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긴 연휴였다.
연휴내내 집콕했으니 밖이 궁금하다.
아프던 허리와 팔이 많이 좋아졌으니~~
연휴도 끝났으니 능내리도 옥천면도 궁금하다.
아직은 션찮으니 가까운 능내리로.
예전 어느분의 물총새 세트장이었던 곳 매번 봐 왔었지만 새가 오질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돌 위에 앉아 있다.
잠시 정차하고 차창도 열지 않았는데 그냥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예민하게 굴긴~~
이그~~아쉽네.
허기사 멀어서 되지도 않는 거리.
입구에 차 세워놓고 들어가 보는데
오마나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놨다.
그동안 풀이 무성해 많이 불편했는데
참 감사한 일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내 삼각대 발톱 어디선가 보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누구한테 물어보랴.
산책로 물이 고인 곳에 노랑할미새가 까딱까딱
예민한 넘이니 일단 멀리서 담아 본다.
세 발짝씩 다가서며 담다 보니
어느 순간 휘익~~ 날아가 버렸다.
초장에 일당 챙겼네 ㅎㅎ
줄나비와 흰줄표범나비는 간혹 보였다.
뿔논이 그동안 부화했을 테지?
잔차 길로 올라서 살펴보니 안 보였다.
연휴기간에 부화해서 어디론가 이동했나 보다.
이곳저곳 살펴봤지만 허사
그랴~~ 어디서든 아가들 잘 키우고
건강하렴~~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흰나비
↓큰흰줄표범나비
↓큰흰줄표범나비
↓제이줄나비
↓베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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