는데 배가 심하게 아파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유턴해서 집으로~~ 아침으로 먹은 요플레가 너무 차가웠을까 겨울이라 찬 요플레 먹기가 불편하긴 한데~~ 오전 시간 안방에서 누워 쉬다 보니 괜찮은 것 같아 점심 먹고 능내리로 출발~ 올만에 보는 능내리는 휑하니 그나마도 빨간 산사나무 열매도 거의 안 보인다. 지난해 어떤 분들이 따 가는 걸 봤는데 올해도 따 간 걸까 아님 새들이 그사이??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아직도 산국과 인동초가 반긴다. 베풍등은 올해 영 상태가 션찮다. 열매가 많아 기대했드랬는데 갑자기 추워져서일까 예쁘질 않다. 연잎이 말라버리니 반영이 생겨 그런대로 봐줄 만하다. 작은 새들 기대했는데 경계가.. 더보기
분원리 17일차 능내리 잠시 들러보고..................(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서 오랜만에 능내리를 들러 봤다. 휑해진 풍경에 직박구리와 박새소리만 날뿐 비교적 조용하다. 햇살이 있으니 베풍등 열매나 담아갈까 하고 들어 갔는데 엥?? 웬 인동초꽃이 여기저기 보인당가? 올려다본 나무엔 산사나무 꽃이 피질 않나~~ 이것저것 담고 돌아 나오는데 목사 친구님의 전화 예서 뭘 하는데 안 오느냐고~~ 반환점에서 돌아 나오자니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엔 갑장 친구님 전화 ㅋㅋ무지 띰띰하신가 보다. 짐 챙겨 싣고 달려 가니 너무 조용하다고 수리를 불러 보란다ㅎㅎ 늘 그렇듯 느닷없이 나타난 너무 담기엔 역부족 그나마 오늘은 능내리에서 담아온 사진들이 있으니 때꺼리 고민은 읍다. 갑장 친구님은 고수시니 작은 오리류들도 멋진 장면 잘도 포착하셨더구먼~~ M모드로 하다 보니 빠르게 움.. 더보기
나갈 수 없음이 견딜수가 없다 어쩌지??...(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찔끔찔끔 비가 내리는 통에 집에만 있으려니 울화통이 터진다. 어제 하루는 잘 견뎠는데 오늘은 못 참겠다. 에라이 잠시 바람 쐬고 와야지. 비가 오락가락하니 어디 갈 수도 없으니 잠시 걷기엔 능내리가 최고~~ 오늘은 웬 직박구리들이 저리도 많을까??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챙겨 들고~~ 한 바퀴 돌고 다시 두 바퀴째 가다 보니 팔에 무게가 느껴져 포기하고 걸어 나오는데 폰이 울렸다. 함께 뿔논이 담았던 작가님들 밭에 가지랑 고추 따러 왔다고 보고 가란다. 고추랑 가지, 애호박까지 챙겨 주셔 야채 부자 더 가져가라는데 혼자 먹는 밥 매끼 밥을 먹는 게 아니니 많을 필요가 없어 사양. 사진 기자님이 소속 인터넷 방송사 책을 한 권 건네주셨다. 함께 담았던 뿔논병아리 육추 장면도 담겨.. 더보기
노랑할미새....(2021년 9월 23일 목요일) 내겐 긴 연휴였다. 연휴내내 집콕했으니 밖이 궁금하다. 아프던 허리와 팔이 많이 좋아졌으니~~ 연휴도 끝났으니 능내리도 옥천면도 궁금하다. 아직은 션찮으니 가까운 능내리로. 예전 어느분의 물총새 세트장이었던 곳 매번 봐 왔었지만 새가 오질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돌 위에 앉아 있다. 잠시 정차하고 차창도 열지 않았는데 그냥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예민하게 굴긴~~ 이그~~아쉽네. 허기사 멀어서 되지도 않는 거리. 입구에 차 세워놓고 들어가 보는데 오마나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놨다. 그동안 풀이 무성해 많이 불편했는데 참 감사한 일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내 삼각대 발톱 어디선가 보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누구한테 물어보랴. 산책로 물이 고인 곳에 노랑할미새가 까딱까딱 예민한 넘이니 일단 멀리서.. 더보기
호랑나비와 부전나비들........(2021년 8월 16일 월요일) 성남에서 이틀, 가평에 하루 연 3일 비탈길 오르락내리락했더니 다리에 신호가 왔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길도 막힐 것 같고 쉬기로 맘 먹고 실컷 잠이나~~ 오후 되니 슬금슬금 발동이 걸린다. 그래 능내리 며칠 안 갔으니 잠시 들러 보지 뭐. 오후 시간이라 길도 막힘없이 수월한 도착 여전히 네발나비, 줄 나비들이 짝 찾기에 바쁘다. 성남에서 봤던 듯한 부전나비 한 마리 반가워라~~ 그냥 돌아올까 하다가 둥지 틀었던 뿔논이가 궁금해 잔차길로 올라섰다. 여전히 그 뜨거운 햇살 다 받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돌아오려 하는데 커다란 나비 한 마리 좀처럼 앉아주질 않아 못 담았는데 고마워~~ 부전나비들에 호랑나비 한 마리~~이만하면 됐지 모 ㅎㅎ 저 거미 머리가 원래 저렇게 생겼던가 징그럽지만 기이하게 생겨서~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